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8 7

법륜스님_ 나를 움직이는 힘 욕구 ④ 욕구, 욕망, 탐욕을 구분하는 법

욕구, 욕망, 탐욕은 비슷해 보이지만 각각 개념이 다르고 다루는 방법이 다르다 욕구, 욕망, 탐욕에 대한 개념을 바르게 이해하면 바른불교, 쉬운불교, 생활불교를 만날 수 있다// 무자르듯이 자를수는 없지만 크게 보면 3가지 정도로 욕구를 나눌 수 있어요. 1 기본적 욕구(=생존적 욕구) 먹어야 하고, 입어야 하고, 잠자야 하고, 이런 거. 이런 기본적 욕구는 무한히 커지는 게 아니에요. 배부르면 더 이상 안 먹어져. 일정하게 자고 일어나면 더 이상 안 자져. 이 기본적인 욕구는 충족시켜야 줘야 한다. 그 문제를 무조건 참으로가 가르치면 안된다. 2. 상대적 욕구(=욕망) 그런데 이 욕구에 상대적 욕구가 있어요. 더 맛있는 거 먹고 싶다, 더 좋은 옷 입고 싶다, 더 좋은 집에 살고 싶다 이것은 끝이 없어..

[현덕마음공부] Communication, 공동체로 만들다

소통을 의미하는 영어 communication은 공동체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다. *소통: 내 마음에 공간을 만들어 낸다. 왕래하기 위해서(내적인면) *communication: 외적인면, 사회적인면 com: 함께 commun: 공동체 nication: 되게하다 communication: 공동체로 만들다. 언어적 소통의 목적이 한 집단을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데 있다고 본 것이다. 이런 점에서 direction, information, conversation과는 유사하지만 빌딩의 개념, 형성해 간다. direction: 방향을 제시한다. information: 알려주는 것, 이런 게 있다, 알아둬라. conversation: 대화, (convers: 뒤집다) 개종시키다(기존의 그 사람의 견해와 의견을 뒤집어..

[Life Science] 쌍둥이는 왜 점점 달라질까? (feat.실제 쌍둥이 자매)

저에겐 일란성 쌍둥이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들은 유전적으로 동일하지만 저는 한 번도 이 둘을 헷갈린 적이 없습니다 일란성 쌍둥이는 어떤 점이 다를까요? 간단한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첫 번째 쌍둥이는 지문인식을 서로 풀 수 있을까요? 쌍둥이는 지문이 서로 달랐습니다. 두 번째 목소리는 같을까요? 목소리도 다릅니다. 이렇듯 이상하게도 쌍둥이는 홍채도 다르고 아 참 신체적 특성도 직업도 다르며 많은 차이가 존재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일란성 쌍둥이 사이의 차이와 그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일란성 쌍둥이는 하나의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란이 된 후 그 수정란이 2개로 분리되어 각각 자란 것입니다. 그래서 일란성 쌍둥이는 같은 세포에서 유래하여 같은 유전정보를 가지기 때문에 성별과 혈액형 등이 같..

[나탐 Natam] 인생을 바꾸는 습관, 마음을 해소 치유하는 훈련 방법 ?효과보장

이번 시간에는 과거 기억에 억압된 감정을 해소해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정 해소는 모든 수행의 핵심이 되는 훈련으로 중요합니다 -- 과거 감정 해소의 필요성 일단 훈련을 설명하기에 앞서서 왜 굳이 과거 감정을 해소하는 작업이 필요할까요? 우리의 마음이 그대로 투사되어 나타난 것이 현실이죠. 현실에는 우연이라는 것은 없으며 정확한 인과 법칙이 작용합니다. 감정은 인정하고 느껴주지 않는 이상은 모두 무식 차원에 저장되는데 과거의 감정이 무의식의 남아있는 경우 이는 현재와 미래를 옭매는 족쇄 같은 작용을 하게 됩니다. 과거의 어떤 감정을 억압했다면 현재 현실은 그 감정을 느껴야 하는 장면으로 나타나고 그렇게 올라온 현재 감정을 또 억압하는 경우 미래 현실에도 역시 그 감정을 느껴야 하는..

마음공부 1 2022.02.28

대행 스님 법문_부처와 중생 일체가 포괄된 주인공

... 근데 지금 선생님께서는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이렇게 하셨죠? 그런데 그게 아까 내가 아주 간편하게 말씀드렸죠? 생각 내기 이전이 ‘나무불’이고, ‘나무’라는 건 이 전체를 말하는 겁니다. 공심의 평등법을 말하는 거죠. 그러면 그것을 뭐라고 부르느냐 하면 ‘평등공법심’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럼 ‘나무법’ 이것은 큰, 그 전체의 법이 그대로 한 생각에 그냥 법이라는 얘깁니다. 그게 ‘나무법’입니다. ‘나무’는 큰 전체를 말합니다. 그래서 ‘나무승,’ 이 몸뚱이가 수없이 끝없이 저 나무들이 가을에 낙엽이 지면 낙엽이 진대로 지고 또 새잎이 피고, 또 지고 또 피고, 또 지고 또 피니까 ‘나무승’입니다. 그러니 한마음 내기 이전과 마음 내는 거와 육신이 움죽거리는 게 그것이 바로 어마어마하게 끝 간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