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사교육을 시키지 않고 고등학교에 보냈지만
주변의 만류가 큽니다.
어떻게 하는게 맞는 걸까요?//
일단 아이가 학원을 가고 싶어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아이가 공부 더 잘하고 싶은데
“엄마, 나 선생님 좀 붙여줘, 나도 이거 하고 싶은데..”
그러면 당연히 보내야 하는 거고
아이가 다른 것을 하고 싶어하면 그 다른 것을 시키는 게 오히려 옳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집에 5시 반에 돌아와서 뭘 하냐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자기가 하고 싶은 열정을 가지고 뭘 한다든지
그런 교육을 찾아갈 수 있는 아이면 너무나도 성공률은 100%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이 아이가 방향이 없으면
부모님이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학교에서는 안 잡아줘요.
학교에서는 방향을 어떻게 잡아주냐하면, 아이의 점수를 보고 잡아주지
그 아이의 생각과 뭐를 잡아서
뭐가 인생에서 중요한 거고, 뭐가 아름다운 거고, 뭐가 포기할 수 없는 거고
이런 것을 가르치지는 않아요.
그러기 때문에 흔들리지 마세요.
그렇지만 아이가 뭐를 하고 있는지는 잘 보셔야 하고
돈이 걱정이시면 가서 주식 배우라고 그래요.
어떻게 하면 은행에서 돈을 어떻게 꾸고 은행에서 뭘 해서..
이런 것이 굉장히 복잡한데 이것을 학교에서 안 가르치고
개인적으로 배워야 하는 거니까
그것을 가르치세요.
제 생각엔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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