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올라마음학교 374

[현대선18] 내가 산다는 건 착각이다 / 피올라 현대선 5강 "삶이 깨어나는 순간" 1회

*!감사합니다. 오늘은 ‘삶이 깨어나는 순간’이라고 이름을 좀 약간 시적으로 지어봤어요. 근데 “깨달으려면 내가 깨어나야지 왜 삶이 깨어나?” 이렇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어요.근데 사실은 자기가 깨어나면 안 돼요.삶이 깨어나야 돼요. 이게 무슨 말인지 오늘 한번 우리가 제대로 자기가 깨어난다는 게 뭔지, 제대로 이해를 하시고 그리고 그 방향으로 살아가기 시작하시면 그게 진짜 공부예요. 맨날 책 보고, 명상 책 보고, 불경 보고, 찬송가 보고 이런 게 공부가 아니고 자기 삶을 그 방향으로 살기 시작하는 게 진짜 공부입니다. 제가 한 가지 여러분들에게 여쭤보고 싶은 게 지금 누가 살고 있어요? 자기를. 지금 누가 자기를 살고 있어요? 돌멩이님, 누가 살고 있어요? 다 보통 사람은 그렇게 얘기하죠 유니크님은?그것..

[현대선17] 이미 이것인데 왜 보림해야 하나요 / 피올라 현대선 4강 "삶은 스스로 살아있다" 4회

여러분이 지금 이거라면 이것이 어디에서 왔다가 가는 거예요?아니면 할 일이 있어요? 아니면 무슨 목적이 있어요?없죠. 왔다 가는 것도 아니에요. 항상 그냥 여기 충만해. 해야 될 일 있어요? 숙제 있어?숙제도 없어요. 그다음에 목적이 있어요? 목적도 없어. 그러면 공부해야 돼요?공부해서 알 게 아니에요. 그래서 무학이라는 거예요.무학대사가 “이거 공부해서 안 된다”라는 게 무학대사예요.이건 깨달아야지 공부해서 되는 게 아니다. 그래서 무학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이 이미 그건데 왜 보림하라 그러고, 왜 자꾸 정견하라고 그러죠?왜 그러냐면 자기도 모르게 자꾸 미세한 분별이 또 일어나요.앞으로도 여러분이 보면 이거다 저거다 하는 분별.  그러니까 그 이거다 저거다 하는 것이 꿈속에서 또 꿈을 만드는 행위..

[현대선16] 이 모든 것을 있게 하는 이것! / 피올라 현대선 4강 "삶은 스스로 살아있다" 3회

그래서 깨어남이라는 게 뭐냐? 깨달음이다, 깨어난다라는 게 뭐냐 하면 스스로 살아있는, 삶이 스스로 살아있는 이 생명 자리, 삶의 자리를 재발견하는 거예요. 근데 이게 어려운 게 전혀 아닙니다. 여러분이 보신다면 지금 제가 이렇게 그림을 하나 그려놨어요. 이거 보이나?여러분이 지금 몸이 이렇게 있고 그리고 여기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이 이렇게 있어요.이렇게 있죠.그리고 여러분이 이 세상을 자기 눈으로 보고 인식을 합니다.그런데 우리는 여기에서 다른 대상들이 예를 들어 여기 다른 사람이 있다거나 또는 나무가 있다거나 이러면은 깨달음도 다른 대상으로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거예요.그런데 깨달음은 전일성, 단일성이라서 깨달음은 뭐냐면 바로 이거 전부예요. 여러분이 지금 자기 눈앞에 벌어진 나를 포함한 이 모든 게 ..

[현대선15] 무엇이 나란 현상을 살고 있나 / 피올라 현대선 4강 "삶은 스스로 살아있다" 2회

나라고 하는 이거는 이게 나란 현상이지 이게 실재하는 게 아니에요. 여러분, 나란 현상이라는 게 왜 그러냐면 이 생명의 바다 위에 잠깐 물거품이 나타난 거하고 똑같아요.생각의 물거품, 감정의 물거품, 느낌의 물거품이 나타난 거야. 밤에 주무실 때 나라는 게 있어요? 없어요? 숙면 속에. 없어졌죠.아침 되면 또 생기죠. 뭐가 생겨서 나를 만든 거예요?생각, 감정, 느낌이에요. 내 눈으로 보니까 “아, 이거 있잖아요” 라고 하는데 여러분이 맹인이 돼도, 나는 있다고 그래요. 자꾸 자기가 분별하는 거에 속아서 상에 떨어져서 쫓다니는 한은 절대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그런데 이미 여러분 자신인 거야, 이미.  예를 들면 이 자리는, 삶이 스스로 살아있는 이 생명의 자리는 여러분이 치매가 돼도 여러분은 여러분과 상..

