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철학자 니체는 이런 말을 남겼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그는 역경이야 말로 인간을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두가 역경을 통해 강인해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역경을 통해 더욱 힘차게 튀어 오르지만,
어떤 사람은 역경을 극복하지 못하고 끝내 삶이 망가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극복하는 것과 무너지는 것의 차이는
무엇으로부터 발생하는 걸까?
심리학자 이안 로버트슨은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당신을 괴롭히는 역경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역경을 어떻게 해석 하느냐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역경을 그저 괴로움으로 받아들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역경을 도전이라고 받아들인다.
그들은 역경을 만났을 때 이를 극복하는 것으로부터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통제력’과 ‘믿음’
최악의 상황에서도 이를 자기 손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역경을 괴로움이 아니라 도전의 기회로 받아들인다.
시험에 떨어졌을 때, 직장에서 해고당했을 때, 사업에 실패했을 때,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끊임없이 주변을 탐색하면
역경은 오히려 뇌의 기능을 향상시키며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선사한다.
이러한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 필요한 또 하나의 요소가 있다.
바로 ‘거리 두기’
역경으로 인해 무너지지 않으려면
실패를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내가 옛날에는 잘 나갔는데
지금은 너무 보잘 것 없어졌어.
과거에 영광을 되찾고 싶어.”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과거만 바라보기에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한번 실패한 상황에서 과거와 똑같은 성취를 얻어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상실감을 받아들이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만
역경에 무너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그렇게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운 사람은
다음에 역경이 찾아와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나쁜 일도 언젠가는 지나간다는 사실을 이미 배웠기 때문이다.
“역경을 겪지 않은 사람들은 고통을 마주하면 힘없이 무너지고 맙니다.
하지만, 과거에 고통을 이겨낸 사람은
이번에도 이겨낼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지요.
역경은 실패라는 질병을 이겨내기 위한
마음의 예방주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패를 도전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뇌는 역경을 통해
각성 상태에 돌입할 수 있다.
자포자기 하여 무너지는 게 아니라
극복하기 위해 언제나 깨어있는 사람이 된다.
명심하자.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으면
당신은 실패하기 전보다
더 높이 튀어 오를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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