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애의 아우성/부부·성인 성교육

[구성애 푸른아우성] 성욕구의 절제가 되지 않습니다

Buddhastudy 2020. 11. 13. 20:18

 

 

30살 미혼 남성입니다.

여자 친구를 만나면 장소를 불문하고 성관계를 하게 됩니다.

여자 친구도 싫어하는 데다가

그러지 말아야지스스로 다짐도 해보지만 통제가 되지 않습니다.

몸이나 정신의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남성들을 제가 바라볼 때 굉장히 안타까운 거는

성을 빨대로만 바라본다는 거예요.

성이 진짜로 하늘이라면, 하늘 같은 어떤 그런 넓고 심오한 것이 성이라면

남자는 성을 빨대로 보면서 요렇게, 그 빨대를 통해 본 하늘 있죠? 그게 성이다.

그리고 그걸 알고 그렇게 살다가 죽는다는 거예요.

 

무슨 얘기냐 하면요

성 에너지하고 성욕구는 다른 거예요.

 

욕구와 에너지 사이에 길을 찾는 것이

성에 있어서의 자기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제.

 

미혼 남성의 성에너지가 2030대가 한창이죠.

성에너지는 애들도 갖고 있고, 에너지하고 욕구는 틀린 거예요.

 

내가 태어나게 한 힘이 엄마아빠가 섹스할 때 이미 형성해서 맺어진 그 에너지

생명이 존재케 한 에너지가 나의 성에너지입니다.

그래서 생명이 있게 하는 근원적인 에너지를 성에너지라고 그래요.

 

그런 경우에, 어떻든, 무의식적으로 의식하지 않아도

여자 남자가 서로를 끌리게 하고 그리워하고 있으면 힘이 나고

그건 무시할 수가 없어요. 내가 의식해서가 아니에요.

 

저 남자가 좋아서도 아니고

남녀 반반이 있는 남녀공학과 남중 여중 달라요. 달라.

에너지의 흐름이 틀려요.

 

여자끼리 있을 때 더 독해지고, 남자끼리 있을 때 더 거칠어지는 거.

남녀공학이 서로 순해집니다. 서로 순해져.

 

여자애들이 남자한테 기운을 받아서 여자애들이 아주 의기양양해서 더 설쳐요, 남녀공학의 여중의 여자애들은.

남성으로부터 에너지를 받기 때문에.

 

그대신 여성에 대해서 성적으로만 보지 않고

여성의 어떤 탁월함과 인격을 보기 때문에 남자애들이 여성을 받아들이고 조화로운 것이 남녀공학의 남자들이 훨씬 순해집니다.

 

이렇게 누가 누굴 좋아한다 그런 게 아니라

모든 삶의, 출생부터 생명에 이르는 것부터

크면 큰대로 10살 때, 사춘기때, 20대때, 알게 모르게

여자들이 쫙 있는데 가면 남자들이 괜히 힘이 나듯이.

이거는 누가 좋아해서가 아니라

모든 것의 나를 이끌어 가는 그 모든 힘

 

또 내가 취직을 잘해야지, 그래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도 알고 보면 성에너지입니다.

왜 에너지인 줄 아세요?

그거는 내가 결국은 좋은 예쁜 여자 만나서 능력있는 남편감이 될 때

예쁜 여자의 선택권이 훨씬 확률이 높아집니다.

 

왜냐하면 여자들은 지위가 있고 돈이 있는 것을 선호하니까, 예쁜여자가.

그러니까 남성이 사실은 아주 난 지금 여자 신경 안 써.

나 사시공부해야 돼. 행시 공부해야 돼.

여자 신경 안쓰고 막 하지만, 저 밑바닥에 뭔지 아세요?

더 강력한 거는 1 2 3 조건 따지지 않았더라도 자기도 모르는

결혼할 때 유리하게 하고 싶고

더 많은 폼잡고 싶은 기반 속에 열심히 하는 거예요.

이게 에너지에요.

 

이 에너지로 보면 어떤 얘기까지 하냐하면

한창 20대의 초반인 22살의 뉴튼, 사과 중력의 법칙, 이거 한 뉴튼은 22살에 교수가 됐어요.

아인슈타인이라고 알죠? 이 사람은 25에 상대성이론을 발표했습니다, 논문을.

 

, 그러면 성과 관련된 전문가들은 뭐라고 얘기해요?

이 뉴튼이나 아인슈타인은 성에너지를 어디다 썼냐? 20대의 성에너지를.

그 끓는 근원적인 에너지를 학문에 쏟았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에너지를 어디로, 근원적인 것을 돌려서 생산적으로 쓸 것인가는 일생일대의 과제죠.

저만해도 성교육을 하니까 섹스를 아주 자주하고 많이 할 거 같다.

