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 153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795. 아파트 투자에 실패해서 5년 동안 모은 돈을 날려버렸습니다

현재 47년 인생에서 가장 힘든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막연한 수익을 기대하면서 손을 댄 아파트 투자에서 마이너스 피로 다시 되팔고 내 배의 실패를 겪었고 5년 동안 열심히 모아둔 2천만 원을 단 몇 개월 만에 날려버렸습니다 돈에 대한 집착으로 하루를 죽음으로 시작해서 죽음으로 끝내며 남을 저주하면서 사는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네 ㅎㅎ 투자라는 것은 돈 벌려고 한 거에요? 잃으려고 한 거예요? 그런데 투자라는 것은 돈을 벌려고 하는데 노동을 해서 버는 것보다 손쉽게 벌려고 한 거 아니오? 그러면 그것이 실패의 위험들이 따르죠. 그런데 자기는 실패할 생각을 전혀 안해서 생긴 문제에요. 실패를 했으면 학습비라고 생각해야 해요. 인간심리가 어떠냐하면요 자긴 지금 굉장히 좋은 상태입니다. 만약에 부동산 ..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사이가 안 좋은 약혼자와 우리 가족

저는 열두 살 때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와 산 지 20년째 되어 갑니다. 말이 통하지 않고 힘든 이민 생활에서 저는 첫째이자 가장이었습니다. 그러다 지금의 예비 배우자를 만났는데 결혼 준비를 하다가 많은 트러블을 겪어 결국 저희 가족과 약혼자는 이제 서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어떻게 마음을 다잡아야 하는지 스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ㅎㅎ 결혼해서 살아본 사람한테 물어야지 나같이 결혼도 안 해본 사람한테 그런 거 물으면 비전공자가 뭘 그렇게 잘 알겠습니까. 그러나 결혼을 할 때, 지금 질문자하고 상대편 가족하고 부딪치느냐? 질문자 가족하고 상대편 남자하고 부딪치느냐? 안 그러면 질문자와 상대편이 부딪치느냐? 이 3가지 경우에 따라서 판단을 다르게 할 수 있다. 나하고 상대하고 결혼문제로 계속 부..

[Danye Sophia] 청와대에 숨겨진 남모르는 풍수지리의 비밀!

윤석열 당선인은 자신의 공약대로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기로 결정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청와대는 역사의 기념물로서 국민에게 돌아오게 된 것이지요. 이에 대해 각계각층의 관심과 응원,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풍수지리까지 등장하면서 열띤 논쟁도 가열합니다. 이에 청와대가 정말로 길지(吉地)인지 흉지(凶地)인지에 대해 따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록을 찾아보면 청와대는 1927년 제3대 조선총독인 사이토 마코토에 의해 건립되어 집무실로 쓰였는데 그는 1936년에 살해당하는 비운을 맞게 됩니다. 이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이승만이 들어와 살았는데, 결국 4.19 혁명에 의해 쫓겨나 객사하고 맙니다. 그리고 윤보선의 과도기를 거쳐 박정희가 장기 집권하게 되는데, 그..

[5분상식 세계사] 네덜란드 경제와 문화

4. 경제 네덜란드는 천연자원이 적고 인구가 많지만 1인당 국민 총생산이 4만 달러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네덜란드의 경제는 무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가공 무역과 중계 무역이 발달하여 네덜란드 경제는 수출의 비중이 높습니다. 국내 총생산의 절반 이상을 수출이 차지하고 있으며 산업 활동은 주로 식품 가공, 화학, 석유 정제, 하이테크 등이 있습니다. 고도로 기계화 된 농업 부문은 노동력의 2 % 이하를 고용하지만 식품 가공 산업 및 수출에 큰 비중을 제공합니다. 농업은 최첨단 기술에 힘입어 높은 생산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국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농식품산업에 대한 지원 덕택에 하인즈, 유니레버와 같은 세계적인 농식품 기업들이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활발한 연구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토의 1/4 ..

