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2 11

[법륜스님의 세상보기] 혼란스러운 세상, 진정한 리더십이란?

최근 수많은 문제로 사회가 혼란스러운 것 같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는 보이지 않고 사회를 이끌어 줄 어른도 보이지 않는다는 한탄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사회는 혼란스럽고 미래는 불투명한 지금, 진정한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오늘날 필요한 진정한 리더십 전쟁이 났을 때는 전쟁에서 이기는 탁월한 전략 전술과 뚝심이 있고, 물러나지 않는 그런 사람이 리더십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의 지식 정도가 낮고, 생활 수준이 낮을 때는 좀 강력한 리더십이 있어서 미래 비전을 제시하면서 끌고 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시대에 따라 필요한 리더십이 다르다는 거죠. 오늘날 우리 사회는 국민들이 대부분 학력이 높고 국민들의 요구가 매우 다양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경제 개발이나 전쟁을 막기 위..

[법륜스님의 하루] 불교가 현대인들에게 양약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2024.03.24.)

현대를 살아가는 여러분은 옛날 사람보다 고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옛날 사람이 여러분이 사는 모습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아마 여러분이 왜 괴로워하는지 이해하지 못할 거예요. 제가 어릴 때만 하더라도 밥을 제대로 못 먹었습니다. 비를 피할 집이 없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헐벗어서 옷을 제대로 입지 못했습니다. 그때 사람들은 ‘배불리 먹을 수만 있다면 무슨 걱정이냐’ ‘따뜻하게 입을 수만 있다면 뭐가 걱정이냐’ ‘잠잘 집이 있다면 뭐가 걱정이냐’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겨울에 빨래를 하려면 냇가에 가서 얼음을 깨고 빨래를 해야 했고 밥을 하려면 연기를 마셔 가면서 불을 때서 밥을 해야 했고 먼 길을 걸어 다녀야 했습니다. 그때 사람들이 오늘날 여러분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너희들은 괴로울 게 하나도..

[법륜스님의 하루]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살기가 빠듯합니다. (2024.03.23.)

저는 10여 년 전에 혼자 캐나다에 와서 캐나다인 남편을 만나 살고 있습니다. 저와 남편은 거의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서 지난 10년간 몸과 마음을 희생하며 집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너무 기쁘고 행복했지만 그 이후에도 삶은 별로 나아지지 않고 계속 열심히 일해야만 빠듯하게 살 수 있었고 크고 작은 사고들에 몸과 마음이 쉴 틈도 없어 힘들 때가 많습니다. 저희 부부 둘 다 예전에 비하면 우리가 얼마나 운이 좋은 것이냐며 감사할 때가 더 많지만 가끔 너무 힘들어 모든 것을 놓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편안해질까요?//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으면 앞으로 죽을 때까지도 그렇게 헐떡거리고 살게 됩니다. 한국 같은 나라에서는 경쟁이 워낙 치열하니까 악착같이 살아야 남들과 비슷하게..

[비이원시크릿] (드러난)깨달음 마저도 (대상)환영이다

근데 그게 뭐라는 얘기예요? 여러분 여기서 상을 확실히 깨드릴게요. 우리가 깨달음이라고 불리우는 정신세계 떠올려보세요, 여러분. 떠올려 보세요. 상상하셨죠? 수행하시는 여러분들이 지금 지향하고 계시는 어떤 깨달음의 차원 떠올려보세요. 인식되죠. 뭐예요? 인식되는 대상이죠. 여러분들이 이루고 싶은 소망 이루고 싶은 어떤 경제 상태, 건강 상태, 인연 관계, 사회적 지위, 명성 떠올려 보세요. 인식되죠. 뭐예요? --깨달음 마저도 대상이다 대상이죠. 상상 가능하잖아요. 인식 가능하잖아요. 뭐예요? 대상이죠. 감이 오십니까? 고상한 의식의 상태, 숭고한 의식의 상태, 붓다의 의식의 상태, 그리스도의 상태 나의 추측이 되든 아니면 어떤 전해져 내려오는 가르침들을 내가 이렇게 나름대로 해석한 무엇이 되든지 간에 ..

