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22)

착한 사람을 그만두는 방법 - 절대 착하게만 살면 안 되는 이유

Buddhastudy 2022. 6. 20. 19:14

 

 

 

착하게 살면 손해라는 말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니라고 말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착한 것의 장점은

마음이 편해지고 삶의 의미가 충만하다는 점입니다.

양심에 거리낄 게 없으니 추진력도 강해질 수 있습니다.

당당합니다.

반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잘해주다 상처받기 쉽습니다.

 

문제는 착한 것이 아니라 착하게만 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과 별 탈 없이 지내는 것만 중요시하고

갈등을 빚을까 양보만 하는 것은 착한 것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오히려 회피에 가깝다고 봅니다.

 

이런 자세가 문제를 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런 문제를 막고

착하면서 이용당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 수 있을까요?

 

방법은 착하게만 살려고 하는 자세를 다시 생각해보면서

그동안 해왔던 잘못된 자세를 버리고 자신을 좀 더 위하는 데서

해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해법을 제시하는

절대 착하게만 살면 안 되는 이유 4가지와

착한 사람을 그만두는 방법 4가지에 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먼저 절대 착하게만 살면 안 되는 이유 4가지입니다.

1. 퍼주기만 하는 식의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로 여기게 된다.

처음에 도움받을 때는 고맙지만

계속 받다 보면 내 것인 양 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도움에 익숙해지면 양이 변하는 순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많아지면 순간 고마움이 떠올랐다 이내 예전으로 돌아갑니다.

 

문제는 적어질 때입니다.

적어지면 화를 냅니다.

"사람이 변했다", "치사하다"란 말과 함께

이제까지 준 것은 아무짝에도 쓸모없었던 것처럼 말하기도 합니다.

내가 준 호의의 가치가 한순간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그 호의가 나로부터만 나왔을까요?

나의 피땀 어린 노력과 생명의 시간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시간과 노력을 덜어준 가족의 희생에서 온 부분이 상당합니다.

 

그만큼 내가 베푼 호의는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주는 사람에게도 가볍지 않은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시간과 노력을 아무 가치 없게 만든다면 문제가 아닐까요?

 

착하게만 계속 베푸는 것을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베푸는 것의 기준을 세울 충분한 이유가 생겼습니다.

내 호의를 당연한 것으로 느끼는 사람에게는

당당히 멈춰야 합니다.

 

"NO"라고 했을 때 내 호의에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상대의 반발에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사람의 칭찬에 마음이 안정되고,

불평에 마음이 흔들린다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닐까요?

 

과감히 상대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사람의 비난은 내가 무시하면 끝입니다.

 

혹시 칭찬받기 위해, 인정받기 위해, 호의를 기대해서 호의를 베풀었다면

그것은 순수하게 착한 행동은 아닙니다.

어떤 기대나 이익을 위해서 한 것이기에

이익이 안 되는 상황이라 멈추는 것은 타당한 결정입니다.

 

 

2. 자기주장이 있는 사람이 더 대우받는다.

투명인간이 있습니다.

없는 사람 같은데 있는 사람.

의견을 물어도 다른 사람의 의견에 묻어가려고 합니다.

 

이런 사람은 모두의 사랑을 받을지는 모르지만

승진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떤 일을 맡기기 힘듭니다.

 

다른 사람의 미움을 받을까 두려워하는 사람은

결정을 내릴 자리에 앉히기 힘듭니다.

 

<논어 강설>에서 저자인 이기동 교수는

논어 자로편 24장의 공자의 말씀을

'모든 사람이 다 좋아하는 사람은 순수한 사람이 아니다.

그러한 사람은 시비를 가려 옳은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남의 비위를 맞추는 데 뛰어난 사람이다'라고 해석했습니다.

 

이렇듯 자기주장이 없는 것이 때론 기회주의자라는 오해를 부를 수 있습니다.

착한 사람은 다른 사람과 별 탈 없이 지내려는 특징이 있습니다.

미움을 받거나 인정받지 못하면 불안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주장을 내세우기 꺼려 합니다.

 

착한 사람은 투명인간과 기회주의자의 모습

모두를 가지고 있어 불리합니다.

 

사회에서는 행동하는 사람이 얻습니다.

자기주장하는 사람은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착한 사람에게는 다른 의견을 낸다는 것이 두렵습니다.