[현대선14] 삶은 스스로 살아있다 / 피올라 현대선 4강 "삶은 스스로 살아있다" 1회

오늘 이렇게 처음 오신 분도 계시고 또 낯익은 얼굴도 계시고 다시 여러분들하고 한 달에 한 번 뵙는 거지만 이렇게 명상강좌를 하게 돼서 아주 반갑게 생각합니다. 특히 오늘은 식스존을 졸업하신 분들이 몇 분 계셔서 일부러 주제를 그런 분들은 다음 공부가 잘 빨리 연결되도록 그렇게 주제를 잡았어요.그게 ‘삶은 스스로 살아있다’ 이렇게 잡았습니다. 대승불교가 소승불교하고 다른 점은 소승불교는 식스존을 의지해서 공부를 시켜요.수행에 몇 단계가 있고 그래서 사다함, 수다원, 아라한 이런 단계들이 있고 또 어느 단계는 어떻고 12연기가 어떻고, 12연기를 자기의 일거수일투족을 12연기로 분석하고 이런 것들이 어쨌든 거기는 정말 출가 안 하고 공부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복잡합니다. 그런데 대승불교가 중국을 통하면서 불..

[현대선13] 삶은 생명의식의 창조체험놀이다! / 피올라 현대선 3강 "모든 일들은 지금 이자리에서 다 일어난다" 4회

그래서 그 깨어난 자의 삶이란 결국은 여러분이 본래가 이 영원한 본래의 우주의식, 순수의식, 신의식이 자기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서 창조체험놀이를 한다고.  이게 무슨 말이냐면 내가 옛날에 이거를 많이 그렸어요.여기 이렇게 하나님이 있어. 이게 신이야. 또는 부처예요. 부처 자리가 있어  이 신에서 부처자리가 살아서 움직이다 보니까 이 세상에 생명이 탄생됐고 여기에 내가 지금 나왔어.여기에는 예를 들어 다른 여자분이 나왔어. 또 여기에는 또 네가 나왔어.또 여기에 다른 분이 나왔어요. 이렇게 해서 지금 이 세상에 70억 인구가 이렇게 만들어진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 잘 봐. 여기서부터 이게 만들어진 요거를 이 사람 마음에서 보면 이것밖에 없는 거야.즉 다시 말하면 자기 마음 세계는 자기밖에 없다고. 이 나..

[현대선12] 파도와 물 중 무엇을 보고 살 것인가 / 피올라 현대선 3강 "모든 일들은 지금 이자리에서 다 일어난다" 3회

그래서 일부 시간의 응용, 내지는 재확인 시간인데요.모든 일은 다 내 의식이 닿는 안에서만 일어나지 의식 밖에서 일어나는 일은 없어요. 그리고 내 의식이 다 무슨 일이 일어나면 인식하고 해석함으로써 일이 되지 인식하거나 해석하지 않으면 그건 일도 아닙니다. 그런데 인생은 그래서 우리가 식스존 시간에 배웠어요.어떤 팩트가 있고 스토리를 내가 만들어요. 깨달은 사람은 팩트의 세계에 사는 거야. 그래서 실상세계라고 그러는 거예요. 그런데 깨닫지 못한 사람은 스토리, 이야기의 세계에 살아요.-너는 어쩌면 그랬냐? -너는 그런 게 나빠 -저거 언제 고칠까? 계속 이야기를 만들어요.나는 옳고, 너는 틀렸고.  그런데 팩트의 세계는 “니가 뭘 어떻게 했느냐?”라고 하는 건 다 생각이야.그냥 거기는 순수한 화살표밖에 ..

