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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결정적 차이 [동기부여 영상]

Buddhastudy 2021. 3. 11. 20:30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결정적 차이,

그게 뭘까요?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샐리 티스데일의 책을 참고했습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뭐냐?

 

죽음이에요. 죽음.

죽음과 죽어감을 아는 것입니다.

 

Memento mori

나는 반드시 죽을 존재임을 기억하라.

 

--

지혜로운 사람은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건데

제대로 그 죽음을 알고 있다는 겁니다, 제대로.

 

그래서 그 죽는다는 것을 제대로 알면

우리의 삶이 달라진다는 것이고

죽는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마치 죽지 않는 것처럼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죠.

이런 사람들이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거예요.

 

저자 샐리 티스데일은요, 의학공부도 하고 호스피스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죽어가는 환자들, 그리고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을 옆에서 목격을 했어요.

그리고 나서 내린 결론은 바로 이것입니다.

 

자신이 죽어간다는 사실을

진짜로 아느냐에 따라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는 거예요.

 

내가 죽어간다는 사실을 진짜로 아는 것

, 어떻게 변화하는가?

여러분, 제가 성경 말씀을 하나 인용해 볼게요.

 

지혜로운 사람은 죽음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눈앞에 보이는 즐거움밖에 생각하지 못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죽음에 대해서 많이 생각한대요.

다른 말로 하면 죽음을 가까이하는 겁니다.

 

죽음이라는 개념의 근처에 머물면서

먼 미래, 궁극적인 가치, 그리고 그 의미에 대해서 집중을 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이에 반해서 어리석은 사람은 어떻다라는 거예요?

언젠가 죽을 것이라는 그 진리를 외면하기 바쁘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될까요?

눈앞에 보이는 즐거움만 쫓기 바쁘다는 거예요.

 

어리석은 사람의 특징

이 성경 말씀을 통해서 두 가지를 꼽으면 어떻게 되느냐?

 

첫 번째는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죠.

그러니까 죽음에 대해서 회피하는 거예요.

죽음의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지 않는 것에요.

두려운 거예요. 외면하는 겁니다.

이게 바로 어리석은 사람의 첫 번째 특징이에요.

 

두 번째는 순간적인 쾌락, 단기적인 즐거움,

눈앞의 줄거움과 쾌락을 즐기기 바쁘다는 겁니다.

내일은 없다, 내년도 없다,

이게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잘 한번 생각해 보세요.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세요.

인간은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내가 그 죽음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

죽음의 문제에 대해서 정말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는지

 

죽음이라는 단어만 들으면 막 두려운 거예요.

그리고 재수없게 느껴져서

, 죽음 그런 거 이야기하지 마.”

서로의 입을 막고 있지는 않은지.

그런 것들을 한번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불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의 저자 샐리 티스데일은요, 책에 보면 불교의 내용이 많아요.

그러니까 불교의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 근데 불교하면 뭔가요?

바로 싯다르타죠. 싯다르타.

 

그리고 이 죽음이라는 주제가 무겁기 때문에

보통 이 죽음이라는 주제는 학교나 회사나 이런 데서 잘 이야기하지 않죠.

보통은 종교 기관에서 많이 이야기를 하죠.

 

그런데 무거운 주제이지만, 거기에 직면을 하는 것이 지혜롭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꼭 기억할 필요가 있어요.

 

그래서 불교에 싯다르타를 한번 생각해보면

이 싯다르타가 굉장히 애지중지하게 자란 왕자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소수의 신하만 대동한 채 몰래 성 밖에 나왔는데, 그 저잣거리에서 뭘 본 거예요?

 

난생처음 병자, 노인, 그리고 죽어가는 사람, 시체를 목격하게 된 겁니다.

그래서 충격을 받았죠.

그때 신하가 조용하게 이야기하는 겁니다.

이러한 생로병사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불가피한 일이라고요.

 

젊은 왕자 싯다르타는 깜짝 놀라게 되죠.

그러면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늙고 병들고 죽는 일이 누구에게나 일어난다고?

그럼 나에게도 일어나는 것이라고?

 

, 그때 혼란스러운 그 왕자의 눈에

때마침 고행을 실천하고 있는 수행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순간 그 왕자는

자기가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죽음이라는 게 존재하는구나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하면서

그 죽음과 죽어감을 가까이하고 거기에 대해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가까이 하다 보니까 어떻게 되는 것에요?

29살에 가족과 왕궁 생활을 모두 청산하고, 얼마나 편리하고 좋은 환경이었겠어요.

그런데 이걸 다 멀리하고 수행자의 길에 오르게 되죠.

 

그리고 보리수 밑에서 완전한 깨달음을 성취하고 부처가 되게 됩니다.

완전히 변화하게 된 것이죠.

 

, 싯다르타는 어떻게 됐습니까?

죽음을 가까이하면서 죽음을 직면하면서 죽음의 문제를 놓치 않으면서

더 중장기적인 궁극적인 가치를 쫓게 되죠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으로 남게 되는 겁니다.

 

, 싯다르타의 삶과 반대되는 어리석은 사람은 어떤 거예요?

죽음의 문제를 회피해요.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하지 않아요.

왕궁생활, 그런 곳에서 사는 것과 똑같은 거죠.

 

왕궁생활이 단기적으로는 눈앞에서는 너무 즐겁겠죠.

하지만 인간은 죽는다라는 겁니다.

그 죽음이라는 개념을 나의 삶에 갖고 들어와야 한다는 거예요.

 

그 왕궁이라는 바운더리 안에만 갇혀서

순간적인 쾌락만 즐긴다는 거, 어리석은 사람의 특징이라는 겁니다.

 

여러분, 성경을 보고 싯다르타를 보고

다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냐하면요,

 

의미 있는 삶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삶

나를 벗어나 타인을 향한 삶

그것을 추구하는 삶을 살라고 합니다.

누구보다도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삶을 추구하라고 합니다.

 

삶은 유한하다는 것을 깨닫고

내가 살아 있는 생전에 더 의미있는 삶을 살라고 하는 거예요.

그게 바로 기독교와 불교의 깨달음입니다.

 

나의 유익도 중요해요.

그것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우리의 눈이 이웃을 향하고 사회를 향하고

 

그다음에 나보다 더 높은 가치를 뭘까?

이런 겁니다.

 

영원한 가치

사랑

정의

믿음

공익

의리

이런 것들, 그런 것들을 추구하라는 거예요.

거짓말하지 말고, 정직을 말하고.

 

어렵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그 영역 안에서 해보라는 겁니다.

 

메멘토모리, 이게 뭐예요?

나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꼭 한 번쯤은 죽음 근처에서 알찬 시간을 보내라.

 

이 죽음과 죽어감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한번 깊이깊이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사기그릇은 언젠가는 깨지기 때문에 아름답다.

사기그릇의 생명력은 늘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다.”

 

위태로운 아름다움

우리의 고충이 여기에 있다.

죽음은 결코 피할 수 없다.

 

우리는 사라지기 때문에 아름답고

영원할 수 없어 고귀하다.

그런데 우리는 이 사실을 늘 잊고 산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