우아하고 단호하게 거절하는 노하우 - 가까운 사이가 아닌 경우 거절법

모르는 영업사원 방문 길거리 설문조사 물건 사러 갔을 때 구매 권유. 우리는 거절해야 하는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거절하기 힘든 상황을 만날 때가 많습니다. 거절 이유를 밝혔지만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상대방 때문에 당황합니다. 거절을 하려니 상대방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 거절을 제대로 표현하고, 상대방에게 끌려다니지 않을 수 있을까요? 오늘은 책 에서 제시한 '우아하고 단호하게 거절하는 노하우'와 제 생각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책은 모르는 사람, 즉 가까운 사이가 아닌 경우에는 딱 잘라 거절하는 방법 가까운 사람에게는 부드럽게 거절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동영상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다가왔을 때의 거절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하지만 내용 중에는 가족이나 친구..

[코딩교육] 코딩교육에 대한 오해 풀어보기 1

이번 강의에선 코딩교육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오해 하고 있는 여러가지 것들을 풀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코딩교육이 사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도입하려고 하다 보니까 일반 사람들에게 너무 홍보가 안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잘 몰라요. 사실 교육부에서 그런 교육을 공교육에 도입하려면 이렇게 저처럼 체계적으로 코딩교육에 대해서 사람들이 알아 갈 수 있도록 강좌를 만들어주던 가 해야 하는데 안 하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사람들은 코딩교육에 대한 정말 많은 오해들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그런 오해들을 규명하고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례1 어떤 한 엄마의 이야기를 읽어보겠습니다. (동생이 게임사에서 개발자로 일하는 데 이번 연휴 동안 한 번 꼭 만나려고 해요. 8살 난..

[북툰] 소행성 충돌 사건의 재구성

북아메리카 서부의 어느 기슭, 한 무리의 티렉스가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들의 눈에 들어온 아침은 여느 때처럼 평범해 보였습니다. 침엽수와 은행나무의 숲이 지평선까지 펼쳐져 있고 강물 소리 뒤로 트리케라톱스 떼의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하늘에는 다양한 동물들이 날아다녔습니다. 깃털 날개를 펄럭이는 것들도 있고, 기류를 타고 활강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갑옷을 입은 안킬로사우루스와 돔형 머리를 가진 파키케팔로사우루스가 숲속에서 어슬렁거리고 오리주둥이공룡 군단은 꽃과 잎으로 막 아침을 먹으려던 참이었습니다. 부지런한 랩터는 덤불 속에서 생쥐만한 포유동물을 추격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평범하던 아침, 그 런데 지난 몇 주 동안 하늘에 떠 있던 작은 빛이 그날만큼은 거대한 모습으로 나타나서 동남쪽 하늘을 노랗..

[힐마인드] 내면의 목소리ㅣ영감,직관과 충동은 어떻게 구별하죠?

영감, 우리는 영감을 받아서 살면 상당히 편합니다. 영감을 받았을 때 그 예술작품은, 어우 그 강렬함은 대단하죠. 오늘은 영감과 충동에 대해서, 그 사이에 있는 그런 것들을 한번 얘기해볼게요. --영감과 충동 영감에 산다, 때를 안다라는 거죠. 내면이 집중되어 있고, 이 몸을 믿는다라는 겁니다. 머리가 아니라 이 몸을 믿는다라는 것이고 충동은 어떤 걸까요? 말 그대로에요. 즉흥적이고, 뭔가 강한 에너지에 의해서 들썩들썩 거리는 거죠. 정기적인 자극인 거죠. 이 두 부분에 대해서 줄타기를 우리는 늘 하고 있어요. 계속하고 있습니다. 제 직업은 디자인이었습니다. 그전에는 만화영화를 만들었었구요, 게임을 만들었었고 유아 UX UI 디자인을 지금 하고 있죠. 게임에 있을 때 얘기를 해볼게요. 어린아이들을 위한 ..

마음공부 1 2022.03.31

원불교 법어명상 - 대종경 인도품 1장

새로 입교한 교도 한 사람이 여쭙기를 “저는 마침 계룡산 안에 살고 있사와 산 안에 있는 여러 교회의 인물들과 많이 담화하게 되옵는바 그들이 항상 각자의 교리를 자랑하며 말마다 도덕을 일컬으오나 아직도 그 뜻에 밝은 해답을 듣지 못하였사오니 대종사께서 그 도덕의 뜻을 가르쳐 주옵소서.”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대가 이제 도덕을 알고자 하니 그 마음이 기특하나 도덕이라 하면 그 범위가 심히 넓어서 짧은 시간에 가히 다 설명할 수 없나니라. 그러므로 그대가 이 공부를 시작하여 상당한 훈련을 받은 후에야 점차로 알게 될 것이나 이제 그 궁금한 마음을 풀기 위하여 우선 도덕의 제목만을 대강 해석해 줄 터이니 자세히 들으라. 무릇, 도(道)라 하는 것은 쉽게 말하자면 곧 길을 이름이요 길이라 함은 무엇이든지 떳떳..

