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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cience] 뼈 내부는 충격적인 모습입니다 ㄷㄷ

뼈를 반으로 갈라서 숟가락으로 이렇게 긁어보면 이렇게 부드럽게 떠지죠.이 부위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뼈를 해부해 보겠습니다.짜잔~! 소의 다리 뼈를 구해왔습니다.  먼저 뼈의 외부를 보면 뼈는 여기 중간에 기둥 같은 몸통 부분과 양 끝의 뼈끝(골단) 부분으로 나뉩니다. 이 뼈는 뼈끝부분이 잘려져 있지만 보통 이렇게 기다란 형태의 뼈는 뼈끝이 뭉툭한 형태이고, 다른 뼈들과 관절을 형성하며 이어져 있습니다.그리고 관절 표면은 연골로 덮여 있어서 다른 뼈와의 마찰을 막아줍니다.정말 과학적인 구조죠.? 그럼 이제 바로 뼈의 내부를 보겠습니다. 집에서 관찰해 보시려면 뼈에 새로 단면은 ‘본메로우’용 뼈를 구입하시면 되고 가로 단면은 사골용 뼈를 구입하면 쉽게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사골용으로 판매되는 뼈들은 이..

[오늘의 비타민C]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시 - 낡은 구두 | 행복한 아침 되세요!

낡은 구두-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  내가 걸어 다닌 수많은 장소를그는 알고 있겠지 내가 만나 본 수많은 이들의 모습도아마 기억하고 있겠지 나의 말과 행동을 지켜보던 그는내가 쓴 시간의 증인 비스듬히 닳아 버린 뒤축처럼고르지 못해 부끄럽던 나의 날들도그는 알고 있겠지 언제나 편안하고 참을성 많던한 켤레의 낡은 구두이제는 더 신을 수 없게 되었어도선뜻 내다 버릴 수가 없다 몇 년 동안 나와 함께 다니며슬픔에도 기쁨에도 정들었던 친구 묵묵히 나의 삶을 받쳐 준고마운 그를

가톨릭 2025.03.03

한자) 글자를 볼 줄 알아야 사람도 제대로 봅니다

저는 영어를 배울 때 ‘보다’ ‘보이다’ 뭐 이런 게 굉장히 헷갈렸어요.예를 들면 See냐 Look이냐 Watch와치냐 뭐 이런 거죠. 그런데 한자에도 있습니다.오늘은 영어보다 쉽게 여러분께 알려드릴게요. 제가 지금 쓰고 있는 한자는 보는 의미에서는 제일 간단한 한자예요.그만큼 외우기도 쉽습니다. 이건 우리가 보일 ‘시(示)’라고 배운 한자인데 피동의 의미로 보여지다 이런 뜻이 아니고 보여주다 보일 시입니다.그런데 이렇게 그냥 지나치면 이 글자 외워질까요?아니죠. 제가 외워 드릴게요. 이건 제삿상에 음식을 차려 놓은 모양이에요.잘 보면 보이십니다. 제사 음식을 차려 놓고 조상님께 보여드리는 겁니다.그러니까 보여주다의 보일 ‘시(示)’가 된 거예요.  나가서 내 제품을 보여주는 전시회(展示會) 밖으로 드러..

한자공부 202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