남들은 그렇게 생각해요.

 

어떤 남자가 교수인데, 저기 부산에 있는 어느 대학 교수인데

남자 교수들끼리 그런 얘기를 했데요.

저 성교육을 가르치니 성을 얼마나 많이 알겠느냐.

저 집은 과연 부부가 어떻게 할까?

그게 궁금해서 토론을 했대요.

웃기는 얘기에요.

그 성을 빨대로 보는 거예요.

 

저의 성에너지 있죠. 당연히. 저도.

저의 성에너지는 주로 어디에 쓰냐?

주로 저는 성교육에 쓰죠.

저는 성교육할 때 가장 기뻐요.

그리고 마치 성관계할 때 오르가즘같은 희열을 느껴요.

완전히 해방이 되어 버려요.

 

저의 성에너지는 이 성교육으로 쓰고

어떤 사람은 미술을 그리다 보면 몰입이 되어서 오르가즘을 느낄 정도의 어떤 그때를 느낀 적이 있대요.

 

그러니까 성에너지를 어떻게 쓰냐? 음악을 쓰냐?

이건 다 근원적인 에너지를 쓰느냐가 제일 중요한 겁니다.

특히 20 30대는 근본적으로 자기가 앞날을 위해서 그 막강한 성에너지를 어떻게 쓸 것인가가 굉장히 중요해요.

 

, 그러면 성에너지는 뭐며, 성욕구는 뭐냐.

이 에너지는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데 욕구는 차이가 나요.

 

지금 여기 올리신 분처럼 너무 과도하다 이거지. 자제를 하려 해도 안 된다.

에너지는 있지만, 이 분보다 더 센 사람도 많겠죠. 성에너지는.

많겠지마는 욕구화되려면, 에너지가 욕구화되려면 3가지 작용이 맞물려야 하죠.

 

하나는 몸이 일단 건강해야 되죠.

그리고 감각적인 게 더 예민한 사람이 있겠죠. 몸에도.

몸이 막 아프고 이러면 에너지는 있지만 그것이 욕구화 안 됩니다.

몸이 허약한데, 성욕이 납니까? 안 나지.

 

그러니까 몸이 일반 기본 스테미너, 에너지가 활활 돌아가고 기혈순환이 잘 되어 왕성할 때

성욕구도 훨씬 욕구화 될 수도 있죠.

에너지는 있지만, 욕구로 등장하는 것은 몸, 마음이 있어요. 감정.

 

욕구도 막 사랑하는 사람을 볼 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낄 때 더 막 섹스하고 싶거든요.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이 그냥 저 남자 지나가고 여자 지나가는데

저 사람하고 섹스하고 싶다그렇지는 않잖아요. 욕구화 되지는 않잖아요.

감정부분이 또 개입이 되는 거예요. 욕구가 되려면.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과 했으면 어떨까, 이렇게 감정이 실릴 때 욕구화 될 수 있는 거죠.

10대 여중생들은 악~ 오빠오빠해서 빠순이라고도 했었는데

그건 성에너지에요. 섹스 욕구가 아니에요.

 

성에너지를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에너지를 풀면서 가는 거죠.

그건 에너지가 그렇게 발산되는 것은 그 시기에 이해하고 건강한 겁니다.

섹스보다 에너지를 그렇게 대중적인 문화로 푸는 거예요.

 

감정, 마음. 그 다음 뭐가 있어요? 생각이 있어요.

생각이 성욕구에 굉장히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은 아동포르노 물을 많이 봐서 그냥 생각 없이 보다 보니까

아동을 성적으로 느끼는 것들이 길들여졌어요.

 

그랬는데, 그것을 생각없이 보는게 익숙해져서

진짜 옆에 있는 비슷하게 생긴 아주 예쁜 아동을 보니까, 어느 날 살아있는 아동을 보니까

갑자기 만지고 싶은 욕구가 날 수 있죠.

 

그러나 평상시 정말 아동들에 대해서 성추행을 하는 것은 이거는 최고의 죄악이다라고

자기 생각이 그런 사람은

아무리 예쁜 아동이라고 벌거벗겨 나도 욕구가 안 나는 거예요.

안 나요.

 

그러니까 지금 욕구, 성에너지는 있지만

이걸 어떻게 욕구화하는 거는 크게 3가지 영향이 있다.

감각적인 느낌의 몸과 마음 감정과 생각이 있다.

 

그럼 이분도 자기가 지나친 건 인정하는데, 정신에 문제가 있냐, 몸에 문제가 있는 거냐.

다 알 건 아세요. 다 자기도 압니다.

알건 아는데, 몸이 아무튼 딴 사람보다 더 과도하게 갈 수도 있겠죠.

