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말을 들어줄래?”
이렇게 말하면 통제권이 누구한테 있는 거예요?
아이한테 있어요.
아이의 의견을 들어줄 수 있는 상황은 예외지만
예를 들어서
꼭 맞아야 할 예방 접종이야.
“이건 꼭 맞아야 해”
이렇게 말해야지
“맞을까?”
왜 물어보냐고. 왜 물어 봐.
애가 만약에
“싫어!”
엄마가 맛있는 거 사준다고 데리고 나와.
그것도 난 절대 그렇게 하지 말라고 그래요.
아이에게 분명하게 전달해줘야 해요.
“병원은 아플 때 오는 곳이고
너는 좀 치료를 받아야 해.
네가 좀 아파”
이렇게 말 해줘야 하거든요.
그러면 애가
“네, 어머니”
애가 절대 이렇게 말 안 하거든요.
애가 이 상황에서 안 울기를 기대하면 안 돼.
울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 교육이 아니에요.
아이가 울 때 멈춰야 돼, 거기서.
그런데 애가 계속 우는 건
애가 못 알아 듣는게 아니라 따르기 싫은 거예요.
“금방 나을 수 있어”하고 딱 끝내야 해요.
울도록 두는 거예요.
아이를 외면하는 게 아닐에요.(오해금지)
우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예요.
그냥 둬야죠.
“쓰읍 뚝”
그런 거 하지 말라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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