마음공부 2 2024.04.02

[릴라선공부] 이렇게 살아있다, 후~

다른 거 볼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이 사실 모든 만물이 이게 소생하는 이 자리에 대한 의심 없는 자각 그게 뭐냐? 이거다. 이거지. 이게 다라는 거예요. 이게 다라는 명백한 자각 그러면 어디 가도 이것인 거예요. 과거를 생각해도 이거고 미래를 생각해도 이거고 어떤 즐거운 일이 있어도 이거고 불행한 일이 있어도 이거고 삶을 봐도 이거고 죽음을 봐도 이거고 늘 이것인 거예요. 늘 이것이에요. 의심이 끊어져 버리면 그것보다는 이게 먼저 보입니다. 그것을 제대로 보고 싶어도 안 보여 이게 탁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이게 먼저 탁 드러난단 말이에요. 의심이 없기 때문에. 그러면 여기에는 아무것도 없거든요, 이게. 여기는 생각이 있어도 생각이 없고 그다음에 뭐 감정이 있어도 감정이 없고 사람이 있어도..

릴라선공부 2024.04.02

[교장쌤 특강] 깨달음: 세간과 출세간

‘어쩌면 너는 그럴 수가 있나, 저런 놈을 친구라고’ 등등 그냥 딱 하나야, 그럴 뿐이야. 그리고 그것들이 허상성이 보이니까 조용해지는 거예요. --관법을 계속해 나가면 오온개공의 정견이나 또는 안이비설신의를 무로 보는 관법을 계속 진행해 나가시면 그 어떠한 복덕이라고 해야 되나 어떠한 그 깨어남이 있게 되냐면 [세상의 모든 일들이 그냥 바다 위에 파도가 생멸하는 것처럼 그냥 그럴 뿐이다]가 돼요. 옛날에는 어떤 사소한 일 하나에도 내가 막 그냥 지지고 볶고 가슴이 천근만근 ‘어쩌면 너는 그럴 수가 있나’ ‘저런 놈을 친구라고’ 등등 ‘이 마누라가 아직도 이 모양인가’ 뭐 이런 내면의 목소리가 막 지지고 볶고 그냥 복잡해요. 그런데 이걸 하게 되면 이 모든 게 교통정리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되느..

[신박한깨달음] 우리는 인생의 목표를 높은 영적 의식에 도달하는 것으로 삼아야 한다|신을 찾아서

20세기 최고의 예언자이며 미국에서 유명한 영능력자인 에드가 케이시는 의학 교육은 고사하고 학교 교육은 7학년이 전부지만 최면상태에서 무의식으로 말하는 방식 즉 리딩을 통해 난해한 의학 용어를 사용하며 수천 명의 난치병 환자들을 진단하고 치료법을 가르쳐주었다. 그는 영혼과 소통하는 영적 능력이 있었으며 치료와 관련해서는 돈을 받지 않았고 평생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았다. 케이시는 자신의 영능력을 여러 분야로 확장했고 최면 상태에 그에게 질문을 하기만 하면 고차원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인생의 본질에 대한 중요한 질문에 대해 인간의 본성은 영적 존재이며 사람은 영혼을 수양하기 위해서 몇 번이고 육체로 거듭 태어나 결국에는 윤회를 초월한 영적 세계로 가는 것이다라고 했다. ‘어..

