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리여!
그대는 여래가
‘나는 설한 법이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하지 말라.
이런 생각을 하지 말라.
왜냐하면 ‘여래께서 설하신 법이 있다’고 말한다면
이 사람은 여래를 비방하는 것이니
내가 설한 것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보리여!
설법이라는 것은
설할 만한 법이 없는 것이므로
설법이라고 말한다.”
그때 지혜를 생명으로 삼는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미래에 이 법 설하심을 듣고
신심을 낼 중생이 조금이라도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수보리여!
저들은 중생이 아니요.
중생이 아닌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수보리여!
중생, 중생이라 하는 것은
여래가 중생이 아니라고 설했으므로
중생이라 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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