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

[이우정 TV] 축농증을 약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이유

Buddhastudy 2019. 12. 16. 20:07


축농증이 왜 약으로 치료가 잘 안 돼요?

엑스레이 찍으면 나오고, CT 찍으면 이 안에 농이 고여 있는 게 다 보이는데

이거 왜 약으로 없애지 못해요?

이 안에 농이 고여 있는데, 약 먹으면 이게 없어져야 하는 거잖아요.

 

간에 농양이 있어도 고함량 항생제를 쓰면 수술 안 하고 치료해내고, 유전자 조작도 하는데,

이건 엑스레이 찍으면 보이고, 꺼내 보면 누런 코가 있는데,

이건 왜 약으로 치료가 안 돼요?

이건 왜 안 돼요? 너무 답답하죠.

왜 약으로 안 돼요?

그래서 이 안에 고여 있는 농을 꺼내려고 축농증 수술을 하잖아요.

왜 안 돼요?

 

그다음에 비염이 왜 약으로 치료가 안 돼요?

먹어도 먹어도 왜 콧구멍이 뚫리지 않아요?

여기서부터 제 치료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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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에 들어있는 농은,

우리가 약을 먹으면 이 농이 어딘가로 사라져서 없어지면 좋잖아요.

그런데 이 안에 들어있는 농은 꺼내지 않으면 안 없어지는 거예요.

 

그게 무슨 말이냐면 상처가 나서 농이 생기잖아요.

그러면 화상 입었을 때, 상처를 잘 덮어서 약을 먹는다고 해서

농이 살 속으로 스며들어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상처 난 건 떼고, 소독하고, 드래싱 하면서 상처 보호를 하잖아요.

 

겉 피부는 농이 생겨서 딱지가 생기면, 겉 피부는 역삼투압이 안 돼요.

그래서 피부 밖으로 무언가 배출돼서 나오면 다시 살 속으로 들어가지 않아요.

 

겉 피부는 역삼투압이 안 되어서 꺼내야 하는데,

이게 우리 눈에 보이고, 이 안에 농이 들어있는데요,

얼굴 속에 들어있고, 뼈 안에 들어있긴 하지만

숨을 쉴 때 공기가 맞닿는 겉 피부인 거에요.

 

그래서 한번 배출된 농은

부비동으로 연결된 관이 막혀 있으면

어떤 방법으로도 이 안에서 삭아서 없어지고, 어디 스며들어서 해결되고... 할 수가 없는 거에요.

그래서 코를 풀든지 수술을 해서 이걸 꺼내지 않으면, 약으로 저절로 없어지지 않아서

여러분들이 고생하신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겉 피부에요.

 

겉 피부가 뭐가 스며들어 갈 수 있게 된다고 하면

우리가 목욕탕 물에 들어갔을 때, 물이 내 몸속으로 흡수돼서 들어오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겉 피부는 스며드는 거로 해결되지 않아요.

이 안에 논이 들어있는 것도 겉 피부라는 거죠.

숨 쉴 때 공기가 맞닿는.

 

그래서 농이 있으면 이걸 꺼내주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석션법을 사용하게 된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