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저는 변하려고 법당에 열심히 다니는데 남편은 그것도 몰라주고 남편은 “법당에 다니면, 뭔가 달라져야지 똑같잖아” 항상 이런 이야기가 오고 가면서 느는 게 없습니다.서로 상대가 먼저 변하기를 바랍니다.// 부인은 어떻게 생각한다고?“뭔가 나도 한번 변해 볼려고 열심히 다니는데, 너무 다그친다.”남편은 “아니 뭐 하노? 맨 그나물에 그 밥인 것을”이렇게 해서 다툰다 이랬는데 남편 얘기 들어보면 남편 얘기도 옳죠. 어떻게 생각해요?절에 아무리 다니면 뭐해요? 똑같은데 짜증은 짜증대로 내고, 잔소리는 잔소리대로 내고 행실은 똑같으면서 절에 가면 뭐 하노?남편 생각 당연한 거예요. 그런데 또 아내 입장에서 보면 바뀌고 싶는데 인생이 그래 하루아침에 바뀌어집니까? 안 바뀌어집니까? 안 바뀌어지는데 법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