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서울에서 혼자 직장 생활하면서 남친과 헤어지고 마음도 건강하지 못한 거 같아 걱정입니다. 딸이 마흔이 다 되어 가는 나이에 부모로서 걱정입니다.// 문제점을 잘못 파악하신 것 같아요, 일단. 일자리랑 건강이 다 무너진게 남자친구하고 관계가 무너졌기 때문에 몸도 안 좋아지고, 일자리도 힘들어지고 그런 거거든요. 우리는 먹고 사는 거, 그런 것들이 그거는 꼭 해야 하는 거고, 하고 싶은 것은 사랑과 나눔과 이런 것을 하려고 그것을 하는 건데 제일 중심을 무너뜨리면 나머지도 다 무너지는 거고 부모님이 사랑을 해주고, 사랑을 한다는 것은 저는 그냥 제일 기본적인게 그런 거 같아요. 그 사람을 볼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고 감싸 안을 수 있는게 그래서 기대감 없이 내가 편의점에서 일을 하면 나를 다르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