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별숲] 고차자아는 수많은 문제에 대한 답을 갖고 있다. [낭독75회]

 

 

리처드 거버의 [파동의학] 함께 하겠습니다.

 

이 책은 2021년 6월에 출간되었구요.

767페이지로 이루어진 굉장히 방대한 분량의 책입니다.

아인슈타인 생명관으로 시작하여

우리의 신체 시스템과 고차 에너지계 사이의 연속성에 관해 다루고 있구요.

 

다양한 고대의 치유기법과 함께

인간과 차크라의 관계까지

내용면에서도 너무나 방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총망라해 놓았는데요.

내용이나 분량 모두 방대하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읽히는 책은 아니에요.

 

하지만 영적 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수행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정독해 보신다면

분명히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읽어드릴 부분은

우리의 고차자아는 수많은 문제에 대한 답을 갖고 있는데

우리는 꿈과 명상을 통해 이와 접촉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읽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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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주요 차크라는

인체의 통합 생리 시스템의

건강과 항상성 유지를 위한 영양 에너지를 제공한다.

개인의 감정적 성숙도와 영적 발달도는

각 차크라 기능 및 개방도와 직접 관계된다.

 

즉 차크라를 흐르는 에너지 유량이

장기에 생리학적 영향을 주는 것이다.

차크라가 장애를 입으면

각 장기는 중추에서 에너지를 받기가 힘들어진다.

 

질병의 발생 부위와 자아에 얽힌 감정 장애의 유형 사이에는

상징적인 관련성이 있다.

감정적인 문제나 영적인 문제가

신체적 질환의 원인이 되는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서

차크라가 신체적 질환이나 정신적 질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차크라를 개방하고, 활성화하고, 정화하기 위한

가장 단순하고 강력한 방법 가운데 하나는

역시 명상이다.

 

명상은 많은 사람이 이완법으로 활용하고 있는 기법이지만,

사실은 그 이상의 것이다.

명상에는 심신의 이완뿐만 아니라

고차 자아의 에너지를 향해 마음을 여는 작용이 있다.

 

현실 자아가 갖는

일상의 자질구레한 일에 일희일비하는 불안정한 마음이 정화되고

고차 수준의 정보가 의식적으로 처리될 수 있다.

 

명상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어떤 방법을 택하든 어느 정도의 효과는 얻을 수 있지만,

다른 방법보다 훨씬 강력한 내면적 소통의 가속작용을 하는 명상이 있다.

 

고차원의 정보를 받아들이는 입력 경로는 우뇌에 있다.

그런데 인간의 뇌는

일상생활에서는 곧잘 좌뇌 위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논리적, 분석적, 언어적 사고를 하는 경향이 있다.

 

공립학교의 교과과정은

읽기, 쓰기, 셈하기 등

좌뇌의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 중심으로 되어있다.

 

우리가 좌뇌의 의식을 사용해서 현실 세계를 관찰할 때,

주위의 사물은 언어적 의미가 있는 존재로 인식된다.

그러나 잠잘 때는 우뇌가 활발히 움직여

정보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존재로 이해된다.

 

우뇌의 정보처리 과정에서는

사물이 문자 그대로의 의미보다는

그것이 상징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점에 중점이 놓인다.

 

수면 중에는 의식의 스위치가 꺼져 우뇌 우위가 된다.

꿈은 상징적이고 다의적이지만,

그로부터 최적의 해석을 선택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수면 중에 고차 자아는

 

육체 자아와 연락을 취하려고 한다.

그 목적은 통상 의식 수준에서 표면화되어 있는

감정적인 문제나 영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하기 위해서이다.

 

고차 자아가 현실 자아에 직접 연결하는데 실패했을 때

그 정보는 꿈속에서 상징적 언어의 형태로 기록된다.

그 꿈의 의미를 해석할 수 있다면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알게 된다.

 

꿈에서는 일이나 인간관계 등

삶 전반에 관한 자기의 솔직한 생각이나 감정이 속속들이 드러난다.

 

꿈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게 되면

자신의 의식 밑에서 펼쳐지는 정신 활동을 파악할 수 있다.

 

앞서 이야기한 끊임없이 재생되는 부정적 메시지 테이프를

꿈을 통해서 수정할 수도 있다.

 

이러한 잠재의식 테이프의 어려운 점은

심층의 무의식 수준에서 정보를 주고받게 된다는 데 있다.

그곳은 일상의 각성된 의식이 출입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잠재의식은 일상의 의식보다 하부에서 작용하고 있는데

조금 원시적이며 여섯 살 정도의 논리 능력 수준밖에 안 된다.

