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불교TV
보현심이 원래 법명인데 행이 좋아서 보현행으로 바꾸었다. 심이라는 것은 마음으로 먹고 있는 거고, 행이라는 것은 마음먹은 것을 실천하는 거니까 이건 뭐~ 어떻게 보면 실천하는 게 더 적극적인 거죠. 여러분들이 마음에만 먹고 있는 것과 실천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시청자분들도 BTN 월호스님과 함께하는 BTN 즉문즉설을 보면서 그냥 “아~ 좋다. 프로그램 괜찮다. 오래 지속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마음만 먹고 있는 것과 문자라도 하나 날려가지고 이거 실천이잖아요. “아~ 이거 너무 좋습니다. 오래 지속됐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게 낫겠어요?
문자라도 보내고 CMS에 동참하고. 이런 실천행은 세상을 바꿀 수가 있어요. 그런데 마음만 먹고 있으면 본인의 마음은 충족할지 몰라도 세상을 바꾸는 데는 기여를 못하는 거예요. 혼자만. 알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도 이거 보시는 분들 그냥 아~ 프로그램 좋다. 월호스님 괜찮네. 웃자고 하는 소리입니다. 이렇게 속으로만 생각하지 마세요. 그거 아주 소극적인 불자입니다. 불교를요, 정말 알게 되면 소극적일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행원, 자기가 내 인생의 주인공이다. 내 인생은 내가 창조해간다. 이런 것이 바로 불교거든요. 그러니까 적극적이 될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아직도 TV보면서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고 문자한통이라도 CMS하나라도 참여 안하는 분들은 아직 진정한 불자라고 아니라고 까지. 감히 이 연사,^^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이 적극적인, 능동적인 창조하는 그게 바로 원생이라는 거예요. 업생은 그냥 보기만 하다가 그냥 프로그램 없어지면 없어지나 보다. 또 새로 생기면 생기나보다. 이게 업생인 거예요. 원생은 “햐, 이거 너무 좋습니다. 지속됐으면 좋겠습니다.”하고 수백 통 수천 통 날려 봐요. 없애고 싶어도 못 없애요.^^
그렇다고 뭐 제 프로그램에만 그러라는 게 아니고, 모든 프로그램 보시고, 아~ 정말 이거 좋다. 소중하다. 오래 됐으면 좋겠다. 그럼 그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라는 소리입니다. 표현을 안하면 몰라요. 왜냐하면 지금 이 세계에 타심통 열린 사람이 별로 없어요. 타심통 열린 사람은 표현 안해도 알아요. 타심통이 열렸기 때문에. 그러나 타심통이 안열린 사람은 표현 안하면 몰라요. 그러니까는, 예를 들면 BTN 프로그램 작가가 다 타심통이 열린 게 아니에요. 보내주셔야 됩니다. 적극 참여하셔야 되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원생이다. 원생이라는 것은 내가 원하는 데로 나의 삶을 갈무리 해가는 것. 멋진 삶이잖아요. 맨날 남한테 질질질질 끌려가는 게 업생이고 내가 주인공이 되어서 내생을 만들어가는 것, 창조해 가는 것. 이게 원생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보현행원품으로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가 원생을 살기 위해서. 그러면 원생을 어떻게 살아야 될까? 어떤 마음가짐으로 무엇을 실천해야 될까? 이걸 공부하는 거에요. 정말 너무 좋은 거죠. 이것을 10주에 걸쳐서 쭈욱 하니까 최고죠.
(생략)
우리가 진정으로 이 세상을 살면서 가장 부질 있는 것은 도닦기와 복닦기이다. 이것을 하고 나머지는 다 부질없는 짓이다. 이렇게 알면 되겠습니다.
(생략)
그렇게 하다보면 진정한 행원이 무엇인가? 이게 익숙해지게 됩니다. 우리가 삶을 업으로 살것이 아니라 원으로 사는 이런 습관을 지금부터 하나하나 갖추어 나가는 것. 이게 바로 부처님께서 진정으로 우리에게 바라는 겁니다. 아까 얘기 했죠? 따라해 볼까요? 부처님을~ 내 뜻에 맞추려말고~ 나를~ 부처님 뜻에 맞추자~ 이것은~ ‘해주세요’가 아니라 ‘하겠습니다’로 전환하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성불은 행불로부터 바로 지금 여기서 몸과 마음을 관찰하자. 아는만큼 전하고 가진 만큼 베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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