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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용만 당하는 걸까 - 이용당하기 쉬운 사람들의 특징, 대책

Buddhastudy 2022. 4. 7. 18:58

 

 

나는 왜 이용만 당하는 걸까?

 

아픈 마음에 자신을 원망한 적 없으신가요?

도와줬더니 고맙다는 말은 고사하고 일만 더 떠안습니다.

상대가 도움을 다 받자 모른채 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다시 와 도와달라고 했을 때 거절하지 못합니다.

선의로 대했는데 무례한 상대의 태도에

자신의 행동을 후회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상대의 나쁜 행동과 이기적인 마음을 탓하면서도

그런 상대의 도움 요청에 거절 못 하는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나를 이용하려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신입이니 시켜 먹자

그 사람은 거절하지 않을 거야

이렇게 해도 그 사람은 모를 거야

 

어디서 많이 들어보지 않으셨습니까?

이런 생각을 하며 상대방을 속이거나 자기 부담을 떠넘기는 사람들이

바로 나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입니다.

 

뭔가 얻어 낼 게 많을 것 같아서

돈이 많을 것 같아서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런 목적을 품고 접근하는 사람들은 나를 이용하려고 작정한 사람들입니다.

 

사업이나 사회생활 하면서 사람 조심하라는 말을 하는 이유도

이런 사람들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을 생각보다 많이 만나게 되더군요.

가까운 사이를 포함해 주변에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을 구별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선한 모습, 부탁, 칭찬, 동정심 등으로 다가와 판단을 흐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익숙해져서, 마음이 약해서 알면서도 계속 이용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점점 자신의 시간은 줄고 부담은 늘어납니다.

 

하지만 상대의 요구는 줄어들 줄 모릅니다.

고마워하기는커녕 불만스러워하거나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며 계속 도와달라며 부탁합니다.

 

이렇게 계속 자신을 소진하며 살아야 할까요?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상대를 고치는 데 도움이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내가 지쳐 쓰러지면 다른 사람에게 요청하러 가면 끝입니다.

자신의 행동을 왜 고쳐야 하는지 이해하려 하지 않는 경향이 높습니다.

편리하고 손해 볼 것 없으니까요.

 

이런 이유로 이용당하지 않기 위해

상대방을 고치려 드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더 빠른 길은 나를 바꾸는 것입니다.

내가 변하고 강해지면 이용당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용당하더라도 피해를 줄이고 빨리 벗어날 수 있습니다.

, 이용당하기 쉬운 사람들의 특징을 확인해 대책을 세우면 됩니다.

 

<기운 빼앗는 사람, 내 인생에서 빼버리세요>

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프랑스에서 주목받는 정신과 의사이자 대중 심리서를 쓴 작가가 쓴 책으로

타인을 조종하거나 지나치게 의존하는 사람들의 특징과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어

인간관계에 현실적인 도움과 참고할 정보가 많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에서는 이용당하거나 기운 빼앗기기 쉬운 유형의 사람을

예민한 사람과 남을 잘 도와주는 사람.

이렇게 2가지로 크게 구분했는데,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책의 내용과 제가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9가지로 분류해봤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용당하기 쉬운 사람들의 특징

9가지와 그 대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예민한 사람

책은 다른 사람의 감정에 쉽게 반응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합니다.

감정에 빠르고 깊게 반응하기 때문에 공감 능력도 높습니다.

남을 먼저 배려하고 호의적입니다.

 

반면, 부정적인 감정에 크게 흔들릴 위험이 있습니다.

불안하면 잘못된 판단을 하거나 상대에 휘둘릴 위험이 높습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감정에도 이 속담을 적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른 사람의 감정에 민감하게 바로 대응할 때는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왜 그렇게 해야 하나요?

 

그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무서워서,

그 사람이 떠날까 봐 불안해서.

 

하지만 지나고 보면 그리 급하게 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굳이 그렇게 할 필요도 없었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서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더군요.

급하게 결정을 내리라고 재촉하거나

빨리 결정하라고 흔드는 것은

시간을 빼앗아 판단력을 흐리게 해

자신이 원하는 결정으로 이끌려는 사람들이 종종 쓰는 전략입니다.

 

상대방의 재촉에 기회를 놓칠까 봐 빨리 결정하려다

속거나 망한 사례가 수없이 많습니다.

정말 급한 경우도 있지만 이런 의도를 가진 사람들에게

악용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감정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집니다.

예민한 감정을 가진 사람에게 이러한 방법을 사용해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보다 내 감정과 판단이 중요합니다.

시간이 걸린다면 그렇게 하는 게 좋습니다.

이성적인 판단을 더 해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은 해법입니다.

 

 

--2. 남을 잘 도와주는 사람

이용하려는 의도로 접근하는 사람이

가장 손쉽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도와달라고 요청하면 바로 들어주기 때문입니다.

힘들 법도 한데 거절을 어려워해 속으론 내키지 않더라도

내색하지 않고 도와주곤 합니다.

 

동정심을 자극하면 더 많은 도움을 꾸준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성격이 더욱 자신을 지치게 합니다.

회의를 느낍니다.