원불교 2022.03.31

[지금 이대로 좋다] 오디오 북_ 마음의 봄

아무리 늦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때가 되면 어김없이 봄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마음의 봄은 계절과 달라서 한 겨울에도 내가 봄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으면 봄이 찾아오고 한 여름이라도 준비가 안 돼 있으면 마음이 꽁꽁 얼어 봄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마음의 봄은 어떻게 찾아올까요? “내 뜻대로 돼야 한다”는 욕망에 사로잡혀서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 때문에 괴로워하면 마음은 차갑게 굳어집니다. 세상은 본래부터 내 뜻대로 다 되지 않으며 설령 내 뜻대로 된다고 다 좋은 일도 아니라는 걸 알면 뜻대로 되지 않아도 마음이 괴롭지 않습니다. 내 마음의 봄, 내가 만들어 보세요.

[법륜스님의 세상보기] 50대 후반 직장인- 은퇴 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 --은퇴 후 새로운 일자리 찾기란 쉽지 않은 일 60세에 직장에서 은퇴하면 80, 90세까지 살아야 하는데 30년 동안 뭘 할 거냐? 이런 고민이죠. 지금 젊은이도 일자리가 없는데 무슨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겠어요.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주려면 우리 기성세대가 소위 '나쁜 일자리'라고 말하는 즉, 일자리는 있는데 (일할) 사람이 없는 일을 해줘야 한다. 아니면 젊은이들이 사람이 부족한 일자리에 가서 경험을 쌓아준다든지 이런 사람과 일자리의 조정이 필요하고 그 조정을 하려면 교육과 (직업)훈련이 필요합니다. 안 그러면 나쁜 일자리에는 (아무도)가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외국인(근로자)를 데려와서 일자리를 채우게 되면 (국내) 노동력이 더 남게 됩니다. 그럼 해결 방법은 좋은 일자리를 나누는 ..

[Danye Sophia] 마음 닦는 수행에 현혹된 수행자들! 마음에서 탐진치의 때를 닦는다고?

인과응보를 제시하는 업(業) 이론은 불교와 힌두교의 전반에 걸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신도들은 어떡하든 선행을 쌓으려 하고 수행자들은 업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음공부에 전념하게 됩니다. 수행자들에게 있어서 업은 수행의 방향을 알려주는 일종의 나침반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업은 구체적으로 수행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요? 첫 번째, 수행의 업을 쌓아 그것이 이생에서 내생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두 번째, 업의 힘을 줄이기 위해 탐진치 삼독을 없앱니다. 세 번째, 업의 근원인 생각을 뿌리째 없애거나 끊어 냅니다. 이처럼 업은 수행과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 그런데 업이란 것이 실제로 있을까요? 화엄경 해보면 나의 실체가 없듯 업 역시 그 실체가 없다고 합니다. 업을 있다고 보면 있고 없다고 보면 또한..

[코딩교육] 코딩교육, 중요한 교육인가?

이번 강의에선 코딩교육이 과연 중요한 교육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아이들한테 영어 교육을 시키는 이유는 영어가 실용적이고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로 수학 교육을시키는 이유도 비슷하죠. 수학을 못하면 좋은 대학을 못가잖아요. 자, 그러면 이제 새롭게 등장한 코딩교육은 어떠냐는 거에요. 이게 과연 중요한 교육일까요? 이번 강의를 통해 이 점에 대해 판단 해보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 코딩교육이 중요하지 않았다면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연설에서 모든 학생이 코딩을 배워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을 것에요. 오바마 전 대통령만이 아니라 IT업계의 거물들인 빌 게이츠나 마크 주커버그, 스티브 잡스 등도 아이들이 코딩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이분들..

