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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심리학] 괴짜 교수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인생을 정한 한마디

Buddhastudy 2021. 6. 16. 19:36

 

 

 

오늘의 주제는 초등학교만 나온 시골 농부의 아들이

대학 총장이 된 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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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유퀴즈>라는 예능 프로그램 혹시 보시나요?

거기에 카이스트 대학의 이광형 총장이 나왔어요.

드라마 카이스트에 괴짜 교수 캐릭터가 있었는데

그 실제 모델이었던 분이래요.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해줬는데요

, 마음이 뭉클해졌어요.

 

저희 아버지는 공부를 하신 분이 아니에요.

초등학교밖에 안 나오셨어요. 농촌에서 농부였어요.

근데 초등학교 2학년 된 꼬마한테

나의 희망이라는 주제의 글짓기를 주셨어요.

그때 쓸 말이 없는 거예요. ‘뭐라고 쓰지?’

나도 그럼 에디슨과 같은 과학자가 되겠습니다이렇게 크게 써서 드렸어요.

아버지께서 너무 좋아하시는 거예요.

우리 광형이가 과학자가 된단다.”

아들의 꿈을 벽장에 고이 간직하며

손님이 올 때마다 꺼내 자랑하시던 아버지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꿈을 응원해주셨던 아버지

 

이거야말로 가슴 뭉클해지는

자기 충족적 예언이야기 아닐까요?

 

제가 다른 영상에서 이 개념 소개했었죠.

기대, 즉 예언이 스스로를 실현한다는 의미에요.

 

아버지의 기대는 그저 기대로 머물지 않아요.

기대와 일치하는 방식으로 아들의 행동을 바꾸는

엄청난 힘을 발휘합니다.

 

혹시 부모님이신가요? 선생님, 상사이신가요?

이광형 총장 아버지를 따라해 보면 어떨까요?

 

나의 아이, 나의 학생, 나의 부하직원이 나중에

그 모습을 보면서, 내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라고 고백할지도 모르겠어요.

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