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 열흘 다녀오면서 이제 집사람에게 잘해 줘야겠다 마음먹었는데막상 국내에 들어와서 한두 마디 하니까 다시 불편해지는 상태로 가게 되더라고요. “마음이 그래서 그랬다” 이렇게 해야 고쳐지지 “마음은 안 그런데 막상 만나니까 그렇더라” 이렇게 자꾸 생각하면 자기 변명만 자꾸 되고, 자기 합리화만 되기 때문에 고쳐지지가 않습니다. “생각은 안 그랬는데, 마음은 그렇더라” 이렇게 정확하게 표현을 해야 됩니다. 말하거나 대화할 때 좀 언짢은 거는 마음이고 “그래도 부인한테 그러면 되나 부인한테 잘해야지” 이건 생각이라는 거예요. 생각을 한다는 건 조금 합리적으로 한다는 얘기예요.하면 참 고마운 사람이고, 참 안 된 사람이고, 잘해야 되겠다, 이러는데 이렇게 딱 부딪히면 거부 반응이 일어나고, 입에서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