무의식에는 우리가 깨어있을 때 체험한 내용이 모두 기록되어 있고

그때 인격이나 가치관, 자존심에 관한

특정 메시지가 선택적으로 강조되어 있다.

 

한편 고차 자아나 초의식은

일상 의식보다 높은 수준에서 작용하고 있다.

고차 자아는 일상 의식으로는 인지되지 않을 듯한 곤란한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우리의 수많은 문제에 대한 답을 갖고 있다.

 

고차 자아는 잠재의식 수준에서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 테이프를 반복 재생해

자기의 진정한 가능성 발휘가 저해되고 있을 때도 냉정하게 깨어 있다.

 

고차 자아는 그곳에서 상징적 소통의 하나인 꿈을 통해

당사자의 의식적 자아와 연락을 취하려고 하지만

좀처럼 잘되지 않는다.

 

초의식은 설정을 잘못한 인생 프로그램이나 감정적 장애 덕분에

당사자가 매일 각종 문제나 질병으로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지를

꿈속에서 은유적 언어로 말하고 있다.

 

고차 자아의 내적 소통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또 한 가지 방법은 명상이다.

명상은 의식적인 사고 프로그램을 갖는 마음을 재가동해서

생체 컴퓨터인 뇌가

고차의 파동에너지 정보를 받아들여 처리, 분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명상을 계속하면

고차 자아에 대한 접근을 쉽게 할 뿐 아니라

온 몸의 미세에너지 구조가 변한다.

 

특히 차크라는 서서히 활성화되고 정화되어

마지막으로는 뿌리 차크라의 쿤달리니 에너지도

척수의 미세에너지 경로를 따라 올라가

왕관 차크라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몸의 대부분 차크라는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조금씩 열린다.

차크라의 개방도는

다른 사람과의 소통 능력

아이디어들을 창조적이고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능력

자기와 타인을 사랑하는 능력

인생의 고차원적 의미를 요구하는 절실함 등에 의해 바뀌어 간다.

 

감정적으로 상처를 받으면

차크라 어느 곳인가에 장애가 발생하고

인간적인 성장이 저해된다.

차크라가 막혀 있으면

척수를 따라 올라가 상위의 차크라로 향하는

창조적인 쿤달리니 에너지의 흐름이 방해를 받는다.

 

삶의 과정에서 받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는

미세체의 특정 영역과 관련된

육체의 근골격계 영역에 새겨진다.

 

명상을 매일 계속하면 몇 년 뒤에는

쿤달리니 에너지의 상승이 시작되어

뿌리 차크라에서 왕관 차크라까지 순서를 따라 개발되기 시작한다.

 

차크라가 개발되어 감에 따라

줄곧 따라다니던 막연한 스트레스가 조금씩 해소된다.

 

차크라의 에너지 장애가 해소되는 것은

쿤달리니 에너지의 정화와 해방에 의한 것이지만

각 차크라의 활동을 바르게 유지하기 위해

감정적인 과제나 영적인 과제를 달성해 가는 것과도 관계된다.

 

명상을 습관화함으로써

에너지 장애의 원인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인생의 중요한 과제 습득에도 도움이 된다.

 

명상이라는 행위를 통해

고차 자아가 발산하고 있는 내적 지혜에 귀를 기울이게 되어

중요한 정보가 의식적 자아에 확실하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필요한 정보는 이미 고차 ‘기억은행’에 축적되어 있다.

그러나 문제는

자물쇠를 풀기 위한 특별한 암호를 입력하지 못하는 한

우리의 통상적인 자아가

마음의 생체 컴퓨터를 통해서

그 정보에 접속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명상의 이점은

그 특별 암호를 의식의 매커니즘에 입력해서

잠재의식이나 초의식의 기억은행에 접속함으로써

자기의 감추어진 면을 상세하게 아는 데에 있다.

즉 상징적 이미지를 처리함으로써

우뇌의 문을 열어 고차의 각성 수준에 이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인생 도정에서 생기는 여러 장애나

스트레스 배후에 있는 원인을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스스로 만들었던 장애가 극복됨에 따라

내재된 창조적 에너지의 흐름을 차단하는 장애가 소멸하고

쿤달리니 에너지가 상승하기 쉬워진다.

 

사실 대부분의 장애는 외부에 있기보다는

자신에 대한 잘못된 인식 때문이다.

진실을 가로막는 장애를 없애면

자기가 빛의, 사랑의, 창조주 에너지의 현현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명상이라는 강력한 수단으로 고차의 진실을 자각하면

인생에서 고통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물질계에 연출되고 있는 현상의 하나일 뿐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고맙습니다.

진리를 탐구하는 채널 [지혜별숲]이었습니다.

오늘도 고요하시고 평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