[현대선11]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 피올라 현대선 3강 "모든 일들은 지금 이자리에서 다 일어난다" 2회

그래서 오늘 한번 이 실험을 해봅시다. 지금 여러분 눈앞에 공간이 있죠?자기 앞에 공간 없는 사람이 있어요? 손 들어보세요.다 있죠?  근데 이 공간이 공간의 이름이 공간이지 이것은 사실 의식이에요.이게 의식이라고요  보통 사람은 자기의식이 자기 몸 안에 있는 걸로 알아요.그런데 내가 아침에 눈 뜨면 전 세상이 다 내 의식 때문에 있지 내 의식이 없는데 세상에 나타날 수는 없어요.그래서 이 [공간의 다른 이름이, 의식]이에요. 그러면 한번, 이 내 의식을 이 공간에 꽉 채워봐요.지금부터 1분 명상을 하겠습니다. 눈 뜨고 하는 명상이에요.눈 뜨고 자기 눈앞을 바라보면서 이 공간에 내 의식을 꽉 채워봅니다.1분 *~! 방 안에 또는 내 눈이 의식되는 모든 공간에내 의식으로 꽉 찼다라고 한번 느껴보세요.이 순..

[현대선10] 소리가 의지하고 있는 침묵의 배경자리 / 피올라 현대선 3강 "모든 일들은 지금 이자리에서 다 일어난다" 1회

오늘 제목은 ‘모든 일은 다 지금 여기에서 일어난다’라는 좀 요상한 제목으로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우리 강의를 한 번이라도 다 들어보신 분들이라 식스존 명상이나 해븐존 과정에서 *!징소리 명상 다 하셨죠?다 들어보셨죠?  그럼 징소리 명상에서는 *!이거를 의지해서 이게 이 소리가 일어나기 전이나 후에 있는 사실은 동시에 같이 있는 원래 있었던 침묵의 자리를 우리가 자각하게 하는 명상법을 이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워낙 살아오면서 “매 순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된다”라고 하는 아니면 누가 코 베갈지 모르니까 그런 생활습관 속에서 살다 보니까 *!요 소리만 따라다니게 됐어요.이 소리가 일어나고 사라지는 배후에는 관심이 없어지게 된 거예요.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그래서 우리 피올라 마..

[현대선9] 자기가 공부하지 않는 길 / 피올라 현대선 2강 "내가 공부하는게 아니다" 4회

마스터에서는 애고의 완전 정복법이라고 이 세 가지를 제가 소개할 거예요.마스터 과정에서 그게 뭐냐 하면   --에고의 완전 정복법1, 정견을 철저히 하라. 첫째, 정견을 철저히 하는 거죠.이게 제일 중요하죠. 기본이고. 정견을 철저히 함으로써 우리는 뭘 깨닫냐면 전도몽상에서 깨어나요.그리고 세번뇌가 나를 지배하고 있다는 거를 알게 돼요.  --에고의 완전 정복법2, 나의 탐진치를 바쳐라 그다음 두 번째로 법력을 얻기 위해서는 자기가 인내하기 힘들고 감당하기 힘든 역경대들이 올 때 이걸 어떻게 끝까지 정견하기가 사실 힘들어요.무슨 말이냐면 아주 단적인 예로 상사가 나를 막 째려보면서 야단치는데 같이 그냥 눈깔 똑바로 뜨고선,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대꾸하기가 쉽지 않거든요.시어머니가 그러는데 그래봐 천하의 후..

[현대선8] 아는게 아니라 되는 것이다 / 피올라 현대선 2강 "내가 공부하는게 아니다" 3회

그래서 제가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게 제일 중요한 얘기인데 아는 게 아니라, 되는 게 중요해요. 안다는 것은 뭐냐 하면 벌써 생각이 안다는 거예요.알려면 누가 알아요? 생각이 아는 거지. 나라는 것도 생각에 의지한 거니까. 그런데 옛날에 그 조사라든가 선지식들 얘기를 들어보면 “이건 아는 것도 아니고 모르는 것도 아니다.밝은 것도 아니고 어두운 것도 아니다.” 뭐 이런 얘기를 자꾸 한단 말이야. 그런데 아는 게 아니라 되는 거라고 했다는 거는 무슨 말이냐면 생각으로 진리자리를 대상화해서 아는 게 아니고 내가 그게 그냥 돼버리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 이걸 듣습니까?*!듣지요? 들었지요? 이걸 듣는 자리가 진리자리다.제가 좀 전에 그런 말을 했죠?성품자리다. 그죠? 그럼 여러분은 “아 그렇..

