'남'이 만나서 되는 인연 중 '님'으로 바뀌는 인연은 바로 '부부인연'이죠.
그 말에는 뭐냐면 남이라는 단어, 살아온 과정도 다르고 즉 살아온 과정도 다르고 환경도 다르고 서로가 가진 모습 자체가 다르잖아요.
모습이 같으면 좋아하겠어요?
다르니까 좋아하지. '도저히 참고 참아도 저 성격은 못 버티겠다'
그렇게 살아도 성격이 안 뀐다고 이제 이야기 하는 거예요.
조금만 돌아가 보면은 그 다른 성격에 끌렸을 거예요.
또 그 다름이 있기 때문에 내가 들어갈 틈이 있었던 것이고.
그래서 이거는 원래 다르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선성경 중
‘서로 대접하기를 예의로써 하는 것이다’
다름에 대해 존중해야
예의를 갖춘다는 것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한다는 것.
다름을 가지고 만난 것이
바로 인연
다름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일깨워야
막연하게 나와 같아 달라고 강요하지 말고
원래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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