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의 '나다움'을 찾고 싶다면 꼭 한번 생각해보세요

2004년 도브가 진행했었던 ‘리얼뷰티’ 캠페인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져주었다.

도브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미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었는데

그 결과 자신의 아름다움에 만족하는 사람은

단 13%에 불과했다고 한다.

이는 약 87%의 여성들은 자신의 미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아름다움,

이 단어를 들으면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

 

“당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하시나요?”

이 질문을 듣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답하기를 굉장히 부끄러워한다.

 

하지만 아름다움이란 나 자신이 가진 자연스러움이다.

미디어에서 제시하는 미의 기준이 아닌

나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돌아봐야 한다는 것.

 

도브의 리얼뷰터 캠페인은

우리에게 미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했었다.

리얼 뷰티 캠페인이 시작된 지 15년이 지난 지금

당신은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는가?

<참 예쁘다, 내 몸>의 저자이자 이민아 산부인과 의사는 이렇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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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료실에서 수많은 20~30대 여성을 만나면서

그들이 가진 고민과 상처를 마주하며 이야기를 들어왔습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여전히 아름다워지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성형과 다이어트 등

자신의 몸을 해치면서까지 아름다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 것도 솔직한 마음입니다.

사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존감’인데 말이죠.

 

여러분은 자신의 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먼저 떠올립니다.

 

하지만, 아름다움의 기준은

나라와 문화, 시대마다 다르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더 젊고, 아름답게 보이기를 원하는 건 당여한 일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따라하는 것 보다는

나만의 아름다움과 개성, 독특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 건강한 자존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아름다움과 개성’

여기에는 외모뿐만이 아니라

여성의 성에 대한 생각과 가치관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나 다움을 찾고

내 몸을 사랑하고

여성성과 가치관을 건강하게 확립하여 만들어지는

탄탄한 자존감

 

이런 자존감이 사회로 퍼져나간다면

개개인의 개성과 독특함을 인정하고

그 아름다움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죠.

 

남과 다른 외모를 나만의 개성으로 자랑스럽게 여기고

내 몸을 사랑하고 당당하게 보이는 태도가

진정 자신을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당신은 지금 있는 그대로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오늘 밤, 가만히 거울을 보며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참 예쁘다. 내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