[현대선7] 공부하지 않는 공부란 무엇인가 / 피올라 현대선 2강 "내가 공부하는게 아니다" 2회

그러면 그랬더니 또 이 에고를 그럼 없애면 될 거 아니냐 해서죽이고 버리는 이런 수행법들이 있어요.저도 옛날에 그거 뭐 한 5년간 해봤어.  그런데 이렇게 죽이고 버리고 하는 거는 유위행이에요, 유위행 그래서 진리는 무위로 이미 펼쳐져 있고 이미 완성돼 있는데 유위로 무위에 도달할 수는 없어요.생사를 초월하는 건데 ‘죽었다’를 붙들고 있어요, 이거는.살았다 죽었다를 들고 그래서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에고가 에고가 자기 에고를 죽여서 에고가 죽은 에고를 가지고 부처나 신을 만들려고 하는 공부는 결국은 교묘한 세번뇌를 만들어서 그거를 그 경지라고 붙들게 해요. 그래서 정등각 밑에 비상비비상처정, 무소유처정, 식무변처정, 공무변처정 이런 것들 있잖아요.꼭 그런데서 놀아요. 그러면 정등각이 안 돼.   --..

[현대선6] 에고가 하는 깨달음 / 피올라 현대선 2강 "내가 공부하는게 아니다" 1회

오늘은 ‘자기가 공부하지 말아라’ 이런 주제로 강의를 하는데 ‘자기가 공부하지 말아라’ 그러면 찰나님, 자기가 공부하지 말아라 그러면 무슨 생각이 들어요?이게 그건 뭔 소리야?그 말 듣고서 느낀 바를 좀 한번 말씀해 보세요.// ... 예 좋습니다. 그게 1단계예요. 자기가 공부하지 말아라, 기본 1단계  1단계는 다 아시죠?나라는 게 허상이다. 오온으로 만든 생각과 느낌 속에 있다.이 몸도 생각과 느낌 속에 있잖아요.  우리가 밤에 잠잘 때 이 몸이 없어요.대상화가 안 돼요. 왜?생각과 느낌이 없어졌으니까. 그래서 생각과 느낌이 있고 난 다음에 몸이 있고 생각과 느낌이 있고 난 다음에 마음이 있는 거지 생각과 느낌이 쉬고 있고 잠잘 때처럼 중단하면 몸도 마음도 없어요.그때 있는 게 뭘까? 그래도 나를 ..

[현대선5]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 피올라 현대선 1강 "집짓는자와 부수는자" 5회

모든 것이 다 평등하면 너 나가 평등한 게 아니고 너 나가 없어지기 때문에 평등한 거예요. 모든 게 의식 안에서는 경계도 없고너니 나니 그래서 금강경에사상을 없애라.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이게 여기서, 이 자리가 되면 저절로 다 실현되는 거예요.따로 수행할 것도 없어. 이 자리만 보면. 바로 사상이 없어져. 정말 일초직입 여래지(一超直入如來地)죠. 그런데 이 자리만 이렇게 보고 있으면 이게 궁극의 깨달음이냐 하면 그게 아니라는 거예요. 그래서 다시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로 돌아와야 된다는 거예요.이게 뭔 소리냐? 이거를 이렇게 보이면서 이게 모두 다 의식이고 여러분의 그 바탕인 의식자리, 그리고 생명의식 자리에 본래진여 자리를 제가 인식하게 해드렸잖아요.근데 이것도 사실은 미세한 분별이라는 거예..

