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 시간에 깨어나기 위한 방편을 얘기했어요. 그죠? 깨어나기 위한 방편은 뭐라고 얘기했냐면 [뿐]과 [즉]을 얘기했잖아요. [뿐 명상]은 뭐냐 하면 여러분이 무슨 일을 겪든, 경험하든그 식스존에서 여러분 스탑 명상 배웠죠?그러니까 그거와 마찬가지로 “그럴 뿐이다” 하면 끝나는 거예요. 그냥 그럴 뿐이다. 누가 나한테 욕했을 뿐이다. 누가 나한테 인상을 썼을 뿐이다.사업이 지금 뭐 어려울 뿐이다. 망했을 뿐이다. 누가 돈을 언제까지 갚겠다고 안 갚았을 뿐이다. 근데 우리가 그런 거에서 막 머리에 쥐가 나고 몸이 막 아프기 시작하고 막 그냥 걱정 근심이 천근만근이 몰려오는 이유는 우리도 모르게 그런 일에다가 어떤 인과관계를 쫙 갖다 들이대서 제가 막 상상을 하는 거예요. 이게 되면 이렇게 돼서 저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