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사람들에게 당신은 어떤 이미지를 주고 있는가?
한 사람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건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만
상대방에게 가장 큰 이미지를 남기는 것은 바로 대화할 때 나타난다.
당신도 아마 느껴보았을 것이다.
어떤 사람과 대화할 때, 이 사람은 굉장히 지적이라는 느낌을 받는데
또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다보면 무식하고 경박스럽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것을.
우리가 누군가에게 지적인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특히 이는 사회생활을 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데, 경박스럽거나 무식한 느낌을 주는 사람과는 일은커녕 대화조차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은 어떤 말투를 갖고 있는가?
일본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불편한 사람과 적당히 잘 지내는 방법>의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이렇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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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 등에서 자신의 발언을 스마트폰으로 녹음해서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나는 말을 잘한다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내 녹음된 말투를 듣다보면 실망감을 느끼게 됩니다.
나는 말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논리에 맞지 않거나 이상한 말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에 대해 실망하거나 초조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적인 말투는 훈련으로 가질 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이죠.
먼저 기본적으로 우리는 사실과 감정을 분리해서 말해야 합니다.
가령 ‘끝내줘, 대박, 열 받아’ 등과 같은 말만 쓴다면 당연히 경박해 보입니다.
말 자체의 품격은 별개로 하더라도 이런 말들은 개인의 감정이 겉으로 드러나 있기 때문이죠.
감정만 있을 뿐 사실이나 정보는 포함되어 있지 않기에
들을 만한 가치가 없는 말들입니다.
지적인 느낌을 주는 말투는 이와 정반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감정을 배제하고 전해야 할 사실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신문기사처럼 내용을 단적으로 전하는 것이죠.
단, 기사의 문어체 그대로 말한다면 듣는 사람이 어색하게 느낄 테니 말하는 사람의 유연성이나 응용력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훈련이 필요하죠.
이와 관련된 간단한 훈련법이 있는데요
적당한 신문기사를 읽은 뒤 내용을 요약하여 직접 말해보는 것입니다.
15이내, 30초 이내, 1분 이내 등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면서 요약한 내용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훈련을 반복하면 정확한 정보를 나의 언어로 바꾸어 말하는 지적이고 순발력 있는 말투가 몸에 뱁니다.
팁을 드리자면 기사에서 키워드를 3~5개 정도 먼저 뽑아내 보세요.
핵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여기에 자기 나름의 코멘트를 더한다면
온전히 그 사람의 말처럼 느껴집니다.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계속해서 변화하는 시대인 만큼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실수하는 일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이런 지적인 말투를 갖는 것만으로도
당신이 인간관계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현저하게 줄여줄 수 있죠.
저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생각보다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인간관계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건 커뮤니케이션 스킬들이죠.
이 커뮤니케이션 스킬들은 노력만 한다면 누구나 얻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사회생활에서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는 35가지의 커뮤니케이션 기술
지금 당장 함께 배워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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