호감을 주는 사람들이 절대 하지 않는 7가지 행동

누구나 가장 성취하고 싶어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 아닐까요? 그런데 왜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은 걸까요?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서 만족도가 높고 얻고자 하는 목표 달성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에게 호감을 느낄까요? 책 은 호감을 주는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하지 않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오늘은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되는 방법에 관해 책 에서 발견한 호감을 주는 사람들이 절대 하지 않는 7가지 행동에 대해 말씀드랄까 합니다. 참고로 책 은 ‘동기부여’와 ‘목표 달성’에 대한 통념을 깨는 주장으로 신선한 충격을 준 책입니다. 시작은 잘하지만 끝까지 해내지는 못하는 의지박약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동기부여하는 방법과 유지에 관한 노하우를 전..

[5분상식 세계사] 네덜란드 역사 10분 완벽 정리

1. 소개 ‘네덜란드’로 알려진 국가의 정식 명칭은 ‘Kingdom of the Netherlands' 네덜란드 왕국입니다. 네덜란드의 국기는 빨강, 하양, 파랑의 3색기입니다. 스페인의 지배를 받던 시절 독립전쟁을 이끌었던 빌럼 1세의 오라녜(Orange) 가문의 문장 색깔을 사용했습니다. 국기의 빨간색 부분은 원래 오렌지색이었다가 오렌지색의 염색은 까다롭고 염색 후에도 햇볕과 비바람에 쉽게 변색하여서 이후 빨간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빨강은 용기를, 하양은 신앙을, 파랑은 충성심을 뜻합니다. 네덜란드는 ‘네덜란드(Netherlands)’라는 공식 국가명 외에도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네덜란드의 다른 이름 중 하나로는 홀란트(Holland)가 있습니다. 현재도 많은 유럽인과 외국인들은 네덜란드..

[북툰] 외계인의 지구 침략이 불가능한 이유 7가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우리의 존재는 우주에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구인의 메세지가 담긴 탐사선이 태양계를 막 벗어났고 22,000 광년 떨어진 구상성단으로 강력한 전파 메시지가 발사되었습니다. 라디오 전파는 100여 년 전부터 우주로 뻗어나갔으며 지구가 산소와 물의 행성이라는 화학 신호는 수억 년 전부터 빛을 타고 날아갔습니다. 만약 이런 신호들을 수신할 수 있는 고등문명이 존재한다면 우리의 신호를 알아차리고도 남을 겁니다. 그리고 그들이 별과 별 사이, 즉 항성간 여행을 할 정도의 초고등 문명이라면 영화처럼 지구를 방문하러, 혹은 침략하러 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우리가 아는 물리법칙에 따르면 항성간 여행은 말 그대로 천문학적인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질량이 거의 없는 우주선을 타고 빛의 속도에..

[지혜별숲] 내 불행과 고통의 이유는 뭘까?

오늘은 에고를 약화시키는 방법의 하나로 '뿌리감정 해결하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의 감정은 발달하지 않았고 세분되어 있지 않습니다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가 젖거나, 몸이 아플 때 아기는 울음을 통해 불편함을 표현하죠. 이 불편함이 잘 해결되면 아이는 만족감을 경험하고 오랜 시간 방치되거나 해결되지 않으면 불만족한 감정을 경험합니다. 만족이든 불만족이든 이 과정이 반복되면 아이에게 생각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생존에 대한 욕구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기 때문에 반복되는 배고픔과 불쾌함과 통증은 생존을 위한 나름의 전략을 낳게 되고 이 전략은 '생각'이라는 형태로 발전하는데요 어른이 되어갈수록 단순했던 삶은 복잡해지고 생존을 위한 전략도 복잡해지죠. 당연히 생각과 감정도 점점 더 확장..

