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24)

악착같이 부딪쳐라 [동기부여 영상]

Buddhastudy 2021. 3. 18. 20:19

 

 

이 세상이 크게

평균이라는 삶과 개개인성이라는 삶이 있는 거예요.

 

근데 많은 사람들이 평균적인 루트, 그런 진로를 따라가서 성공을 하려고 하는데

미래의 인재들은 무엇입니까?

그 평균적인 것보다는 개개인성, 그 한 개인 개인마다

특별한 개성을 갖고 있다는 거죠.

 

어떤 사람을 평균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아니라

어떤 입시제도라든지, 어떤 평균의 그런 신체 조건이라든지

이런 것으로 한 존재를 그런 잣대로 판단하는 게 아니라

그 각자가 가진 개인성, 개개인성을 갖고 판단하라, 이런 것입니다.

 

각 사람 사람마다 가진 그 개개인성을 실현시키는

비장의 무기가 있다는 거예요.

, 그걸 뭐라고 부르느냐?

<다크호스>의 저자 토드로즈는 미시적 동기라고 부릅니다. 미시적 동기.

 

쉽게 말하면 이 미시적 동기는요

내가 극심히 좋아하는 거예요.

남들은 공감하기 힘들고 이해하기 힘들지만

나는 굉장히 강박적으로 좋아하는 겁니다.

 

남들이 볼 때는 굉장히 하찮고 사소해 보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나는 누가 시키지 안하도 즐겨하는 거예요.

요런 맥락을 미시적 동기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이 책에 이런 내용이 나와요.

어떤 사람이요, 정리를 엄청 광적으로 해요.

정말 뭐 때 하나 묻으면 무조건 닦아야 해요.

 

그리고 두 번째는 청소를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 나옵니다.

또 세균과 같은 엄청 작은 것에 관심을 갖는 사람도 나와요.

약간 이제 덕후의 적질 같은 거죠.

 

이런 어떻게 보면은 굉장히 사소하고 하찮아 보이는데

이게 엄청난 일을 이룬다는 거예요.

여러분 여기 미시적 동기를 구현해낸 <다크호스>사례를 한번 소개해 드려볼게요.

(다크호스: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뜻밖의 승자로 거듭남)

 

수잔 로저스라는 여성분이에요.

굉장히 불우한 가족 환경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이 가족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도피식 결혼을 해요.

21살에.

 

그런데 이 남편이 의처증이 있었어요.

그래서 수잔이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수잔은 더 이상 견디기 힘들어서 이혼을 하게 돼요.

그런데 막상 이혼을 하니까 여러분 어떻습니까?

먹고 사는 문제가 발행하죠.

그래서 먹고 살기 위해 파트타임 일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게 있어요.

이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자신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하기 시작했어요.

다른 말로 하면은 바로 미시적 동기의 탐색을 시작하게 된 겁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거를 정말 생각해 봤어요.

음악이었어요.

자기 자신은, 수잔은 음악에 대해서 한 번도 공부해보지도 않았고

다른 사람이 뭐 음악적 재능이 있다, 이런 말 한마디도 하지 않고 오히려

먹고 살기가 어려운데 음악해서 되겠어?”

이런 핀잔을 주는데도 자기를 아무리 아무리 살펴봐도 좋아하는 것은 음악이라는 거예요.

 

어느 정도냐?

젊은 시절에 라이브 콘서트를 빠짐없이 챙겨 봤다는 거에요.

또 생각해 보니까 라이브 공연에 가면 록스타, 악기 연주, 그리고 무대에 서고 싶은 막 이런 것들이 있잖아요.

근데 그런 거에 끌리는 게 아니라 뭐에 끌리냐면요

무대를 꾸미는 그 배후에 있는 사람들의 역할에 매력을 느끼는 거예요.

다른 사람을 지원하는 일에서 즐거움을 느꼈다라고 하는 거예요.

 

, 그리고 또 생각해 보니까 뭐예요?

엔지니어링을 좋아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장치와 전기제품을 다루는 것을 좋아했다는 거에요.

 

그래서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보니까 음향기사라는 직업이 너무 끌리는 거예요.

그래서 녹음실에 장비 담당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뮤지션들에게 도움도 되고 장비도 다룰 수 있으니 정말 신날 것 같았습니다.

 

, 그런데 중요한 게 있죠.

내가 미시적 동기를 잘 살펴봐서 음향장비 담당자가 되고 싶은데

이게 손바닥 뒤집듯 바로 그 순간이 되는 게 아니죠.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실과 부딪쳐야 합니다.

어떤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느냐?

 

첫 번째, 이 음향 장비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년 동안 전문학교에 다니며 우선 학위를 따야 했어요.

그리고 현직 음향기사 밑에서 실습도 해야 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이 지역에 음향예술대학교에 좋은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그런데 등록금 300만원이 없는 거예요.

 

그리고 음향장비 전문가들을 쫙 살펴보니까 여자가 없는 거예요.

이 직업은 남성의 전유물이었다라는 거죠.

 

어떻게 보면 이 1년 동안 전문학교를 다녀야 하고

현직 음향기사 밑에서 실습을 해야 하고

남성의 전유물, 이런 게 다 뭐예요?

표준 경로, 평균의 경로죠.

그 현실에서의 평균의 결로는 이런 겁니다.

 

그런데 이 현실의 표준 경로에서 수잔이 어떻게 하는 거예요?

그 개개인성을 실현시키려고 부딪히는 겁니다.

어떻게 했냐?

한마디로 말하면 그겁니다.

 

이 미시적 동기를 그냥 포기하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현실, 그 평균의 경로에 흡수되는 것도 아니에요.

