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마음공부, DanyeSophia

[현덕마음공부] 고집멸도, 집착이 아니고 모여서 쌓임이다

Buddhastudy 2022. 7. 25. 19:01

 

 

 

사성제는 부처님 설법의 압축판이다.

고집멸도는 불교를 한마디로 정의하고 있다.

의학적 진단의 형태를 가지면서, (괴로움)과 병의 원인(), 병의 치유 가능성(), 치유방법()을 얘기하고 있다.

 

그중에서 괴로움의 원인이 되는 집을 우리는 흔히 갈애라고 이해한다.

그러나 갈애의 형태로 발현되는 근본적인 문제는 의식의 경향성(무명,,식으로 이어지는)이다.

이것은 반복적인 정신활동이 모여서 쌓인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히 모여 있는 것이 아니라 구조화되어 있다.

그래서 경향성을 띤 의식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접촉과 느낌에 이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마음의 기준으로 작용한다.

그러므로 괴로움의 종식을 위해서는 개별적인 집착이 아니라 이런 의식의 경향성을 극복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것은 한 번에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씩 제거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사성제는 확실히 불교의 모든 것을 말하고 있다.//

 

사정제= 고집멸도

(집착)이 아니라 (모여 쌓임)

사성제= 4가지 성스러운 진리

고집멸도: 삶을 고통으로 보고- 고통의 원인을 집으로 보고- 집의 멸이 고통의 멸이다-

그 집을 멸하는 과정을 8가지 바른길= 팔정도를 이야기함.

구조를 가진 4글자.

 

*특징

1) 불교의 기본 설명: 8정도 포함

2) 의학적 진단 체제: , 원인, 처방

3) 방법론: 요소로 해체하여 설명(요소 결합= , 분해= )

사람-> 명색-> - 수상행식의 4가지+- 지수화풍의 4-> 8가지 물질적인 요소로 쪼개서 이것들의 결합으로 사람이 이루어져 있다.

사람을 영원한 자아, 이런 거로 설명하지 않는다.

생멸법: 요소들이 결합 되면 생이고, 요소들이 분해되면 멸이다.

=>적취설(유물론자들)과 달리 정신과정에도 적용(수상행식도 무상, 실체 없다. 오온 전체로 확장)

; 모여 쌓여있음, 집착이 아니다.

 

*괴로움의 원인, : 갈애(목마름, 목마르게 원한다, 소금물을 마시는 것과 같다)

1) (집착) 아니라 (모여 쌓임)이다.

2) 요소들의 모임, 쌓임-> 구조화-> 경향성이 있는 의식(갈애의 원인)

상당히 구조를 가지고 지어진 성과 같다.

 

*(갈애)의 멸이 고의 멸

-이즉돈오(理卽頓悟)이나 사비돈제(事非頓除).(습관은 한방에 깨어 나가는 것이 아니다.)

-> 먼저 이해하고 하나씩 제거

견도 다음에 수도, 깨달음 다음에 그 깨달음을 체화하는 것은 필요한 과정이다.

이해를 먼저 하고, 그 다음에 하니씩 제거해 나가야 한다.

사정제에서 말하는 집의 시사점이다.

 

-방법은 8정도의 이해와 실행

8정도: 정견·정사유·정어·정업·정명·정념·정정진·정정 (이해+ 실행, 가지로 나뉜다)

(고의 원인인 집이 멸해지고, 집이 멸해짐에 따라서 8정도의 실행의 완성도가 점점 올라간다)

8정도는 수단이자 목적이고, 원인이자 결과이고, 과정이자 목적지이다.

뫼비우스띠처럼 원인과 결과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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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제의 핵심은 이고

그것은 단순히 특정한 것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무수한 반복을 통해서 구조화된, 쌓여서 모인 의식의 경향성이다.

이 경향성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 것이

사성제에서 제시하는 8정도의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