마음공부 1 2022.03.30

원불교 법어명상_ 대종경 불지품 22, 23장

--대종경 불지품 22장 대종사 또 말씀하시기를 “이 세상에 있는 좋은 것은 좋은 대로, 낮은 것은 낮은 대로 각각 경우를 따라 그곳에 마땅하게만 이용하면 우주 안의 모든 것이 다 나의 이용물이요 이 세상 모든 법은 다 나의 옹호 기관이니 이에 한 예를 들어 말하자면 시장에 진열된 모든 물건 가운데에는 좋은 물건과 낮은 물건이 각양각색으로 있을 것이나 우리들이 그 좋은 것만 취해 쓰고 낮은 것은 다 버리지는 아니하나니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쓰지 못할 경우가 있고 비록 낮은 것이라도 마땅히 쓰일 경우가 있어서 금옥이 비록 중보라 하나 당장의 주림을 위로함에는 한 그릇 밥만 못 할 것이요 임6263@K 양잿물이 아무리 독한 것이라 하나 세탁을 하는 데에는 필수품이 될 것이니 이와 같이 물건 물건의 성질과 용..

원불교 2022.03.30

법륜스님_ 세상을 보는 바른 눈 4, 우리 모두의 행복으로 가는 길 계율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공공성을 해치면 자유와 행복으로 나아가는데 장애가 된다 연기적인 사고에 따른 삶의 행복을 추구하는 게 분명해야 계율을 이해할 수 있다 계율은 개인에게는 올바른 삶의 덕목이자, 지침이지만 공익성, 우리가 함께 행복해지기 위한 길이다//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느냐? 자유롭고 행복으로 나아가는 해탈과 열반이 우리들의 궁극적인 목표인데 그렇게 나아가는 데는 이런 공공성을 해치면 해탈과 열반으로 나아가는데 장애가 된다. 그래서 계율이 나오는 거요. 계라는 것은 올바른 삶의 지침 행복으로 가는 자유로 가는 삶의 지침이다. 공공성을 해치고,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이런 것들은 나의 자유와 행복의 독과 같은 존재이다. 그러니 그것은 버려라, 멈춰라. 우리가 이런 이치를 분명히 첫째, 알아야 하..

[지금 이대로 좋다] 오디오 북_ 적게 쓰고 적게 먹는 삶

적게 쓰고 적게 먹는 삶 사람들은 누구나 잘 살고 싶어합니다.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많이 벌어서 많이 쓰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 많이 벌고 많이 쓰기 위해 대량으로 물건을 생산하고 그것은 자원의 고갈과 환경오염으로 이어집니다. 환경 문제는 단순히 환경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국제적인 분쟁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환경 문제는 우리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내 것이니 내 마음대로 쓴다는 마음을 접고 작은 것부터 환경을 위해 실천해보세요. 내 삶의 태도가 조금씩 바뀌어 적게 쓰고 적게 먹고 남기거나 버리지 않는다면 지구 환경이 좋아지고 내 삶이 더 만족스러워지고 내게 생긴 여유로 남을 도울 수 있어 삶이 더욱 보람 있게 됩니다.

[현덕마음공부] 분노, 무조건 피하고 보자!

분노(憤怒: 터져나올 분, 노할 노, 화산이 폭발한다, 에너지 덩어리가 폭발하는 것이다.) 1. 짧고 강렬하고 파괴적인 에너지 -> emergency 대응용 (목숨을 살리기 위한 ff반응: 파충류의 사냥-먹이 활동, 우리는 잡식 동물) 일시적으로 에너지가 모이지 않으면 우리는 죽을 수 있다. 폭발적인 에너지를 분출하지 않으면 먹이를 잡을 수 없어 굶어 죽을 수 있다. 에너지의 속성: 짧고 강렬하고 파괴적인 에너지가 모이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 사냥을 하려면 분노를 사용해야 한다. 뇌의 선조체: 먹이를 구하는 것과 관련 쾌락과 분노는 비슷한 측면이 있다. 예) 파충류가 먹이를 구할 때, 확 물거나, 혀를 내밀어 잡아서 먹는다. 그때 ‘왁’하는 그것이 분노반응이다. *폭발적인 에너지의 분출을 분노라고 보..

설득을 망치는 독이 되는 3가지 실수 - 상대방의 마음을 바꾸는 방법

처자식이 있는 마흔 살의 가장 주식 중개인으로 일해 오던 남자가 집을 떠나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랍니다. "가정을 버리고?" "잘해야 삼류 이상도 되지 못할 것 같은데!"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큰아버지 집에서 자란 청년. 회계사 사무실에서 일을 배우다 파리로 떠납니다. 숫자는 적성에 맞지 않고 그림에 적성이 있는 것 같다며 그림을 배워 성공하겠다고 합니다. "네가?" 차례로 영국 작가 서머셋 모옴의 의 한 장면입니다. 그림을 그리러 떠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주인공의 결정을 응원하시겠습니까? 말리시겠습니까? 의 주인공은 엄청난 작품을 선사했기에 응원하는 것이 맞다는 결론을 내리실 수 있습니다. 의 주인공은 탈출하려던 일상에서 결국 자유를 발견했습니다. 애초에 말렸으면 이런 고..

