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12살 아이들 아빠한테 보내고 늘 경제적으로 쪼들리고, 가부장적 권위적 이기적인 남편의 잔소리에 짜증이 지쳤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종양 수술을 두 번 받았습니다. 딸아이는 자폐 스펙트럼... 아들을 데려오고 싶은데 소송을 하지 않으면 데려오기 힘든 상황// 옛날에 어려웠다는 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공감도 되고요. 근데 지금 어렵다는 건 이해가 안 되네요. 지금은 아무 문제가 없잖아요. 남편하고 같이 사는 것도 아니고, 나 혼자 사는데 왜 지금 문제가 돼요? 지금 자기는 아무 문제가 없어요. ... 왜 데려와야 하는데요? 자기 인생도 못 살아서 지금 이렇게 울고불고 하는데 애 엄마 자격이 없잖아요, 근데 왜 애를 데려와요? ... 그러니까 내가 볼 때는 자기 지금 애 데려올 필요가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