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혜민스님_희망트윗

12. [희망의 트윗, 혜민스님] 2월 14일(화) - 나를 낮추고 세상을 보는 법

Buddhastudy 2012. 3. 30. 22:01

  출처: 유나방송

    희망 트위터 혜민입니다. 활짝 웃는 미소 하나가 서로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드는 날입니다.

    오늘의 희망 트윗 보내드리겠습니다.

     

    누가 나에게 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있으면 내가 먼저 그것을 해주면 결국 다 돌아옵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내 생일을 기억해 주었으면 하면, 먼저 친구생일을 기억해 주고, 남편이 어깨를 좀 주물러줬으면 하면, 본인이 먼저 남편의 어깨를 주물러 주세요.

     

    상대가 나를 칠 때 지혜로운 이는 굽힐 줄 압니다. 받은 대로 똑같이 치면 오를 수는 있으나 똑같은 놈 취급당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얻지 못해요. 좀 억울해도 참는 모습에서 그 사람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사람들은 아주 사소한 일로 삐진 후, 아주 그럴듯한 논리적 이유를 가져와 그 사람을 칩니다. 나를 낮추면 세상이 나를 높여주고, 나를 높이면 세상이 나를 낮춥니다. 깨달음의 정상에 올랐을 때 비로소 알게 됩니다. 그 정상이 낮아지면서 원래부터가 내 이웃과 똑같은 눈높이였다는 것을.

     

    혜민이었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