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8)

당신의 퍼스널 브랜드

Buddhastudy 2018. 7. 31. 19:18


한 회사의 대표가 신규 채용을 위해 회사에서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취업지원센터에 채용 공고를 보낸 후, 눈에 띄는 후보가 생기면 이메일로 간략한 지원 동기를 보내달라는 요청을 합니다.

 

그리고 적합한 태도로 답장을 보낸 지원자에 한해 면접 일정을 잡지요.

지원 동기를 묻는 요청에 정확히 어떤 직군을 모집하고 있는지 되묻는 후보라면

면접의 기회를 놓치고 말 것입니다.

테이블 위에 휴대폰을 올려놓아도 탈락입니다.

 

면접 중에 진동이 울리더군요.

적어도 그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할까요?”

 

면접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기본조건

면접 중 합격을 논의할 만한 후보가 되는 기본 조건은

모두 태도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능력 있는 팀은 구성원들의 지적 능력보다는

구성원들의 평균적인 사회지각능력

즉 인성이 뛰어난 사람으로 이루어진 팀이기 때문입니다.

 

이상적인 직원의 15가지 특징이라는 제목의 포브스 기사에는

가장 지능적인 회사는 미래의 성공에 투자하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장 필요한 직원의 역량으로 인성을 꼽는다.’ 라는 내용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일하는 능력이나 기술은 조직 내에서 교육으로 습득이 가능하지만, 인성은 교육이 어렵다는 점도 회사가 이미 인성이 훌륭한 사람을 선택하는 이유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말입니다.

자신만의 고유한 색깔이자 차별화된 퍼스널 브랜드를 위해

스펙을 늘려가기 보다는 평소 자신의 태도를 점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의 브랜드는 당신이 자리를 비웠을 때

사람들이 당신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퍼스널 브랜드는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가 무엇인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당신이 떠난 뒤에도 오랫동안 자리에 남습니다.

당신에 대한 평가는

일을 하면서 당신이 보여준 태도일 것이고,

당신의 태도는 주변의 분위기마저 바꿔주는 힘이 있으니까요.

 

사람은 직장을 떠나는 게 아니라

사람을 떠난다.’

 

는 말도 있듯이 조직 내에서의 태도는 함께 일하는 근무 환경을 좌지우지하기도 합니다.

태도가 학습적인 능력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우리는 종종 마주합니다.

 

평판을 쌓는 데는 20년이 걸리지만,

이를 무너뜨리는 데는 5분이면 충분하다.”

 

는 워렌 버핏의 명언이

어느 때보다 공감을 얻고 있으니 말이지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프로의 세계는 단순한 업무성과를 뛰어넘는 무언가를 요구합니다.

노력여하에 따라 업무 성과는 누구나 낼 수 있고,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근무 환경은 계속 변해갑니다.

 

시대에 뒤쳐질까 걱정되는 마음으로 방향을 잃은 자기계발에 시간을 쏟아 붓기보다는

어떠한 경우에라도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단단한 태도와 자세를 만들어 가는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몸에 익숙해진 태도는

어떤 상황에서라도 타인의 시선에서

당당할 수 있는 자신감을 줄 테니까요.

 

모든 사회생활은 매너에서 시작되며

어디서나 누군가는 나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품격을 잃지 않는 태도야말로

점점 더 치열하고 삭막해지는 사회 속에서

차별화 될 수 있는 당신만의 퍼스널 브랜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