갈등이 생기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습니다.

이런 이유로 모든 일을 상대의 뜻에 맡깁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나의 중요도는 떨어집니다.

때론 물어볼 가치조차 없는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착한 사람이 오히려 대우를 못 받는 일이 벌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기주장을 하는 사람은 다소 갈등이 생길지 모르지만

쉬운 사람이 아니란 인상을 줍니다.

그만큼 그 사람을 설득해야 하므로

설득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되는 사람보다는

중요성이 높아집니다.

 

 

3. 착한 사람은 법이 보호해주지 않으면

못된 사람에게 늘 당할 수밖에 없다.

<이기려면 뻔뻔하라>에서 나온 말입니다.

 

자신을 지킬 힘이 없으면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은

착한 사람이나 나쁜 사람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착한 사람이 더 당하는 이유는

남에게 힘쓰는 것을 꺼리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방어하려고 힘을 쓰는 것도

공격으로 여겨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도 합니다.

 

사회는 나쁜 사람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세상입니다.

나쁜 사람과 같이 지내고, 때론 경쟁도 해야 합니다.

나쁜 사람을 가려낼 줄 알아야 하고 공격도 할 경우가 있는데

착한 것만 생각하는 사람은 나쁜 사람을 가려내지도 못하고

그들의 공격에 그대로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나쁜 사람의 손쉬운 먹이가 됩니다.

 

착한 사람은 약한 사람이란 공식을 만들게 됩니다.

따라서 외부의 힘인 법이 지켜줘야 당하는 것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초격차>에서 말하듯 진솔하고, 겸손하고,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훌륭한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본성이 착한 리더라고 해도

착하지 않은 사람들을 경영 파트너로 상대해야 합니다.

심지어 자신에게 적대적인 비즈니스 경쟁자도 상대해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힘을 길러야 하고 때론 흙탕물에 발을 담글 필요도 있습니다.

나와 나에게 의존한 사람을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착한 마음을 갖더라도 착하게만 행동해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4. 포식자가 노리는 것이 바로 당신의 그 착한 마음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스마트한 성공들>은 무엇보다 모든 사람과 다 협력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고 당부합니다.

그런데 때때로 의도적으로 누군가를 피하는 행동에

죄책감을 갖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책은 포식자가 노리는 것이

바로 당신의 그 착한 마음이라는 것을 기억하라고 강조합니다.

 

<, 그때 이렇게 말할걸>에서도 타깃이 되기 쉬운 사람은

좋게 말하면 소위 말하는 '좋은 사람'이라고 지적합니다.

타인의 요구를 잘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

다른 사람의 비위를 맞추려고 하는 사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사람

호감을 얻고 싶어 하는 사람입니다.

 

사심이 없는 착한 사람이더라도 거절 못 하고,

남의 뜻을 따라주기만 한다면 포식자의 먹이가 되기 쉽습니다.

 

<린치핀>도 아웃소싱, 자동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은

그저 착한 사람, 말 잘 듣는 사람이 궁지에 몰릴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

그럼 어떻게 해야 착한 사람을 그만둘 수 있을까요?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먼저 여유 확보부터 하라

착한 사람은 더 도와주려고 노력합니다.

100%보다 120% 하려고 노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탁하면 다 받아주려고 합니다.

120%로 하려는 일들이 주렁주렁 달리게 됩니다.

자신의 일은 뒤로 미룬 채 다른 사람의 부탁을 처리하느라 지쳐갑니다.

심하면 모든 에너지를 소진해 직장을 그만두거나 건강을 해치기도 합니다.

 

남을 도와주고 부탁을 들어주는데 어떤 기준이나

한도를 정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도와주거나 부탁을 들어줄 때 기준을 세워둘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유를 원칙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부탁을 다 들어주지 않고 일부러 10개 중 7개만 들어준다거나

하루에 들어주는 부탁의 수를 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는 내 역량의 80% 정도 수준으로 도와준다거나 하면서

이를 기준으로 부탁을 들어주는 것입니다.

 

부탁하는 사람은 부탁하면 다 들어주던 사람이 변한 것에

서운해하거나 비난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반응에 흔들리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은 이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제 여유를 얻었습니다.