[현대선4] 분별에서 벗어나는 길 / 피올라 현대선 1강 "집짓는자와 부수는자" 4회

여러분이 이런 얘기를 많이 들으시잖아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이런 얘기 많이 들으시죠? 청원 유신 선사가 하신 말인데 그 말이 이제 처음에는 이래요. “내가 깨닫기 전에, 공부하기 전에, 처음에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었다.그런데 공부를 하다 보니 산이 산이 아니게 되고 물이 아니게 되더라.근데 나중에 완전히 깨닫고 보니 다시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 되었다 여기에 대해서 누구든 한마디 해봐라” 라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자기가 일으킨 분별에서 자유로워지는 과정을 설명한 거예요. 깨달음이라고 하는 건 불교만의 전유물도 아니고 기독교에도 옛날 그 중세시기에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같은 신부는 크게 깨달으신 분이었어요.프란시스코 성자 같은 분도 그렇고 깨달은 사람이 종교 또 이슬람 수피..

[현대선3] 꿈과 현실은 똑같다 / 피올라 현대선 1강 "집짓는자와 부수는자" 3회

여러분이 꿈도 없는 깊은 잠에,아무것도 없는 상태에 있다가 갑자기 딱 이런 화면이 꿈속에서 뜹니다, 눈앞에. 그리고 여기 뭐가 나타나느냐?내 몸이 반드시 나타납니다.그리고 여기에 또 상대가 나타납니다. 기왕이면 귀신이라고 합시다. 놀래죠. 그다음은 도망가야 되겠죠.어쨌든 여기 이렇게 산도 있고 뭔가 막 지옥 같은 분위기도 험악합니다. 불기둥도 솟고 뭐 이렇다고 합시다.  이걸 만약에 꿈에서 본다 그러면 우리한테 일어나는 게 뭐냐 하면 공포심이 일어납니다.두려움 그죠?  그런데 만약 자각몽을 꾸고 있다면 자각몽을 꾸기 전에는 이건 나에요, 이거는 너고, 귀신이란 너죠. 그리고 이거는 꿈속의 세상입니다. 그런데 자각몽을 꾸게 되면 이게 다 꿈이라는 걸 알아요.이게 다 꿈이라는 걸 알 때는 무슨 일이 일어나냐..

[현대선2] 괴로움은 어떻게 극복되는가 / 피올라 현대선 1강 "집짓는자와 부수는자" 2회

프로그램적으로, 구조적으로 우리는 고통 속에 살도록 태어났어요.우리의 삶 자체가 ‘집짓는자’예요.  그럼 여기서 이 불붙은 이 집을 빠져나오든지 ‘부수는자’는 과연 누구냐?이거를 기독교적으로는 ‘메시아’라고 그러고 ‘구원자’라고 그러고 불교적으로는 ‘해탈자’라고 하죠. 불교적인 가르침에서의 ‘집짓는자’를 ‘부수는자’는 말하면 진리를 발견하는 자죠.그리고 진리를 보는 자, 진리와 하나 되는 자를 말하는 건데 불교에서는 정견, 바른안목을 말해요. 즉 삶 자체는 좋거나 나쁜 게 아닌데 마음이 [연기법] 속에서 [망상분별]을 만들어서 좋다 나쁘다에 자꾸 [분별]하고 있어서 [고통] 속에 빠져요.예를 들면 개 두 마리가 싸우고 있어요. 개 두 마리가 막 서로 치열하게 싸우고 있어요.길 가는 사람은 “그냥 개 두 ..

[현대선1] 우리는 괴로움을 느끼게 프로그램되어 있다! / 피올라 현대선 1강 "집짓는자와 부수는자" 1회

*! 오늘의 주제는 가장 원초적이라고 해야 되나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돌아가서 ‘집짓는자’와 ‘부수는자’라는 제목으로 그렇지만 이게 가장 본질적인 질문이기도 하죠.그래서 오늘 이 문제를 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그 ‘불붙은 집’이라는 얘기를 하셨어요.‘화택’이라는. 그래서 거기서 사람들을 그 아이들을 끄집어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셨죠. 여러분들이 석가모니 부처님 입장에서 보면 불붙은 집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이야.저걸 빨리 불러내야 되는데 안 나가겠다고 지금 눈앞에 장난감 가지고 막 떼를 쓰고 있는, 이런 상황이죠. 그러면 왜 석가모니께서는 삶의 본질을 ‘불붙은 집’이라고 봤나?우리 이 생각 한번 해봅시다.이 삶이라고 하는 이 자체가 왜 불붙은 집인가?  우리가 이 삶을 산다는 거에..

