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나 양치 끝나고 엄마랑 얘기할 거라고 엄마가 나한테 얘기 했다고”
“그래 그럼 하고 와.”
그럼 그 다음이 진행되잖아요.
그런데 아빠는
“아니야, 하지마,”
“왜요?”
이렇게 되면서 고집을 부리고 부모의 말과 반대되는 행동을 자꾸 한단 말이에요.
얘가 질질 끌려갔어요, 이렇게 되어 가지고
자기도 사회적 포지션이라는 게 있는데 얼마나 부끄럽고 창피하겠어요.
왜 애가 그만두게 됐냐하면
엄마가 왔어요.
엄마가 와서 얘기를 하셨어요.
“그럼 15분만 자”
그냥 자라고 하지.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이 아이는 부모와의 인간관계에서 대화를 해야 하는 아이에요.
친구들과는 대화를 하잖아요. 끊임없이 대화를 하잖아요.
그런데 엄마아빠와는 대화보다는 기승전 잔소리, 기승전 지시, 기승전 혼남.
그러니까 아이가 굉장히 속상한 거 같아요.
그러면 지금 3학년이지만 5학년 6학년 중학교 이렇게 되면
밖이 훨씬 편안하기 때문에 거기서 지내는 시간이 훨씬 많아질 거예요.
사실 걱정되는 면도 예상이 된다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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