이 둘을 잘 결합시켜서 타협점을 찾는 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했느냐?

음향예술대학교에 접수 계원으로 취직을 해요.

접수계원, 엔지니어링이 아니라.

장비를 다루는 게 아니라 사무업무를 보죠.

그리고 임시직입니다.

그래서 좀 불안정해요.

 

표준 경로에 비추어보면 약간 무모해 보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남들의 시선에 괘념치 않고 자신의 미시적 동기에 충실한 겁니다.

가장 부합한 곳을 찾는 거예요.

그래서 접수 계원으로 커리어를 시작합니다.

 

첫 번째, 시간이 지나자 어떻게 됩니까?

장비에 대한 지식을 갖게 되는 거예요, 점차.

직접적으로 학교에 들어가서 배우는 것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거릴 수 있지만

결국은 지식을 갖게 되죠.

 

그리고 두 번째는 어떻게 됩니까?

어깨너머로 배우다 보니까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되는 거예요.

어떤 새로운 정보냐?

음악계가 아무래도 여러분, 직업적 안정성이 그렇게 높다고는 생각되지 않잖아요.

 

그런데 어느날 교수와 학생 간의 대화를 엿듣게 되었는데

어떤 내용이냐?

정비기사라는 직업이, 그러니까 음악 장비를 고치는 거예요.

그 직업이 음악계에서 고용 안정성이 가장 뛰어나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됩니다.

새로운 정보죠.

 

그런데 이 정비 기사가 수잔이 갖고 있던 미시적 동기와 크게 어긋나지 않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어떻게 하는 겁니까?

수잔이 눈에 불을 켜고 장비 수리 매뉴얼을 열심히 들여다보기 시작하는 것에요.

눈 뜨고 있는 동안 짬이 날 때마다 봤어요.

직장에 출근할 때나 화장실에 갈때나 어딜 가든 책을 들고 다녔죠.

 

, 접수계원으로 일한 지 8개월 정도 됐습니다.

이제 스스로 느끼는 거예요.

전자공학, 녹음 스튜디오 장비의 기본지식은 웬만큼 다 익혀서

실제로 써먹고 싶다는 생각이 마음에 들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러다 어느 날 신문에 음향기술 견습생을 구한다는 구인광보를 보게 되었구요

기회를 만난 거죠.

 

, 여러분 보세요. 견습생이에요. 인턴이거든요.

이게 유명한 업체라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는데

이 많은 지원자들 중에서 바로 수잔이 뽑힌 겁니다.

 

제가 뽑힐 수 있었던 이유요?

확실한 건 제가 면접에서 아주 열성적이었다는 거예요.”

 

여러분, 왜 열성적이었을까요?

미시적 동기.

얼마나 하고 싶었어요.

 

저는 그 자리를 정말 정말 절실히 원했거든요.

그 사람들이 보기에도 견습생 자리를 그렇게 열성적으로 원하는 사람은

제가 처음이었을 거에요.”

 

여러분, 견습생 자리는 인턴이라고 했죠.

아무리 좋은 기업의 견습생 자리라고 할지라도

수잔이 원하는 그 열정이 어마어마했던 거죠.

 

그리고 그 열성이 그 현실을 뚫고 가는 실력으로 이어졌죠.

여러분, 우리가 우리 자신을 잘 살필 필요가 있어요.

내가 정말 열성을 가진 분야가 뭔지.

 

왜 열성이 중요하냐?

왜 미시적 동기가 중요하냐?

 

그 미시적 동기는 현실의 험난한 산을 넘게 한다는 거죠.

그런데 미시적 동기가 없으면 어떻게 돼요?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혔을 때 장애물에 부딪혔을 때 쉽게 포기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오래지 않아서 사람들이 그 미시적 동기를 알아보기 시작했고요

결국 상근직을 얻게 되고요

정규직을 하게 되고요

그리고 결국에는 정비 기사가 되게 됩니다.

 

그러니까 나이와 시기는 문제가 되지 않는 겁니다.

이 미시적 동기를 쫓느냐 안 쫓느냐의 문제인 거예요.

 

여러분, 이 세상에는

누구나 미시적 동기는 갖고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들 스스로를 한번 살펴보세요.

다른 사람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뭔가 내가 강박적으라도 되게 좋아하는 뭔가가 있을 거예요.

 

굉장히 마이크로하고 사소하고 하찮을지 모르지만

분명히 좋아하는 게 있을 거란 말이에요.

누구나 미시적 동기는 있다는 겁니다.

 

근데 두 번째 중요한 건 뭐예요?

그 미시적 동기를 현실에서 구현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만만치가 않아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냐면

일상을 살아가면서

그 미시적 동기를 잘 포착하고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죠.

 

핵심 내용은 뭐예요?

미시적 동기는 갖고 있고

그것을 비즈니스화 할 수 있다는 거

우리가 이거를 깨달을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미시적 동기를 갖고 우리가 성공을 하면 너무 좋아요.

왜 좋을까요?

내가 좋아하는 거잖아요.

남들은 좋게 안 볼 수 있지만

나는 좋아하는 거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진정성이 절로 묻어나는 거죠.

왜냐면 내가 하고 싶은 거니까.

그리고 성취감이 남달라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 거로 성공을 했으니까.

 

그래서 이 미시적 동기는

궁극의 행복인 자아실현의 행복과 맞닿아있다는 겁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는요

다크호스들이 무수히 많이 존재합니다.

꾸준히 노력하면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

미시적 동기를 결코 간과하거나

남들이 뭐라고 해도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