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고양이가 쓰러져 있길래 데리고 와서 치료해 주고 살려줬어요.
근데, 우리 집에는 이미 나이 들어 아픈 강아지가 있는데... 어쩌면 좋죠?//
이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보통 나이든 분들이 어린 것을 돌봐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힘들지만 움직이고 귀찮지만 바라보게 되고 그러면서 좀 더 젊어진다고 그럴까?
좀 더 움직임이 생기고
그리고 어린 게 없어지면
“어디 갔지? 내가 정들었었나” 라는 생각이 들 수 있거든요.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고
한번 같이 지내게 해보세요.
그 고양이에게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는 것을
꼭 오늘 해야 하는 일은 아닌 거 같아요.
한 달 뒤에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니까
스트레스받지 말고
서로 둘이서 친하게 서로한테 도움이 되는 그런 존재가 될 수도 있으니까
시도 먼저 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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