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다 차이는 있기에 조심스럽게 의견을 얘기하자면
제가 말씀드리는 의견은
아이가 조금 편할 때까지.
어두운 밤, 앞이 안 보일 때 느끼는 인간의 기본적인 두려움처럼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불안, 두려움이 있어요.
어둠, 혼자 남겨지는 것
엄마(보호자)와 떨어지는 것
엄마(보호자)로부터 사랑을 거절당하는 것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
이러한 것들은
아이들이 가진 공통적인 두려움이에요.
어린 나이라면
이러한 두려움이 더욱 클 거예요.
두려움을 대하는 능력과 시기도 아이들마다 다를 거예요.
초등학생이어도 혼자 잘 때 두려움을 느끼는 아이도 있죠.
물론, 아이에게는 분명히 얘기해줘야 해요.
“일정한 나이가 되면 혼자는 잘 수 있어야 한단다.
오늘 당장은 아니지만, 조금씩 준비해보자”
이런 방향으로 아이에게 이야기해 줘야 하는 것은 맞지만
아이가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오늘부터 혼자 자야 해”라고 선언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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