또한 착하지만 원칙이 있는 사람, 거절할 줄도 아는 사람이란 인식이 생겨

자기주장이 있는 사람, 함부로 하기 힘든 사람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2. 작은 것부터 스스로 결정하기 시작한다.

착한 사람은 거절을 어려워합니다.

그래서 자기주장을 내세우기보다 남들 의견에 따르는 경향이 높습니다.

 

착한 사람의 더 큰 문제는

자기주장 표현 차체를 피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괜히 내 의견을 말했는데 다른 사람과 달라 갈등을 일으키거나

저항이 생기는 것을 상당히 부담스러워합니다.

 

그렇다면 갈등이나 저항이 작은 것부터 자기주장을 하면 어떨까요?

식당에서 자기가 먹고 싶은 것부터 주문해 보는 것입니다.

그게 뭐 대단한 거라고하실 수 있지만

사실 자기주장을 꺼려 하는 착한 사람의 경우

메뉴 결정에 상당히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인들도 '결정 장애'가 있어 힘들어하는 것처럼요.

 

반면 자기주장을 내세우려고 하지 않는 착한 사람들은

결정 자체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느라

자기결정 자체를 하지 않기도 합니다.

 

메뉴 결정은 누구의 이익이 걸린 문제도 아니기에

갈등이나 저항도 적어 자기주장하기에 부담이 적습니다.

 

이렇게 쉬운 단계부터 결정하고 표현하는 연습을 하면

용기가 생기고 다른 사람들도 소극적인 사람에서

자기 의견이 있는 사람이란 인상을 갖게 됩니다.

 

작지만 이런 경험에서 얻은 자신감은 점차

거절할 용기에 힘을 주고

자기주장 표현의 두려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거절을 연습한다

'뭐 거절까지 연습할 필요가 있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능숙하게 거절처리하는 정치인이나 영업인을 보면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들이 원래부터 그렇게 거절을 잘했을까요?

그들도 처음부터 거절을 잘했던 것은 아닙니다.

사회에서 숱한 경험을 통했거나 교육을 통해 단련돼서

부담스러운 거절도 상대적으로 능숙하게 처리하는 것입니다.

, 익혔기 때문에 쉬워진 것입니다.

 

거절도 연습하면 쉬워집니다.

쉬워지는 이유는 연습해서도 그렇지만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거절 표현이 준비되어 있어 당황하지 않아 쉬워집니다.

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부담이 그만큼 준 것이 큰 힘이 됩니다.

 

실제로 거절하면서 용기가 생기고 경험이 쌓이면서

자신에게 맞는 표현으로 다듬어지게 됩니다.

 

거절 연습은 착하게만 사는 사람들이

무시당하거나 이용당하는 위험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4. '그건 당신 생각이고'라는 마음으로 행동한다.

상대방이 나와 다른 의견을 말할 때

순간 당황하거나 이유를 설명하려고 하지 않으십니까?

단지 상대방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런 행동이 나오는 것이 이상하지 않으십니까?

 

원인은 상대방의 마음에 들려고 하는 데에서 크게 기인합니다.

내 생각과 다르다는 그 차이가 나타나자

이것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당황합니다.

 

대비가 안 돼서 그럴 수 있고,

차이 자체가 익숙지 않거나 반대로 여겨져 그럴 수 있습니다.

 

이유를 대는 것은 내가 맞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보다

상대와 내가 왜 다른지를 말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기준이 내가 아닌 상대입니다.

상대와의 차이를 줄이는 데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런 행동은 상대방이 쉬운 사람, 약한 사람이란 인상을 주기 쉽습니다.

 

이럴 땐 차이를 설명하는 대신

'그건 당신 생각이고'라는 마음으로

상대방 의견에 신경 쓰지 않는 것은 어떨까요?

 

상대방 의견 자체를 무시하라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의 마음에 들려고 하는 행동

, 의견이 다른 이유부터 해명하려는 태도, 이해해달라는 듯한 태도가 나타날 수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건 당신 생각이고'라는 마음을 통해 상대방 눈치를 보는 착한 사람에서 벗어나

자기주장이 있는 물러터지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절대 착하게만 살면 안 되는 4가지 이유와

착한 사람을 그만두는 4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내용을 통해

힘 있고 든든한 착한 리더

착하지만 함부로 할 수 없는 사람이 되시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