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라때 대혜종고 스님은 간화선을 창시했다.
스승과 제자 사이의 살이 있는 생생한 선문답이
공안을 연구하는 죽은 참구로 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화두 제시를 통한 수행법을 제시한 것이다.
화두는 언어도단 심행처멸을 위한 방법이다.
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 구하는 자가 사라지는 것이다.
화엄경의
'신구의의 의식적 활동이나 사념 분별을 떠나 본성에 머무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앞뒤가 끊어지는 체험을 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것은
'시각에서 본각으로 나아가는 것이 깨달음'이라는
능엄경의 취지와도 상통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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