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첫 친구를 기억하시나요?
이 귀여운 친구 디컨도 특별한 첫 친구를 사귀었는데요, 그는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환경미화원 ‘오디’였습니다.
오디는 매주 금요일마다 쓰레기수거 차를 타고 디컨의 집으로 향하고, 디컨은 문밖으로 나와 오디를 기다립니다.
디컨은 친구를 처음 사귀었지만, 우정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너의 가장 친한 친구는 누구니?”
“오디요!”
이 날은 디컨의 가족에게 더 특별한 날입니다.
“오늘은 우리 동생의 가장 친한 친구를 마지막으로 보는 날이에요.”
디컨에게 작은 동생이 생겼습니다.
디컨은 동생의 이름을 ‘오디’라고 지었습니다.
가족이 너무 많아서 디컨의 가족은 더 큰 집으로 이사를 가야 했고
오디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디컨의 가족은 오디에게 마지막 인사와 함께
마음을 담은 작은 선물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기 와요! 오고 있어요!?”
“오디~~~!”
그들은 여느 때와 같이 주먹 인사를 하며 서로를 반깁니다.
“이 아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아셨나요?”
“잘 모르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젠 알겠네요.”
디컨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작은 선물을 전달하며 오디와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고마워요!”
“당신은 우리에게 특별하거든요.”
“나도 디컨을 그리워 할 거예요.”
누구에게나 특별하고 고마웠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사람들 말입니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표현을 잘 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정말 감사한 일도 감사하다고 표현하지 못하고
미안한 일이 있어도 자존심에 과자를 미루곤 하죠.
하지만 2살인 디컨은 오디를 매우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여러분은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감사하고 있나요?
오랜만에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보면 어떨까요?
어쩌면 그들도 표현하기를 망설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작은 친구 디컨처럼 말해보세요.
“정말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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