[Life Science] 뇌도 심장도 없는 동물 - 불가사리 해부

불가사리는 어떻게 움직일까요? 오늘은 불가사리를 해부해보겠습니다. 우선 불가사리는 성게, 해삼과 같은 극피동물입니다. 극피동물은 가시가 있는 피부를 가지는 생물을 말하죠. 우선 대부분의 불가사리는 중심을 기준으로 5개의 팔이 뻗어져 나가는 5방사대칭형 구조입니다. 그렇다면 이 5개의 팔로 불가사리는 어떻게 몸을 움직일까요? -- 저는 여러분께 살아있는 불가사리를 보여드리기 위해 포항에 갔습니다. 그리고 못 잡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안 좋더라고요. 그래서 근처 수족관에서 불가사리를 빌려왔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해변에서 자주 보이는 별불가사리입니다. 이 별불가사리를 뒤집어보면 불가사리의 움직임을 이해할 수 있죠. 여기 촉수 같은 것이 나오죠? 이것은 관족이라 불리는 기관으로 이렇게 5개의 팔을 따라 방사형..

[지혜별숲] 선택장애 쉽게 해결하기 / 선택장애 극복. [깨달음과 신비/6회]

실재를 체험하기 위해 나를 준비시키는 방법 중 하나로 호흡을 통한 에너지 정화를 말씀 드렸는데요 어떠세요? 실천해 보셨나요? 곧바로 반응이 오지 않더라도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해 보신다면 분명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오늘은 에고를 약화시키는 방법 중에서 '생각 내려놓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생각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말 자주 들어보셨을 텐데요 막상 내려놓으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고 잘되지 않습니다. 생각이라는 것이 손에 들고 있던 물건을 내려놓듯 툭 내려놓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죠. 결국 생각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생각이 없는 텅 빈 순간에 존재하라는 뜻인데요 생각은 마치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와 같습니다. 하나의 파도가 밀려왔다 사라지면 곧바로 또 다..

마음공부 1 2022.03.29

대행 스님 법문_ 잘되는 것도 법, 안되는 것도 법

... 그래요. 믿는 자에게만이 그것은 화해서 더러운 게 깨끗한 걸로다가 화해서 나올 수 있죠. 믿지 못하는 자에게는 아까도 얘기했듯이 만약에 맡기는 것을 서류를 줬다 뺏었다, 줬다 뺏었다 하면 오고 가면서 그것이 흐지부지 해지지 결정적인 문제가 되질 않기 때문에 결정적으로 허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되질 않죠. 그러는 것을 가지고 우리가 “되는 것도 법, 안되는 것도 법이다” 이런 것은 악한 것도 그 자리에서 나오는 거, 선한 것도 그 자리에서 나오는 거니까 양면의 그것을 다 놓고 그저 진실로 믿고, 진실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정말이지 열쇠를 가지고 행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이라면 생각에 맡길 때 “되고 안 되는 건 너밖에 할 수 없다. 되게, 내가 마음을 되게끔 해야 내가 사니깐 너만이 할 수 있잖아!..

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면 일단 눈물부터 터집니다

저는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면 일단 눈물이 먼저 터집니다.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을 할 때는 우는 제 모습이 약한 사람 혹은 우울한 사람으로 비춰질 때가 있어서 제가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울지 않고 제대로 표현하는 게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눈물이 나는데 어떻게 안 울어요. 울고 싶어서 울면 되는 거요. 눈물이 나는 걸 어떡해? .. 그런데 그거 꼭 표현하면 뭐해요? 화를 내서 성질더럽다는 소리를 듣는게 나아요? 눈물 흘리고 동정받는게 나아요? 그런데 둘 중에 선택하라면 어떤 게 나아요? .. 그럼 앞으로 성질 부리면 되지 뭐. 그런데 자기는 누가 성질 부리지 마라 그래서 안 부리는 게 아니라 성질부려서 오는 비난을 감내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거야. 그러니까 착하고 싶다, 착하다는 소..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1794. 카지노에 너무 자주 가는 어머니

