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5 9

[법륜스님의 하루] 일곱 살 아이가 유치원에 가면 말문을 닫습니다. (2024.04.06.)

올해 일곱 살 된 여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어릴 때는 말이 빠른 편이었는데 유치원에만 가면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치원이나 학원에만 가면 말을 하지 않아서 그곳 친구들과 따로 만나 보았습니다. 친구들과 따로 만나면 아이가 말을 해서 친구들도 놀라워했고 저도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유치원에 가면 말문을 닫았습니다. 아동 발달 센터에 가서 상담도 해보았는데 아이가 예민하고 불안감이 높은 성향이며 선택적 함구증이 있어 보인다고 했습니다. 집에서는 제일 목소리가 크고 똑똑한 아이인데 유치원에서만 말을 하지 않으니 정말 답답합니다. 혹시 고질병이 될까 걱정이 됩니다.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갑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의 불안을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을까요?// 우선 전문가의 의견대로 ..

[법륜스님의 하루] 어릴 때 어머니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어디서 채워야 할까요? (2024.04.05.)

8살 때쯤 어린 마음에 평소 느낀 대로 어머니가 저를 싫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가 혼이 난 기억이 있습니다. 또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하는 술주정 중 하나가 아버지가 자식들 중 저를 가장 좋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엄했던 아버지는 딱히 저만 편애하는 모습도 없으셨는데 자식을 아끼는 아버지를 불만스러워하는 어머니가 미웠고 만약 아버지가 제가 아닌 다른 형제를 편애했다면 어머니는 그렇게 화를 내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된 저는 연애를 포함한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이 공허하고 외롭습니다. 그러다가도 막상 연애 할 때에는 충실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한눈을 팝니다. 하지만 혼자 있으면 더 외롭고 공허한 탓에 연애를 그만두지는 못합니다. 우울증으로 병원에 몇 년째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사랑받지..

[교장쌤 특강] 알 수 없는 자리! 지금 바로 이것!

오늘 강의의 제목은 ‘지금 바로 이것’ 말은 쉽죠, 지금 바로 이거다. 그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깨닫기 위한 기본자세 첫 번째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깨닫기 위한 기본자세예요. 마음의 자세, 우리가 워낙 그 생각으로만 나이 들면서 생각에 집중해서 살아와서 생각으로 자꾸 어떤, 선생이 얘기를 하면 그거를 생각으로 자기가 이해하려고 들거든요. 그러니까 또 이 얘기도, 깨어남에 대한 얘기도 또 생각으로 이해하려고 들어요. 그런데 여러분, 생각으로 이해할 수 있었으면 벌써 무슨 예수, 석가, 성인들이 다 얘기해 놓고 그거 보고 다 끝났지 그렇게 팔만대장경에 나와도 사람들이 못 깨닫잖아요. 왜 그러냐 하면 생각을 붙들고 있기 때문에 그래요. --생각이 아닌 정견으로 그래서 생각으로 이해하는 게 절대 아..

[신박한깨달음] 운은 존재하는가? 마음속에 있는 부정적 상념을 없애는 방법|운을 끌어당기는 과학적인 방법

현대 첨단 과학도 운이 존재하는지 만약 존재한다면 왜 그런 것이 생기는지 아직 밝히지 못했다. 그런데도 수천 년에 이르는 인류의 오랜 역사에서, 그리고 이 넓은 세상에서 누구나 운의 존재를 믿는다. 비과학이라고 하면서도 다들 믿는 것 이것이 운이라 불리는 것에 신기한 점이다. 누구나 그 존재가 있다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믿고 있기 때문에 나쁜 일이 이어지면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고 좋은 일이 이어지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인류가 시작한 이래 무수히 많은 사람이 이런 경험 감각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과학적 증명을 넘어서 누구나 운의 존재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기존의 좋은 운을 끌어당기는 방법들은 하나같이 마음 세계를 긍정적 상념으로 채우면 좋은 운을 끌어당길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이는 결코 ..

[릴라선공부] 오매일여 몽중일여 동정일여

... 그게 뭐냐면 내가 아직 공부의 주체가 돼 있는 거에요. 주체가 돼 있어서 그래요. 그래서 몽중일여나 동정일여의 상태를 유지하는 내가 해야 유지하려는 주체가 있기 때문에 내가 주관할 수 없는 꿈의 세계나 잠속에 빠졌을 때는 내가 통제가 안 되기 때문에 그렇게 나오는 거거든요. 근데 동정일여나 몽중일여는 내 소관이 아닌 거예요. 법이 원래 그런 것이지. 내가 사실은 동정일여나 몽중일여는 내가 그거를 성취하는 게 아니라 원래 그러고 있어요. 원래 그러고 있어. 근데 우리는 공부가 아직 그렇게 깊지 않으면 내가 그 상태가 돼야 된다고 사람들은 생각하거든요. 내가 그 상태를 유지해야 되고 내가 그렇게 돼야 된다라고 나의 범위 안에서 공부를 봐요. 근데 법이라는 게 워낙에 무변이고 끝이 없어서 나도 이 법 ..