[교장쌤 특강] 현상을 넘어 본질을 보려면...

파도(현상)를 넘어바다(본질)를 보라. 식스존 공부 자체가 뭐냐 하면 ‘이것은 내가 아니다.’ ‘오온이 내가 아니다’를 말하는 게 식스존이예요. 이 몸뚱아리도 내가 아니다. 생각도 내가 아니다.느낌도 내가 아니다. 감정도 내가 아니다. 인간관계도 내가 아니다. 이런 것을 공부했어요. 근데 ‘내가 아니다’라고 해놓고 ‘내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붙들고 있으면 ‘내가 아니다’라는 분별에 떨어져 있잖아요.  --식스존 공부란? 그래서 머리로 아는 게 아니고 헤어졌던 부모님을 오래간만에 다시 보는 것과 같다. 예를 들어 어떤 고아가 어려서 미국에 입양이 됐는데 이제 한국에 어떻게 부모하고 연락이 돼서 공항에 마중 나오기로 했어요.공항에 딱,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저기 기다리고 있는 사람 보니까 아이고 저 코랑 ..

[교장쌤 특강] 100살까지 재밌게 사는 방법

--이근후 박사님의 책을 봤습니다.그 분이 말씀하시는 정견과교장선생님의 정견은 무엇이 다른지요?//  근본적으로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정견을 하면 반드시 어디로 연결되냐면, 깨어있음으로 연결돼요. 근데 우리가 성경에도 보면 깨어있으라는 말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불경에도 깨어있으라는 말이 엄청 나와요. 근데 이 깨어있음이 조금 전에 말씀하신 자기의 옛날 선입견이나 관점을 가지고 라떼 얘기 그런 거 하는 게 깨지 못한 거예요. 그래서 현재 지금 이 순간에 가장 충실한 삶을 사는 게 깨어있음인데 그거를 넘어서 더 깊이 정견을 하게 되면 깨어있음으로 연결되고 깨어있음은 또 영성의 증진으로 연결이 됩니다.그리고 영성의 증진은 나아가서 깨달음이나 구원 그리고 자기의 영혼을 자기가 직접 보게 돼요.이런 어..

[교장쌤 특강] 내가 나라고 여기는 것, 정견의 쉬운 해석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우리를 유혹하는 것 우리를 화나게 하는 것 우리를 분노하게 하는 것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 고통스럽게 모든 것들은 내가 아니에요.그냥 내 앞에 왔다 갔다 하는 것들이야.  근데 우리는 그것을 붙들고 이걸 어떻게 더 잘해보고자 이걸 또 어떻게 바로잡고자 또는 더 어떻게 만들어보고자, 바꿔보고자 무진 애를 써요. 이게 보통 사람들의 삶이고 정견하는 사람은 이것을...  --Q: 정견이 팔정도의 그 정견인가요?(팔정도: 깨달음을 성취하는 원인이 되는 8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진 성스러운 길, 수단 또는 실천 덕목) 그 뜻도 있고 비단 불교의 정경뿐만 아니라 천주교나 기독교에서도 영성을 증진하려면 ‘깨어있으라’는 말을 하는데 깨어있으려면 정견을 해야 합니다. 요즘 서구 ..

[교장쌤 특강] 깨달음 이후의 삶, 보림

보림의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게요.여러분이 오늘 특강을 듣고 또는 이것을 동영상으로 보시고 어떤 깨달음이 오시는 분도 분명히 계실 것이고 아니면 아직도 알쏭달쏭해서 한 번 더 봐야 되겠다.그럼 두 번 세 번 보세요.  왜냐하면 여러분이 보시면서 쉼 없이 머리를 작동해서 제가 하는 말의 진의를 그대로 전달받지 못하시고 자기 생각으로 “아, 저건 이 말이구나” 하고 이해했다고 치고 또 대충 적당하게 넘어간 그게 분명히 있을 거예요.그걸 없애기 위해서 다시 보시라는 거예요.   --자기 오온에 자꾸 속지 말라! 이렇게 우리는 자꾸 평등지 자체가 되지 못하고 차별지 속에서 평등지를 헤아리고 차별지 속에서 평등지를 이해하고 차별지 속에서 공을 알았다고 착각합니다. 그래서 살아온 이러한 과거에 이런 업습 때문..

