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많다는 것은 좋은 것일까요? 나쁜 것일까요? 강철처럼 단단한 마음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눈물이 많아요. 제가 눈물이 많고 그냥 나는 그 눈물을 누구한테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있으면 아이들이 내가 우는 모습을 보는 것은 좋은 거 같아요. 와이프도 내가 우는 모습을 보는 게 좋은 것 같고 나의 좋은 친구라면 나의 우는 모습을 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나의 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사람은 나하고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의 문이 열린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 세상에 상처 많이, 서로가 받고 주고 그래요. 그런데 상처를 받은 자만 그것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돼요. 아무도 나한테 상처를 못 주고 그렇게 딱딱해지고 그러면 어떻게 되냐하면 남한테 그냥 상처만 주는 사람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