릴라선공부 2024.04.15

[나탐 Natam] 살이 찌는 진짜 이유 | 이걸 모르면 빠진 살 도로 찝니다 | 다이어트 비법 | 연인, 가족의 뱃살이 보기 싫다면

남성은 임신이 가능한 젊고 건강한 즉 날씬한 여성을 선호하고, 여성은 자신과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켜줄 수 있는 힘을 가진 남성을 선호하게 됩니다. 여성성을 거부한 여성은 남자로부터 거부당한다고 느껴야 하도록 자신은 젊지 않고 날씬하지 않다고 인식하게 됩니다. 거울을 통해서 주름과 뱃살만 가진 나를 보게 되는 것이죠. 수치스러우니까 또 먹고 또 먹으니까 더 수치스러워지고. -- ‘살 빼야 해 살찌면 안 돼’ 라는 고민은 다들 해보셨을 겁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건강과 미를 추구하기에 체중 관리를 하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죠. 하지만 ‘살 빼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나서 건강하고 날씬한 날을 보게 되는 것이 아니라 ‘살 빼야지’라는 생각에 운동도 하고 식단도 하는데 거울을 볼 때마다 나는 언제나 못나..

마음공부 1 2024.04.15

지식보관소_ 초대칭입자 발견으로 초끈이론 증명이 가능할까?

2021년 업그레이드가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CERN의 업그레이드는 놀랍게도 운 좋으면 첫 번째 초대칭 입자들을 발견할 에너지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표준 모형과 입자들은 어떻게 알게 된 것일까요? 표준 모형은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를 구성하는 모든 입자들의 종류를 나타낸 모형입니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고 이 원자들이 다시 원자핵과 전자핵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걸 알게 된 인류는 이 원자핵을 더 쪼개면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1970년대 중반, 쿼크라는 소립자를 발견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표준 모형이 정립되기 시작했는데 대부분의 우리 주변에 있는 입자들은 이 쿼크들과 전자들의 조합으로 이뤄집니다. 하지만..

마인드풀tv_ 인공지능의 시대는 왜 도래한 것이며,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죠?

구정을 앞두고 정말 의미 있는 주제를 한번 다루어 보려고 해요. [AI]에 대해서 참 이야기가 많죠. 그리고, AI가 대체할 직업을 가진 분들은 굉장히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시는 것 같아요. AI가 곧 인간의 직업들을 다 대체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느냐. AI가 정말 세상을 지배하게 되면 어떡하냐. 삶을 어떻게 대비해야 굶지 않고 AI에게 지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느냐. 이런 질문들을 여러 번 받아보았어요. 인간과 인공지능의 가장 큰 차이가 뭘까요? 지능으로 인간은 절대 AI를 이길 수가 없어요. 우리가 지성을 가지고 승부를 보자면, 지금은 아직 인공지능 개발의 굉장히 초기 단계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의 여지가 있고, 인공지능이 갖는 지능 자체는 인간..

마음공부 1 2024.04.15

[기역] 당뇨병의 분류

분류는 왜 중요한가? 분류는 치료와 연결되기 때문. 1) 1형당뇨 - 자가면역에 의한 베타세포의 파괴가 주요 기전이다. (인슐린 부족) 어린 친구들에서 주로 오고 다뇨다갈 당뇨병성 케톤산증으로 오는 경우도 더러 있다. 하지만 당뇨병성 케톤산증이 있다고 해서 꼭 1형 당뇨인 것은 아니다. 2) 2형당뇨 –인슐린저항성 즉 인슐린이 나와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여 베타세포가 무리를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베타세포가 점진적으로 파괴되게 된다. 그러면서 인슐린이 부족해진다. 3) 임신성당뇨 4) 다른 형태의 당뇨 - MODY(maturity-onset diabetes of the young, 저연령대 성숙기발병당뇨병) (아주 젊은 사람한테서 생기는 당뇨, 유전자가 관여한다) - 췌장염(인슐린 만드는 베타세포가 있는..

건강·의학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