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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광사TV_지산스님] 신년맞이 대박법문!! 계묘년이 최고의 해가 될 것입니다. 행복한 한 해를 만드는 방법!!(2023. 1. 20)

Buddhastudy 2023. 12. 21. 20:00

 

 

오늘은 매년 맞이하는 신년 한 해를

최고의 해로 바꿀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하루에 한 가지라도 좋았던 일들을 생각해보는 겁니다.

생각해서 찾아보는 것이죠.

 

하루에 아무 일도 없지는 않으셨겠죠?

오늘 먹었던 밥이 맛있었다면

그냥 그것을 제일 좋았던 일로 해보는 겁니다.

결과적으로 의식적으로 내가 좋았다고 하면 그걸로 된 겁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행복을 의식하고, 행복에 착안점을 두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내가 행복하고 좋다고 의식적으로라도 생각하는 사람은

반드시 행복하도록 바뀌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손목에 시계를 차고 있다면, 요즘 스마트워치 많이 차시죠?

내가 하고 있는 물건에 눈이 가기 시작합니다.

큰마음 먹고 지른 스마트워치를 차고 밖에 나갔는데

직장 동료나 친구가 손목에 시계를 차고 있으면

나와 같은 메이커의 시계를 차고 있는지 보게 됩니다.

안 차고 다닐 때는 잘 안 보다가

내가 차고 다니게 되면 그때부터 보기 시작합니다.

 

자동차도 그렇죠.

운전하시는 분이라면 아실 겁니다.

차를 사기 전에 아주 신중하게 색상과 그 옵션을 잘 선택해서

새로 나온 차를 몰고 다니다 보면

나와 같은 차량을 보면 눈이 갑니다.

내가 그 차를 타고 다니는 순간부터

유독 그 차가 눈에 잘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내가 아반떼를 몰고 다니면 유독 아반떼가 잘 보입니다.

연비나 승차감, 가성비 최고 하면서

괜히 서로 동질감까지 느끼기도 합니다.

자동차 동호회 같은 모임이 생기는 것처럼요.

 

여성분들이라면 가방도 그렇습니다.

내가 몸에 지니고 다니는 가방과 같은 가방에

눈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목걸이나 귀걸이 액세서리도 뭐 그렇겠죠.

가지고 있는 물건이나 갖고 싶어 하는 물건을 의식하기 때문에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런 것들은

예전부터 다 거기에 있던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다만 내가 의식을 하지 않고 있어서 보이지 않았던 것 뿐입니다.

 

차가 됐든 물건이 됐든 같은 겁니다.

사고방식이나 행복을 느끼는 감정도 같습니다.

나 자신이 행복하다고 의식을 하고 생각하는 겁니다.

사실은 그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만 해도 굉장히 행복한 일이죠.

 

그러니까 하루에 한 개라도 행복했던 일들을 찾아본다면

앞으로 내 의식은 행복한 것에 점점 눈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몰랐던

세상에 행복한 일들이 이렇게나 많이 일어나는구나하고 이렇게 느끼게 되면서

더욱 행복해지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서도 절에 오시는 분들 보면

정말 기가 찹니다.

절에서는 마음을 잘 닦고, 마음을 잘 쓰라고

또 여러 경전 이야기부터, 기도하는 방법도 가르쳐 드리고 하고 있는데

어떤 새로운 보살님이 절에 기도하러 처음 오시게 되면

저 집의 우한이 어떤 건지

그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 같은

이상한 사상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의식 구조를 좀 뜯어고쳐야 할 분들이죠.

 

근데 이런 거 보면 스님들이 더 합니다.

그 신도님들이 어려운 집안 우환 얘기를 상담하시면

그분이 행복하게 잘 살아가실 수 있도록 위로를 해드리고

마음을 잘 챙기시도록 해드려야 되는데

자기들끼리도 뒤에서 막 수군거리죠.

저 집은 저래서 안 되고, 천도재를 안 하면 집안이 망한다는 등

괴로워서 찾아온 사람에게 별소리를 다 합니다.

 

내가 행복해지지 않는다면

그런 절에는 다니실 필요가 없습니다.

