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8)

집에서 공부에 집중하기 위한 여섯가지 팁

Buddhastudy 2018. 7. 30. 19:45


도서관은 멀고, 독서실은 너무 깝깝하고

카페는 돈이 들어서 좀 그렇고...

집에서 조용히 공부하고 싶지만, 막상 해보면 왜 이렇게 나를 방해하는 것들이 많은 걸까?

 

집중만 잘 할 수 있다면, 집은 아늑하고 편해서 공부하기에 최적의 공간일 텐데...

무거운 책과 노트북을 가져갈 필요도 없고

심지어 화장실도 가깝고

이 얼마나 좋은 환경인가!

 

집에서 공부가 잘 안 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 이런 생각해본 적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집은 편리하기 때문에

가장 게을러질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책상에 앉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몸은 벌써 침대로 향하고 있고, 어제 먹다 남은 치킨에 저절로 손이 가는 등, 몰입을 해치는 유혹이 끊이질 않는다.

 

이런 당신을 위해 집에서도 한눈팔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6가지 꿀팁>을 소개한다.

 

 

1.

집중에 방해되는 것들을 치운다.

 

집에서는 아무도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고 있지 않기에 딴 짓을 하기 쉽다.

때문에 공부하는 장소에서는 유혹이 될 만한 물건을 치워야 한다.

 

만약 네일아트가 취미라서 수시로 손톱을 사포질하고 싶다면, 관련 용품을 다른 곳에 두어라.

특히 휴대폰은 시야에서 없애야 할 제 1순위 물건으로, 쉴 때를 제외하고는 서랍 안에 넣어두거나 전원을 꺼두는 것을 추천한다.

 

 

2.

공부하는 공간을 생활하는 곳과 분리한다.

 

공부하는 곳과 다른 것을 하는 장소가 따로 있어야 공부할 때 더 몰입할 수 있다.

적당한 조명이 있고 잘 정리되어 있는 공간을 공부하는 곳으로 만들고, 그 곳에서만 공부를 해보라.

 

이렇게 생활공간과 공부공간을 분리하면 집중력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하루를 마치고 침대에 누울 때, 훨씬 후련한 느낌이 들 것이다.

 

 

3.

반복할 수 있는 일과를 만든다.

 

기상시간과 취침시간, 공부를 시작하고 끝내는 시간을 정해보라. 정해진 일과는 당신의 하루를 체계적으로 만들어주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해준다.

 

일과를 정하고 일을 잘 따르면 친구를 만나거나 병원에 가는 등 공부 외적인 것을 위한 시간도 확보할 수 있다.

 

 

4.

정갈한 옷을 입는다.

 

집에서 공부하게 되면, 잘 때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은 채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쉬운데, 외출복까지는 아니더라도 깔끔하고 정돈된 옷으로 바꿔 입으면, 하루를 정식으로 시작하는 느낌이 들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5.

밤에는 컴퓨터 전원을 끈다.

 

컴퓨터 종료버튼을 누르면 하루를 마친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공부를 끝내는 시간을 정한 후, 이에 맞춰 컴퓨터를 끄면 하루 종일 공부모드에 갇혀 있는 것으로부터 당신을 구제해 줄 것이다.

 

 

6.

간식을 적게 먹어라.

 

집에서 공부하는 것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냉장고를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최대 단점이기도 하다. 자주 간식을 먹으면 건강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배가 불러 집중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공부 중에는 당근, 방울토마토 같은 건강한 간식을 조금씩 먹는 게 좋다.

 

 

집에서도 한눈팔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6가지 꿀팁>을 요약하자면,

 

첫째, 집중에 방해되는 것들을 없앤다.

둘째, 공부 공간과 생활공간을 분리시킨다.

셋째, 반복할 수 있는 일과를 만든다.

넷째, 정갈한 옷을 입고 공부한다.

다섯째, 밤에는 노트북 전원을 끈다.

여섯째, 간식을 적게 먹는다.

 

몰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주변 환경이다.

 

꼭 기억하길 바란다.

스스로 환경설정만 잘한다면

집은 최고의 공부 공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