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8)

꿈을 이룰 수 있는 확실한 마음가짐

Buddhastudy 2018. 8. 6. 05:50


그냥 하고 싶은 대로 살고 싶은데, 사람들이 가만두질 않아요.

주변에 잔소리하고 간섭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신경 쓰여요.”

내가 이렇게 투정을 부리자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이 세상 사람들의 비난이나 불평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되요.”

선생님 그게 무슨 말이죠?”

나도 가끔은 가기 싫은 모임도 나가고, 사람들의 군소리도 듣고 그래요.

하지만 그건 내가 지불해야하는 일종의 세금인 거죠.”

 

선생님의 말씀은 살고 싶은 대로 살면서 그 좋은 곳이 공짜로 오겠냐는 거다.

그러니 사람들의 잔소리, 충고, 질투, 미움, 그 모든 것을 괴로워하지 말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 자신의 인생을 즐기기 위해서

세상에 조금의 대가는 지불해야 한다는 게 선생님의 지론이었다.

 

값을 치르세요.

내 기준과 생각대로 꿈을 찾아 살아가려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대가가 따르는 법이에요.

그 대가를 세금이라고 생각하세요.”

 

나는 머리가 띵해졌다. 정말 새로운 관점이 아닌가.

잔소리나 주변의 간섭을 방해물이 아니라 내가 지불해야 할 세금이라고 생각하라니.

이 얘기를 듣고 얼마 안 있어 다른 지인과 이야기를 했는데, 그 지인은 파일럿을 꿈꾸는 나이 서른여섯의 여자였다.

 

그 나이면 조종사를 시작하는 데 있어, 거의 막차에 올라탄 거나 다름없다.

그녀는 나와 만난 자리에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정말 겁나고 두려워. 나보다 훨씬 어리고 조건 좋은 사람들과 경쟁해야 하니까.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

그 친구들만큼 체력도 키우고, 능력도 키우면 된다고.

하지만 안 될 것도 고려하고 있어. 그래도 일단 내 길을 가는 데에만 올인하고 싶어. 안 그러면 후회할 것 같거든.”

 

그녀의 말을 듣고 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 그녀는 꿈을 위해 일종의 세금을 내고 있는 거구나.”

 

우주에는 공짜가 없다 라는 말이 있다.

무슨 일이든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말인데,

이를 뒤집으면 내가 대가를 치르기만 하면

무엇이든 내 것이 된다라는 말이다.

 

내가 대가를 치르면,

우주는 그에 합당한 결과를 돌려준다.

 

그런 의미에서 우주는 최고의 투자 자문가다.

대가를 치른 자에게 보상을 해주니까.

 

하지만 대가라는 말은 너무나 고통스럽게 다가오는 이미지가 있다.

그러니까 오히려 대가보다는 세금이라고 생각해보자.

세금은 당연히 내야 되는 의무와 같다.

그 의무는 성실히 수행하면 되는 것이다.

 

나는 그녀의 꿈이 어떤 방향으로 가게 되든 결국 뭔가를 이뤄낼 것이라 믿는다.

그녀는 이미 꿈에 대한 세금을 치르기로 결심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