집에서 조용하게 혼자 기도하시는 것이 훨씬 빨리 회복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무슨 죽을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뭐 일부러 절을 찾아오실 필요 없습니다.

유튜브로 여러 스님들의 주옥 같은 법문들 편안하게 들으시고

집에서 차분하게, 조용하게 혼자 수행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또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기 싫어서

아예 마음을 닫고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마음을 닫게 되면 즐겁거나 행복해 지지가 않죠.

근데 그런 분들은 행복하지는 않지만 상처는 안 받는다고 하십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원래 사람의 마음은 상처를 받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대신 자존심이 구겨진 것이겠죠.

 

그럼, 자존심은 마음 아닌가요?” 하시겠지만

자존심은 진짜 내 마음, 내 본성이 아닙니다.

내가 만들어 낸 허상입니다.

애초에 그런 것은 없었는데

내 속에 삿된 생각들이 만들어 낸 것이죠.

 

자존심 구길까 봐 마음을 닫는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 운영을 잘 못하시는 분들입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행복의 기회가 찾아오는데도

셔터를 아예 내려버렸는데 행복해질 리가 없죠.

 

그러니까 자존심이 상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런 쓸데없는 마음은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고 버리시면 됩니다.

그런 쓸데없는 자존심은

애초에 있지도 않았던 마음이기 때문에

그 진짜 내 마음이 아닌 것이죠.

 

인간의 가장 좋은 장점은 호기심입니다.

사람의 호기심은 굉장히 훌륭한 것입니다.

공부를 하거나, 독서를 하거나, 탐구심과 호기심이 있으면

그 사람은 그 지식을 얻게 되면서 알게 되는 기쁨이 생기고

또 진취적으로 되어 갑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될까?’ 하는 호기심에서

또 여러 가지 종교들이 생겨나게 됐죠.

그런데 그런 호기심을

남의 불행을 찾는 데 쓴다든가 또 그런 것들을 찾아서 즐기고만 있다면

본인에게도 똑같은 불행과 불만들로 가득 차게 됩니다.

 

남의 불행한 일에 호기심을 내고, 또 의식을 하고

그런 것들이 재미가 있어서 남이 괴로워하는 것에만 착안점을 두게 되면

내 주변은 괴로운 일들로 가득 차게 되어 있습니다.

행복이란 눈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내 의식이 내 마음이

그쪽만 보게 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행복과 불행은 생각하는 방식의 차이입니다.

의식을 어떻게 두고

내 시선을 어떻게 두느냐입니다.

 

호기심이 발동되어서 내 의식이 가는 곳

그 의식과 내 착안점이 중요한 것입니다

 

착안이라는 것은 내 시선이 도착하는 곳을 말하죠.

내가 행복을 의식하고 행복을 본다면

행복으로 가득 차게 되어 있습니다.

아반떼를 의식하고 타고 있으면

반대 차선에 아반떼가 눈에 잘 들어오듯이

똑같은 이치입니다.

 

또 내가 사랑을 고백하러 카페에 들어갔는데

그 카페의 벽에 시계가 걸려 있는지 없는지 기억이 날까요?

고백하느라 긴장하고 정신이 없어서

벽시계 따위는 볼 시간도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카페에 들어갔는데

친구가 늦게 오게 되면 카페 벽시계를 보게 되겠죠.

걱정이 되어서 전화도 해보고 카톡도 해보다가

친구가 늦게 오니까 시계를 의식해서

시계를 계속 보게 되면서

이 카페에는 시계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런 의식의 차이인 것이죠.

이런 의식을 바꾸는 건 간단합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하루에 한 가지라도 오늘 행복했었던 일을 어떤 것이 있었는지

이제 의식적으로 한번 찾아보기 시작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하더라도

하루하루 지날수록 좋은 일과 행복한 것들이 차곡차곡 쌓여가면

내 주변에는 행복감으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법문이 길어지면 또 잔소리가 되기 때문에

계묘년 신년 맞이 대박 본문은

이쯤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 운은 내가 열어갈 수 있습니다.

올 한 해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은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