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운 파운드케이크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간식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혹시 파운드케이크는 왜 파운드케이크라고 부르는지 아시나요?
파운드케이크는 영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버터, 설탕, 계란, 밀가루를 각각 1파운드씩 섞어서 반죽을 만들었다고 해서
파운드케이크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요.
그럼 파운드케이크를 만들 때 사용하는 1파운드가 과연 어느 정도인지 알아볼까요?
우리에게 친숙한 단위인 g으로 바꾸어 보면 양을 보다 쉽게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1파운드가 몇 그램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저울로 재보니 1파운드는 454g이네요.
이제 1파운드가 몇 그램인지 알았으니 파운드 단위로 적힌 레시피를 우리에게 더 친숙한 g단위로 바꿔서 파운드케이크를 만들어 볼까요?
자, 파운드케이크 완성!
맛있겠죠?
이처럼 단위란 길이와 양을 잴 때 기초가 되는 일정한 기준을 말하는데요
파운드 외에도 세상엔 많은 단위가 있어요.
한 치 앞도 모른다의 ‘치’도 사실은 길이의 단위구요
내 코가 석자야 라고 할 때 ‘자’ 역시 단위랍니다.
뿐만 아니라 한 뼘, 한 줌, 한 꼬집, 모두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단위에요.
그런데 한 뼘, 한 붐, 한 꼬집 같은 단위는 사람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를 수 있겠죠?
그래서 좀 더 정확한 기준원칙성을 가진 단위들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미터법을 통해서
g, kg으로 무게를 재고 m, km로 길이를 재며 ml, L 로 부피를 재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모두는 일상 속에서 같은 단위를 쓰며 살고 있는데요
누구나 의식공유할 수 있는 같은 단위가 있어
같은 옷도 여러 벌 만들 수 있고, 요리도 매번 같은 맛으로 만들 수 있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건물을 지을 때도 여러 개의 같은 건물을 지을 수 있어요!
단위는 모두가 공유하는 약속이자
모두가 따르는 정확하고 명확한 기준과 원칙입니다.
정확하고 명확하고 확고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준원칙성의 수학 단위!
단위의 엄청난 역할을 알고 나니
일상의 단위들이 새삼 소중해보이죠?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섭리적인 수학놀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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