 

도움을 요청하면 많은 분들이 기꺼이 도와줍니다.

순수한 마음과 선의로 도움을 베풉니다.

이용하려고 접근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런 마음을 이용해

자신의 이득을 취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이용당하지 않으려면

먼저, 무조건 '예스'부터 외치는 습관부터 고쳐야 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자신의 힘이 쓰일 수 있도록

판단할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화가 날 때 바로 내는 것보다 숫자를 세거나 심호흡을 해

잘못된 행동을 막는 것처럼 약간의 여유를 가진 후

결론을 내려도 늦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무리한 부탁인지 기준을 세우고

무리하다면 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부탁은 들어줘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부탁은 반드시 들어줘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탁할 때 거절당할 것을 염두에 두는 것처럼

부탁은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거절할 수 있습니다.

내가 거절하면 상대방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면 됩니다.

부탁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셔도 됩니다.

 

*거절을 미안한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배려해 위로하는 정도의 표현은 괜찮지만

죄지은 것처럼 너무 미안해하면 오히려 상대방이 이를 빌미 삼아

다른 제안을 해 난처한 상황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무리한 부탁이라면 한 번이고 두 번이고 거절해도 괜찮습니다.

이런 기준에 의한 거절은 미안한 것이 아닙니다.

무리한 부탁을 계속하는 상대방이 무례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상대방 의도가 불순하다면 도움을 중단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이 준 도움이 잘못된 곳에 낭비되는 것을 방지하고

필요한 사람에게 쓰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3. 순진한 성격

순진한 사람이란 세상 물정에 어두운 어수룩한 사람이란 의미입니다.

또는 누구를 잘 믿거나 잘 받아들일 때,

경계심이 낮아 손해 볼 때 순진하다고 말하곤 합니다.

 

한마디로 모르기 때문에 이용당하기 쉬운 표적이 됩니다.

모르는 사람을 배려하고 잘 인도해 주면 좋을 텐데.

이를 이용하는 것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순진한 성격의 소유자가

이용당할 위험을 줄일 수 있을까요?

 

순진한 사람의 사전적인 의미의 핵심 단어에서

그 열쇠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세상 물정'을 아는 것입니다.

 

경험해 보지 않았는데 미리 알기란 쉽지는 않지만

어른들이나 사회 선배의 경험을 귀담아듣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소설 등 책을 통해 다른 사람의 인생을 간접 경험하는 것도 좋습니다.

경계심을 갖는 것은 세상 물정을 몰라도

우선 자신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세상을 무조건 선하고 아름답게만 볼 것이 아니라

그 반대도 존재한다는 생각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나를 포함해 같은 사람이라도 선한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나쁜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그 사람의 행동을 무조건 여과 없이 믿는 것보다는

경계하면서 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로벌 기업인 구글이나 3M에는

직원에게 자율권을 주거나 실패하더라도 도전을 장려하는 문화가 있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화가 무제한적이거나 맡겨놓고 방치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중간 점검을 하면서 피드백을 해

이러한 문화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경계심을 시스템에 장치해 위험을 줄이고 있는 것입니다.

 

순진한 발상이라는 일부 비난에도 회사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이유가

이러한 경계심이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순진한 성격을 보호할 수 있다는 이유도 여기에 찾을 수 있습니다.

 

 

--4. 무언가를 두려워하는 성격

책은 남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자주 쓰는 방법 중 하나로

두려움을 지적합니다.

상대방의 두려움을 자극해 겁을 줘 혼란하게 만든 뒤

안심시켜 상대방의 경계심을 풀게 하는 것입니다.

 

책은 자신이 어떤 것을 두려워하는지 살피고

이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이 두려우신가요?

 

누군가에게 버림받는 것, 누군가에게 평가받는 것, 해고,

이혼, 싸움 등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남을 이용하는 사람은 바로 이런 것을 들먹이며 흔들어댑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그럴 힘이 있는 사람인가요?

엄마가 지켜보고 있어

그렇게 하면 이혼하게 돼

사장이 너 짜른데

 

자신은 그럴 힘도 없으면서

힘을 가진 사람을 핑계로 겁을 주고 있지는 않은가요?

 

실제로 힘을 가지고 있더라도 행동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시간이 걸리고, 법이 개입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히려 자신에게 손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상대방의 행동에 겁먹는 일이 줄어듭니다.

두려움을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것을 알아채면 속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두려움을 극복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자기계발을 하고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것도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강박관념이 있는 사람

강박관념은 마음속에서 떨쳐 버리려 해도 떠나지 않는 억눌린 생각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떠나지 않는 생각

불안을 일으키는 괴로운 사고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용하려는 사람은 바로 이런 약점을 물고 늘어집니다.

책에서는 남에게 쓸모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든지

남을 기쁘게 하고 싶다는 것도 강박관념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모두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중심에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잘하는 것은

인생에서 성공과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자신을 살피지 않고 남의 기준을 무작정 따르는 데 있습니다.

자신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자신의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낮아 생긴 일이라면

책이나 명상 등의 도움을 통해 이를 높이는 데 힘을 써야 합니다.