 

몸 중에 성욕구가 과잉성욕같은 거는요,

몸에 이런 감각이 더 예민하고 여기에 자꾸 탐닉하는 거. 탐닉.

굉장합니다.

섹스할 때, 이런 촉감이며 감각은 섹스만큼 재밌는 게 없어서

거기에 대해서 그것만 고집하면 더 새로운 감각과 더 짜릿한 감각으로 죽을 때까지 갈 수 있어요.

 

그러니까 이 감각 쪽에 더 깊이깊이 들어간다면 한도 끝도 없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 해보고 싶고 막 그렇게 되죠.

 

그다음에 생각도 어때? 이래서 자유롭게 거기에 대해서 하고.

여자친구가 싫어한다. 감정이 자꾸 식어진다. 이러지 말아야 하는데

그 여성의 감정보다는 내 욕심을 차리겠다.

 

그러니까 내 감각 속에서 쾌감을

상대방의 감정까지 줄이면서 자기 감정도 사랑도 아닌 것도 같은데

뭔지 지금 어떤 감각적으로 막 가는... 참을 수 없는, 과도하게. 이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 다른 게 작동이 잘 안 돼요.

 

그래서 문제가 지금 있는 거죠.

관계상 문제가 나타나고 본인도 느낀다면 문제가 있는 거예요.

병원에 간다고 알까요?

 

깊은 문제가 있으면 가셔야 하지만, 제가 볼 때는 근원적으로 어디서 출발해야 하냐면

나는 왜 이럴까? 왜 이럴까? 해도 안되고 점점 깊이 빠진다.

그러면 본인이 많이 실망스러워서, 여자가 떠나든 말든

본인이 자기 자신감을 잃습니다.

 

왜냐하면 30대의 성인이 이 성에너지를 써야 할 영역...

이게 하늘이에요.

성에너지를 어떻게 쓸까?

이것이 하늘입니다. 하늘.

그렇게 넓고 광활해요. 성에너지는.

 

비틀즈는 음악으로 푸는 것에요. 섹스도 했지만 섹스로 풀지는 않아요.

지금 이 분은 에너지를 주로 섹스를 어떻게 자주하면서 풀까로 가고 있거든요. 에너지를 온통, 다른 거 보다.

그럼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 30살 전환점에서 내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결정하셔야 되요.

이건 철학적인 문제이지, 생각을 다시 할 문제이지.

나를 감각에 맡겨서 감각의 끝가지 가볼 것인가

 

끝까지 가보는 거예요.

감각에 끝까지 가면 인간관계 파괴되고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을 수 있습니다.

 

성적인 감각은 분명히 도를 넘을 때가 있어요.

괜히 때리고 맞고 이런 것이 괜히 있는 줄 아세요?

감각의 끝은 정상에서 더더더 해서 더 과하게 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갈림길에 서서 이런 어떤 몸의 감각 속에만 성을 가둬놓고 빨대로 가둬놓고

이거의 끝을 향해 갈 것인가

아니면 여기서 골고루 마음과 감정 사랑을 중시할 것인가.

그다음에 정말 남이 싫은 걸 하지 않고 서로가 즐겁게 동의할 때만 섹스를 할 것인가

 

그래서 정말 둘 다 만족스러운 섹스를 할 것인가?

아니면 내 감각에 의존해서 갈 것인가,

두 가지를 진심으로 고민하셔야 되요.

 

그리고 더 나가서 여기까지 해봐서 어느 정도 다 해봤다면 뭐예요?

30살의 나의 근원적인 에너지를 어디로 더 많이 집중할까?

 

여기서도 포함시키되 더 근원적으로 성에너지를 섹스로만 할 거냐?

영구로 할 거냐?

내 인생의 새로운 자격증을 딸 거냐?

결혼을 해서 참사랑을 꾸밀 거냐?

그것은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빨대인 섹스, 그냥 행위만 하는 섹스가 아니라

성에너지까지 넓혀서 자기 존재를 활활 불태우면서 성에너지를 멋지게 쓸 수 있는

그래서 최고 중요한 건

이 큰 성에너지를 섹스에만 관여하지 않고

균형있는 생활, 창의적인 생활, 생산적인 관계 너도 존중하고

나도 존중하고 둘이 원할 때 끝없이 즐기는

그래서 둘이 몸이 건강해지는

그리고 자신감도 생기고, 인간관계 기쁨도 생기면서, 세상이 아주 아름답고 낙관적으로 보이는

에너지를 그렇게 써야 되지 않겠느냐.

 

인간관계 파괴, 지금 마이너스로 가려고 그러거든요.

관계도 파괴될 거 같고, 본인의 몸도 피폐화되고 파괴될 거 같고

그래서 빨리 반전을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생산적 에너지로

꼭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