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근로장려금의 신청기간은 5월 1일에서 5월 31일이야.
“그런데 정신없이 살다보니 벌써 6월이 되어버렸어.
신청기한을 놓친 사람들은 어쩌지?
“그런 사람들을 위해 기한 후 신청이 있어.
6월1일부터 언제든 신청할 수 있지!
올해는 11월 30일이 공휴일이니 12월 2일가지 신청하면 돼.
대신 기한 후 신청시 지급액의 90%만이 지급되는 건 참고해야 해.
그런데 근로장려금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면서도 몰랐던 사실이 또 있더라고.
“그래? 뭔데?
“놀랍게도 우리나라는 이 근로장려금 제도를 아시아 최초로 시행한 거 있지.
“어떻게 알게 됐어? 따로 공부라도 했어?
“올해 근로장려금이 대폭 개편됐거든.
그래서 자세히 알아봤어.
/2019년 예산안 관련 국회 시정연설(2018.11.01)
일하는 저소득 가구에게 지원하는 근로장려금(EITC)은 소득주도 성장에 기여하고, 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정책입니다.
근로장려금 예산을 오해 1조2천억 원에서 3조8천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우선 올해 근로장려금이 3조8천억 원으로 2018년 대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됐어.
훨씬 더 많은 가구에 근로장려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된 거지.
그러면서 근로장려금의 단독 가구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했어.
단독 가구 뿐 아니라 홑벌이 가구, 맞벌이 가구 모두 최대 지원액이 인상됐어.
게다가 단독 가구 연령요건을 폐지해서 이제 30세 미만의 단독 가구도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그뿐만이 아니야.
소득과 재산기준도 완화돼서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이 기존과는 비교할 수 없이 넓어졌더라고.
개정안을 쭉~ 보니까 나는 지급방식이 전환된 점이 특히 마음에 드네!
연1회 지급하던 걸 이제 근로소득자에게는 반기별로 신청받고 지급한대.
소득분배 체감도가 훨씬 높아질 것 같아.
2019년 근로장려금은 이렇게나 좋아졌으니까 자격 기준에 부합하는지 자세히 확인해서 미루지 말고 놓치지 말고 꼭 신청해야겠다.
“응! 신청방법 알고 있지? 넓어진 근로장려금 혜택
같이 받을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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