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에 글 써 놓은 게 있었는데 제목이
내가 2년 만에 목표를 달성한 방법이란 글이에요.
목표라는 게 아직 저는 현재진행형인데 핵심 철학이 있습니다.
제가 2년 안에 모든 걸 해내게 된 핵심 철학은 딱 두 글자로 표현됩니다.
인생을 바꾼 절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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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5살 아이가 있는 29살 아빠입니다.
25살에 아내와 결혼해서 그해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예상치 못한 축복에 저는 매우 당황스럽고 겁이 났습니다.
좋은 학력도 직업도 집안도 저에게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실행력 하나만큼은 있었습니다.
자동차 영업은 직업 특성상 90%가 1년을 못 버티고 퇴직을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안정적이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1년 동안은 차량을 한 대도 못 팔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고
1년 동안 필요한 돈을 모으고
자동차 영업을 시작해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1년의 생활자금을 모은 뒤
공장을 그만두고 자동차 영업을 시작한지 4개월이 지난 지금!
2019년 1분기 동안 26대의 차량을 판매했습니다.
약 1년이 지난 제 모습은 개인적으로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사고가 확장되었고
작은 목표라도 스스로 이룰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과
좀 더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 힘과 긍정의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꼭 전북 전주에서 판매왕, 판매의 황제가 되시기를 제가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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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롭게 도착한 이메일 한 통
박사님 안녕하세요, 혹시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신박사 티비 영상으로 올려주셨던
전주에 사는 이관형이라고 합니다.
그 영상이 나오고 8개월이 지난 지금
저에게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걸 전해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보냅니다.
제가 자동차를 영업하는 것에 대해서
가족과 지인들이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월급제가 아닌 수당제라서 잘할 수 있겠냐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SNS에는 공유하지 않았지만
저의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에게 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장모님과 아내는 그 영상을 보고
저에게 너무 잘했고 고생했다고 눈물을 흘렸고
지인들은 더욱더 저를 응원해 주었습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인정받아 너무 좋았습니다.
더욱 기운을 얻어서 5월 한 달만에 24대의 차량을 팔았습니다.
또한 영업을 하면서 예전만큼 독서를 하진 못했지만
독서를 통해서 여러 가지 적용을 해보며 실천했습니다.
특히 <그로스 아이큐>에 나오는 ‘고객경험’에 영감을 받아
제 고객들에게 더욱더 좋은 경험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2019년 동안 136대의 차량을 판매했습니다.
사실 정말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스스로도 최선을 다했다고 할 만큼 미친 듯이 달려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저도 제 역량과 실력을 좀 더 계발해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영성 작가님과 신박사님 정말 감사드리며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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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18년 12월 말부터 시작해서
3년 동안 준비를 하다가 자동차 영업을 그때 시작하게 됐습니다.
1년 동안 한 대도 못 팔 거라는 생각을 하고 그 생활비를 마련했어요.
사실 1년 동안 쓸 자금을 모으려면 진짜 최대한 덜 쓰고
돈을 많이 받는 곳에서 일을 해야 되잖아요.
공장 일도 하고 대리운전도 하고 임시계약직 뭐 이런 일들을 하면서
가정에 필요한 돈은 주고
제 개인적으로는 한 10만 원 정도도 안 쓰고
그렇게 매달 현금을 모아서 일을 했어요.
일하는 시간 나머지 시간에는 제가 독서하고 글쓰기 하고
그렇게 준비했습니다.
처음 시작했던 달에 230명 정도를 만났는데
한 대도 못 팔았어요.
예상을 했어도 진짜 좀 많이 힘들었고
만약에 1년을 여기서 실패하면
제가 어떻게든 가정은 이끌어야 하니까
공장이나 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영업 포기하고 하려고 했었기 때문에 조금 더 절박하게 했어요.
제가 3년 동안 준비를 하고 시작한 걸 대부분은 모르고 있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갑자기 성과가 나니까
주위에서 안 좋은 시선들이라든지 편법이라든지
안 좋은 방법으로 판매를 하지 않았냐라는 그런 시선들 때문에
조금 힘들었습니다.
1년 동안 몇 명하고 만나고 몇 명하고 통화를 했는지 체크를 해 봤어요.
1361명하고 만나고 2296명하고 통화를 했더라고요.
꾸준히 그렇게 고객님들을 접촉하고 만나고
그렇게 해서 잘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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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렇게 해내는 분들이 있어요.
무서웠다잖아요. 아이가 태어나서, 근데 어때요?
재무적 사고 통계적 사고 해 갖고
플랜B까지 준비하고 이 악물고
그러면서도 독서를 한 거예요. 글쓰기를 한 거예요.
그러니까 어때요? 논리력이 올라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때요?
설득을 하게 되는 거예요.
브런치에 글 써 놓은 게 있었는데 제목이
‘내가 2년 만에 목표를 달성한 방법’이란 글이에요.
목표라는 게 아직 저는 현재진행형인데 핵심 철학이 있습니다.
제가 2년 안에 모든 걸 해내게 된 핵심 철학은 딱 두 글자로 표현됩니다.
포기입니다. 포기.
제가 해낼 수 있었던 건 이 포기밖에 없어요.
저는 옛날에 스포츠광이기 때문에 모든 스포츠를 다 챙겨 봤어요.
근데 저희집은 지금 가면 TV가 없습니다.
TV도 없애고, 다 포기했어요. 게임도 안 하고
골프도 그렇게 좋아했는데 안 치고 다 포기하는 거예요.
이건 내가 즐거운 일을 하지 않으면
여러분 사실 포기하기가 거의 불가능해요.
여러분이 하는 일의 의미를 알아야 되고
포기를 하면 내가 잘 되겠지, 이렇면 100% 다 실패합니다.
그 순서가 잘못된 거예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포기하게 되는 거예요.
이 포기는 노력이랑은 조금 다른 말이에요.
좀 더 고차원적인 말이에요.
하고 싶은 일이 여러분 하늘에서 뚝 떨어지진 않습니다.
하고 싶은 일은 여러분이 뭘 알아야 되고, 지식의 탐색을 해야 되고
노력이랑 포기, 이런 게 좀 어떻게 보면 비슷한 말인 것 같지만
저는 좀 다르게 봅니다.
난이도가 좀 다른 거예요.
우리가 노력 얘기는 많이 했잖아요?
저는 한 단계 나아간 얘길 하는 거예요. 포기는.
대표적인 포기가 저는 술 마시는 걸 진짜 좋아했어요.
진짜 좋아했어요.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것도 좋아하고
근데 저는 아무랑도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제 친구들이랑 아예 연락이 거의 다 끊겼어요.
근데 그 친구들이 싫은 게 아니라
제가 해야 될 일이 있는 거예요.
제가 해야 될 일
남들이 봤을 때 박수쳐줄 수 있는 일을 해낼 수 있었던 이유는
포기예요.
저는 앞으로 포기할 거예요.
진짜 성공하고 싶으면 뭘 잘하는 것부터 생각하지 말고
내가 뭘 버려서 내 시간을 어떻게 만들까
그 고민이 진짜 필요한 거예요. 여러분
여러분이 버리지 않으면 절대 얻지 못해요.
포기는 역설적으로 여러분들한테 어때요?
더 많은 것을 선물해 줄 겁니다.
그게 포기의 힘이에요.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자신의 태도를 바꿈으로써
자신의 삶을 바꾸는 것이다.
-윌리엄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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