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온갖 고통 중에서도
당신으로부터 오는 기쁨을
작으나마 합당하게 받을 수 있게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기실 하느님은
겸손을 자라게 해주시고
믿음을 굳건히 해주시고
우리의 지친 마음속에
평화를 심어주셨습니다.
그러니 우리에게 자비와 용서를 허락하시도록
눈물과 큰 소리로 하느님께 기도합시다.
셈을 서두르거나
우리 죄를 낱낱이 헤아리지 마시도록 간청합시다.
오히려 영신과 육신을 정화시켜
새롭게 해주시도록 하느님께 기도합시다.
주님,
우리로 하여금
"내 슬픈 울음을 춤으로 바꾸시고
내 자루옷 풀으시어
기쁨으로 띠를 둘러 주셨습니다" (시편 29,12)라고
기도하기에 합당한 자 되게 해주십시오.
-라벤나의 레오도로 / 4세기
'가톨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성지순례 - 의정부교구 행주성당 | 행복한 아침 되세요! (0) | 2024.12.16 |
---|---|
[오늘의 비타민C]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시 - 어떤 결심 | 행복한 아침 되세요! (0) | 2024.12.10 |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전례주년 | 행복한 아침 되세요! (0) | 2024.12.09 |
[오늘의 비타민C] 기도로 시작하는 아침 - 교부들의 기도 : 기쁨의 하느님 | 행복한 아침 되세요! (0) | 2024.12.03 |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성사란 무엇인가 | 행복한 아침 되세요! (0) | 2024.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