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요한 얘기가 나왔는데요
형돈씨의 방법이 아주 잘못된 건 아니에요.
왜냐하면 우리가 아이들한테 안된다는 것을 제재하고 제한설정을 해줘야 하거든요.
“이걸 넘어가는 건 안 되는 거야.” 이걸 가르쳐야 하는데
형돈씨가 한 방법은 분명하게 말했다는 거에 대해서는 잘했고요
그러나 이때 화와 무서움을 좀 빼줘야 해요.
화와 무서움이 들어가 있으면 아이들이 좀 공포스럽기 때문에...
...
훈육은 늘 말씀드리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지켜야 하는 것들을 배우지 않으면
결국 못 배운 아이가 힘들게 불행하게 고통스럽게 살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이거는 분명히 부모가 가르쳐야 하는 부분인데
원칙을 가르치는 거니까
아이를 공포스럽게 할 거는 없거든요.
아까 그런 상황은 어떻게 하시는 게 맞냐면요
문제가 발생한 그 장소에서
몇 발자국 옮겨 줘야 해요.
왜냐하면 그게 약간의 전환을 의미하는 거기 때문에
전환이 되면 그 다음에는
“이건 네가 잘 들어야 해.” 이렇게.
“잘 들어야 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때리면 안 되는 거야.
이걸 얘기를 해줘야 되요.
해줘야 하는데 금쪽이 같은 이런 성향의 아이는
”네 “ 안하는 아이예요.
그걸로 끝내셔도 돼요.
(계속 떼를 써도 그걸로 끝내도 된다!)
물론 그때
에베배배 해도 끝내도 되요.
그때 아빠를 딱 때려.
그때는 가볍게 손을 딱 잡고
“절대 안 되는 거야, 이걸 올리는 거는 안 되는 거야”
아빠가 그렇게 하셨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