[교장쌤 특강] 저절로 보고, 듣고, 아는 자리

깨닫기 실습을 짧지만 간단히 또 한 번 해봅시다. 실습하기 전에 꿈을 꾸다가 깼어요. 꿈은 생각으로 꿈을 이해하려고 해서 깨는 게 아니에요.‘이게 꿈이지’라는 생각하려고도 안 돼요, 꿈속에서는. 설사 했다하더라도 안 깨집니다.가위눌려서 “아, 이거 악몽이구나. 깨나야 되겠다” 해도 안 깨나져요.누가 한대 때려줘야 깨나요.   --꿈에서 깨어나 보니, 꿈은 질료는?그런데 꿈에서 깨어나 보니 그 꿈의 질료가 뭐였을까요? 꿈꾸는 자는 아까 마음이라고 얘기했고 꿈의 질료, 재료가 뭐냐고요?그게 다 식이, 식이 뭔가 막 이러고 있는 거거든. 식이 이러고 있는 거야. 말에 떨어지면 의식, 무슨 육식, 전오식?뭐 이런 거 붙잡고 있으면 구제 불능이고 지금 여러분이 내 말을 이해하려고 하는 그것이 식이거든요.듣고 이해..

[교장쌤 특강] 기대하지 마세요

우리의 존재 방식을 한번 정견하면서 깨달음을 다시 한 번 검토를 해봅시다. 꿈꿀 때는 어떤 꿈속에서 막 헤매고 있어요.그럼 그게 이미 분별지이고 차별지야. 꿈속에서 생각도 하잖아요. 그런데 꿈에서 깨어나 보면 결국 꿈이라는 게 뭐냐면 이거였어요.나도 모르는 어떤 마음자리 위에 뭔가가 안이비설신의가 살아서 움직였을 뿐이여. 꿈속에서는 ‘네가 말이지 나한테 뭐 그런 심한 말을 했는데 오늘 드디어 네가 나한테 뭐 그러는구나’ 이건 자기가 만든 해석이고 그냥 꿈의 본질은 이거예요. 그럼, 현실하고 뭐가 달라요? 하나도 다른 게 없어요.이걸 철저하게 요달해야 돼요.  그냥 일체가 다 이건데 뭘 여기 성내고, 화내고, 슬퍼하고, 기뻐하고, 붙잡고 할 게 있어 그냥 바람 불면 부나 보다, 끝나면 끝났나 보다 하면 되..

[교장쌤 특강] 공을 잘못 알고 계시네요.

두 번째 시간은 삼법인과 공에 대한 바른 관점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을 봐야 된다.’ ‘공을 보는 게 부처를 보는 것이다’라고 달마 혈맥론에도 나와 있어요. 근데 공이라는 게 뭔지에 대해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공이라고 하는 게 뭐냐 하면 무슨 공을 자기 마음속에서 상념으로, 생각으로, 느낌으로 상상해서 가지면 공이 아니에요. 그건 분별망상이에요. --공이란 무엇인가? 그럼, 공이라는 게 뭐냐? 바다를 가보면 파도가 계속 이렇게 치고 있잖아요. 그게 공이에요. [머무르지 않는 것] 그런데 여러분, 이 세상 봐요. 이 세상에 머무르는 게 있나? 아무것도 영원히 머무르는 건 없잖아요. 그래서 이 공이라고 하는 걸 제대로 본다는 것은 첫째는 모든 것이 머무르지 않는다. 머무르지 않는다는 것은..

