걀쑴하다
무슨 뜻일까요?
멀쩡하게 생겼다?
깔끔하고 멋지다?
보기에 좋다, 잘생겼다.
갈등하다?
날씬하다?
깔끔하다?
북한에서 쓰는 단어 맞아요?
아닌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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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말 ‘걀쑴하다’는
‘깜찍하면서도 트인 맛이 나게 갸름하다’는 뜻으로 쓰이는 형용사입니다.
‘걀쑴하게 생긴 소녀는 퍽 영리해보였다’와 같이 쓰입니다.
‘길음하다’, ‘갸름하다’ 라는 말의 어근이 단어 형성에 참여하여
‘길쑴하다’, ‘걀쑴하다’와 같은 말이 만들어진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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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북한말
걀쑴하다 = 깜찍하면서도 트인 맛이 나게 갸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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