친정어머니가 81살이신데 강원도에서 농사를 짓고 계시거든요 근데 카지노에 너무 자주 가시고 안 갚거나 하지는 않으시고 돈을 보내달라고 할 때도 보내드리는 게 나을지// 그 정도는 용돈이라고 생각하고 드리세요. 거기 가서 또 놀면 좋잖아요. 미국에도 가보면 카지노가 노름으로 하는 데가 있고 버스가 와서 노인들을 태워서 10불씩 나눠져서 하루 종일 놀도록 해주는 것도 있거든요. 그게 1년에 돈을 완전히 탕진을 하는 그런 몇천만 원 탕진하는 그런 게 아니고 그저 몇 10만원 쓴다. 자기 농사 지어서 1년 수익이 한 300만원 되는데 그 중에 한 200만원 썼다 그러면 지금 노인 벌은 돈을 내가 얻어 쓸 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그 정도면 노인들, 그런 거 하면 치매 예방도 된다고 그래요. 그 정도는 놔둬도 되..

[현덕마음공부] 변방에서 외쳐라

마케도니아는 그리스의 변방이었다.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의 진나라는 중국의 서쪽 변방이었다. 붓다는 코살라 국의 속국에서 태어났고, 예수는 로마의 식민지 백성이었다. 변방 출신의 단점은 받을 유산이 없다는 것이지만 그것은 거꾸로 마음 빚과 속박 또한 없다는 장점이기도 하다 모든 변방의 존재가 메이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ㅡ어릴 때 존중받고 자랐는가? ㅡ자신만의 인생 주제(의지와 방향)가 있는가? ㅡ불운마저 타고 넘어 기회로 삼을만큼 자신의 주제에 충실한가?// 오늘은 중심과 변방의 변증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변증법이라고 하는 것은 헤겔이 말한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이라는 말로 더 유명한데요 어쨌든 문명이라고 하는 것이 중심과 변방이 있는데 새로운 ..

말실수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착각 4가지

“그럼 개나 키우시지!” 바로 그 순간 관중석에서는 웃음이 빵 터졌습니다.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면 이혼해야 하는가'라는 토론 주제에 사랑하지 않아도 변함없이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쪽에서는 '사랑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함께 지낼 수 있다'라는 주장을 펴고 있었습니다.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반박하고 싶은 사람들은 말을 꺼내기 힘들었습니다. 반대 느낌이 일어났지만 자신들이 왜 그렇게 느끼고 있는지 짚어내기 힘들었습니다. 반박할 말이 딱히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상대방의 태도가 읍소에 가까워 강하게 반대 주장을 펴기도 곤란한 상황입니다. 답답하고 부글부글 끓고 있던 상황. 마 웨이웨이라는 사람이 일어났습니다. “더는 사랑하진 않지만 여러분은 함께할 누군가가 필요했던 거였군요.” 상대방의 의견을 ..

[Life Science] 게 다리 속에 있는 비닐 같은 건 뭘까? (뼈 아님)

개 다리를 잘라서 열어보면 속에 들어있는 이 비닐 같은 조직 이것은 무엇일까요? 이번 영상은 게 해부 영상에 남겨주신 질문들에 대한 대답으로 준비했습니다 먼저 이 비닐 같은 조직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흔히 조직을 게의 뼈로 생각하는데 사실 개와 같은 갑각류들은 몸 속에 뼈가 없습니다. 사람처럼 내부의 뼈를 가지는 생물들과 달리 갑각류는 외부의 단단한 껍데기 외골격을 형성해서 근육과 내부기관을 보호 하죠. 그러니 갑각류에서는 이 딱딱한 껍질이 뼈입니다 그렇다면 껍질 속의 이 비닐 같은 조직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외골격에서 이어져 나오는 아포뎀(Apodeme)이라 불리는 조직입니다. 외골격은 몸을 보호하는 데는 유리하지만 신체의 움직임에서는 비효율적입니다. 그래서 게는 이 아포댐을 이용하여 신체를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