[교장쌤 특강] 살아있음 그 자체로 존재하라

우리가 오온개공을 자꾸 정관하고 그다음에 두 번째는 오온개공 다음에 오온이 어느 정도 개공이 되면 그다음에 ‘이 오온이 일어나는 자리가 어딘가’를 봐야 돼요. 두 번째 단계에서는. 제가 여기 우리 사이트 글에 써놨죠. 오온이 도대체 어디서 일어났다 어디로 사라지는 거야? 그다음에 세 번째 ‘이 오온이라고 하는 화살표들은 도대체 그 정체가 뭐냐?’ 그거를 정견해 내야 돼요. 그 정체가 뭘까? 이걸 자꾸 생각하지 말고 느껴봐야 돼, 지금 이거 화살표 아니에요? 느껴봐요. 이건 뭐야? 소리에 떨어지지 말고 뭐 생각을 굴리시면 안 돼. 생각을 굴리면 벌써 분별이 떨어진 거니까 그냥 이걸 느껴봐요. 똑같아요. 자기 손등도 이렇게 문질러 봐요. 뭐가 살아있다는 게 느껴지지 않아요? 내가 말하는 건 이거예요. 뭐가 ..

[교장쌤 특강] 삶은 당신이 사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이 꿈에서 깨어나는 비유가 참 중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첫 번째 하나 여쭤볼게요. 꿈은 도대체 누가 꾸는가? 우리는 보통 ‘내가 꾼다’고 그래요. ‘간밤에 무슨 꿈을 꿨는데 혼나는 줄 알았네’ ‘가위 눌렸다’든가 또는 ‘어떤 꿈을 꿨는데 너무너무 행복하고 좋았는데 그 꿈 다시 한 번 꿨으면 좋겠다’든가 이런단 말이에요. 근데 내가 꾸는 거 알면 꿈을 내 마음대로 꿀 수 있어야 되잖아요. 뭐 좋은 꿈만 꾸고 막 ‘가만있어봐, 오늘 밤은 무슨 꿈 꿔볼까?’ 뭐 이래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죠? 근데 그게 안 되잖아. --꿈은 누가 꾸는가? 그러니까 꿈은 내가 꾸는 게 아니에요. 누가 꾸는 거죠? 마음이 꾸는 거예요. 내 마음이 꾸는 거라고요. 이 마음이. 마음이 내가 키워온 이 에고심이 그게 자기가 ..

[교장쌤 특강] 알 수 없는 자리! 지금 바로 이것!

오늘 강의의 제목은 ‘지금 바로 이것’ 말은 쉽죠, 지금 바로 이거다. 그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깨닫기 위한 기본자세 첫 번째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깨닫기 위한 기본자세예요. 마음의 자세, 우리가 워낙 그 생각으로만 나이 들면서 생각에 집중해서 살아와서 생각으로 자꾸 어떤, 선생이 얘기를 하면 그거를 생각으로 자기가 이해하려고 들거든요. 그러니까 또 이 얘기도, 깨어남에 대한 얘기도 또 생각으로 이해하려고 들어요. 그런데 여러분, 생각으로 이해할 수 있었으면 벌써 무슨 예수, 석가, 성인들이 다 얘기해 놓고 그거 보고 다 끝났지 그렇게 팔만대장경에 나와도 사람들이 못 깨닫잖아요. 왜 그러냐 하면 생각을 붙들고 있기 때문에 그래요. --생각이 아닌 정견으로 그래서 생각으로 이해하는 게 절대 아..

[교장쌤 특강] 오로지 마음 뿐이다

그야말로 심외무물이야. 모든 게 이 마음이야. 왜 이게 있어서 다 있으니까. -- 오온개공, 안이비설신의무 이것만 열심히 하시면 딱 시절 인연이 익으면 딱 깨나게 돼 있어. 그래서 그야말로 심의무물이야. 모든 게 이 마음이야. 왜? 이게 있어서 다 있으니까. 모든 게 이것이 일으키는 보는 것이고, 느끼는 것이고, 듣는 것이지 따로 있는 게 있어요. 없어요? 없다고. 따로 있는 게 있다면 그건 여러분들의 번뇌 망상이에요. 철저하게 봐요. 이 한 자리 때문에 있는 거야. 그래서 심외무물이에요. 아무것도 없어. 그냥 마음뿐이야. 이 한 덩어리를 봐야 돼. 이래야 견성이에요. ‘그렇지만’이라든가 뭐 여기서 조금 ‘그렇지만 또 이거는 별도로 예외로 하고, 당분간은’ 뭐 이런 소리 하고 있으면 그러면 그게 힘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