[뉴마인드] 인간을 먹이사슬 꼭대기로 올린 능력 [사피엔스의 뇌] 아나이스 루 I 뇌과학

우리 인간 호모사피엔스가 지금과 같이 먹이사슬 꼭대기에 위치할 수 있게 된 것은 사실상 집단의 힘과 협동 능력 덕분이었습니다. 신체적인 힘으로는 우리는 고릴라의 상대도 되지 않지만 인간은 더 큰 규모로 협동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다른 강한 동물들을 제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떻게 다른 동물들보다 협동을 잘할 수 있게 되었을까요? 인간은 이족 보행을 하게 되면서 여성의 산도 크기가 좁아져 뇌가 완성되지 못한 채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인간은 태어난 후에도 다른 동물들보다 훨씬 긴 시간 동안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었습니다. 서로 돕는 것이 생존의 필수적이 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협동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고 타인의 의도와 욕구를 더..

[Life Science] 다른 혈액형의 피를 섞으면 나타나는 충격적인 현상 ㄷㄷ

이것은 다른 혈액형을 가지는 두 혈액입니다. 생리식염수를 넣어주고 이렇게 섞어 준 다음 현미경으로 확대해 보면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요? 오늘은 혈액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평상시의 혈액을 관찰해 보기 위해 손가락에 상처를 살짝 내주고 생리식염수를 떨어뜨려 준 다음 덮개 유리를 덮어주고 현미경으로 확대해 보면 이게 전부 적혈구입니다. 좀 많죠? 적혈구는 혈액의 45%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세포죠. 사람의 혈액은 모두 똑같아 보이지만 이러한 적혈구의 표면에 어떤 항원이 존재하는지에 따라 아주 다양한 혈액형으로 구분됩니다. 그중에서도 A형, B형 항원에 따라 혈액형이 결정되는 ABO식 혈액형이 가장 유명한데 그 이유는 다른 혈액형 간 수혈이 이루어졌을 때 ABO식혈액형에서 심각한 문제가 가장 많..

마인드풀tv_ 카르마(업보)를 소멸하고 싶다면...

오늘 드디어 카르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세상은 당근과 채찍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습니다. 당근이 보상이고 채찍이 벌이라는 것도 결국 하나의 관념일 뿐이죠. 보상은 좋은 것이고, 벌은 나쁜 것이고 [좋은 것]과 [나쁜 것]이라는 것 자체도 관념입니다. [카르마]라는 단어는요, [행동]을 의미합니다. [카르마]라는 단어 자체가 의미하는 게 [행동]이에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아, 그래. 일이 그렇게 됐어. 내 업보지 뭐...'라고 말할 때, 보통 [업보]는 어떤 것을 뜻하나요? '내가 과거에 저지른 잘못이 있어서 그 대가를 치렀다.' '죗값을 치렀다.'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죠? 네, 그렇다면 [죄]라는 것의 범위는 누가 정해주나요? 벌은 또 누가 주나요? 과거에 저지른 잘못이 있어..

마음공부 1 2024.04.02

닥터조 조한경(10부) “살이 찌는 진짜 이유는요” 이 ‘4가지’만 제대로 알면 내장지방 싹 녹아 내립니다

--비만은 ‘영양 결핍’ 상태입니다 살찐 비만을 보면 많이 먹어서 쪘으니까 영양 결핍이라는 생각을 우리가 잘 못하죠. 너무 많이 먹어서 영양도 과다라고 생각해요. 근데 살을 찌우는 거는 호르몬이 하는 거고 그리고 칼로리입니다. 칼로리는 공칼로리라고 불러요, 저희는. 영양 가치는 비타민과 미네랄은 아닌 영양소적인 가치는 하나도 없는 단순한 당,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라고 하는. 그중에서 탄수화물이나 이런 것들을 너무 충분히 충분히를 넘어서 과도하게 먹고 남아돌게 됐을 때 인슐린 저항성에 의해서 살이 찌는 거거든요. 이 영양소 결핍이 특히 미네랄이나 비타민 B군이 부족하게 되면 허기진 배고픔을 유발합니다. 우리 뇌에서 “마그네슘이 부족해” 이렇게 신호를 줄 수 없기 때문에 “먹어” 이렇게밖에 신호를 못 ..

건강·의학 202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