 

강박관념이 너무 심할 경우

전문의 등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관심받고 싶어서

관심받고 싶다는 심리가

무리한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봅니다.

 

남의 시선을 즐겨서, 유명해지고 싶어서, 외로움 등의 이유로

관심을 끌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관심받는 것이 욕구 충족이나

자신을 알리는 도구로 유용할 수 있지만

위험도 도사린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식하셨으면 합니다.

 

관심받는 것에 판단력이 흐려져

잘못된 계약을 맺어 고통받거나 함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이용당하기 쉽습니다.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고

자기성찰과 자존감을 높일 것을 권해드립니다.

 

 

--7. 죄책감을 잘 느끼는 성격

죄책감을 잘 느끼는 분들의 장점으로

책임감 있는 사람,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진정성 있는 사람이란 평가를 받는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약속을 어기게 되거나 부탁을 들어주지 못할 경우

미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되도록 약속을 지키려 하거나 못할 경우

대신 다른 것으로 죄책감을 줄이려 합니다.

 

남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바로 이런 점을 공략합니다.

일부러 들어주기 힘든 큰 부탁을 해 미안한 감정을 가지게 하거나

종종 너 때문에 이렇게 됐다는 식으로 죄책감을 불러일으켜

원하는 것을 얻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책임이 죄책감을 잘 느끼는 사람에게만 있을까요?

사실 상대방에게는 더 큰 책임이 있습니다.

자신이 풀어야 할 일을 상대방에게 떠맡기거나

다른 방법을 찾지 않고 손 놓고 기다리고만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안한 감정과 별개로 객관적인 판단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안한 것은 미안한 것이고, 따져봐야 할 것은 따져봐야 합니다.

 

오히려 미안해할 일도 아닌데 착해서 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을 분리해 생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은 불합리한 부탁을 하면서

나에게는 약속은 지키는 것이라며 책임감을 운운한다면

이런 약속은 깰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쁜 사람에게까지 끌려다니며 약속을 다 지킬 필요가 있을까요?

법이나 도의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불합리한 약속은 깨는 것이 더 낫습니다.

 

죄책감의 기준은 무엇이며, 타당한지 다시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미안해서 해주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요?

너무 감정적으로 치우친 판단으로 자신과 일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면 이것이 과연 현명한 판단일까요?

 

죄책감을 느껴도 판단은 객관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예외 되는 기준이나 상황을 마련하는 것도

죄책감을 줄이는 효과적인 조치입니다.

 

 

--8. 괴로워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어서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큰 상처를 받거나

사업이 망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을 때 혼자 버티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없이 낮아진 자존감, 밑바닥까지 추락했다는 자괴감 때문에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이렇게 힘든 상황에 몰린 사람에게 접근해

이것을 빌미로 사기행각을 벌인 뉴스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사람에게 이런 짓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

정말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책 <도덕적 인간은 왜 나쁜 사회를 만드는가>에서

피해자를 업신여기는 태도나 피해자가 비난받는 현상이 말해주듯

약할 때 더 공격당하기 쉽습니다.

 

힘들거나 괴로운 상황이더라도 조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힘들수록 조심하고 누구의 도움도 이성적으로 잘 판단하는 것이

이용당하지 않고 더 밑바닥으로 추락할 위험을 막는 방법입니다.

 

 

--9. 자존심이 부족하거나 너무 센 사람

자존심이 부족할 경우 이용당하기 쉽지만

자존심이 너무 셀 경우에도 이용당하기 쉽다고 책은 지적합니다.

 

자존심이 세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책은 자존심이 너무 센 경우는 부족한 자신감을 숨기기 위한

방어기제일 때가 많다는 설명에 바로 수긍이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제가 그렇게 행동한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인데 오히려 자존심이 센 것처럼 행동하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첫 사업이 망했을 때 실패했다는 것

수입이 없어 힘들다는 것을 남들 눈에 들킬까 봐 두려웠는데

자존심은 오히려 세졌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외골수를 닮았다는 표현이 적당합니다.

 

책은 자존심이 부족하거나 너무 센 사람의 경우

아첨이나 칭찬에 쉽게 이용당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용하려고 다가오는 사람의 무기에는

아첨과 칭찬이 있습니다.

이것을 수단으로 상대방을 구슬려 자신의 이득을 취합니다.

 

책은 이런 사람들에게 이용당하지 않으려면

칭찬을 주의 깊게 살피라고 강조합니다.

듣고 있다가 이게 아니다 싶으면 귀를 닫거나

화제를 다른 것으로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이게 아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책은 자신의 가치를 잘 아는 사람은

칭찬이나 아첨을 받지 않아도 잘 살아간다고 말합니다.

,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

자기성찰이 공격자를 막아내는 해결책입니다.

 

 

--

지금까지 이용당하기 쉬운 사람들의 특징 9가지와 대책에

대해 적어봤습니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노력

성격이나 힘든 상황이 원인이더라도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인간 세상이 나쁘다는 생각이 아니라

착한 사람은 많지만 나쁜 사람에게까지

내 소중한 에너지를 소비할 필요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영상이 즐거운 삶을 이루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