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쓰는 글자는 밭 ‘전(田)’ 자예요.
밭을 드론으로 위에서 찍으면
이렇게 보이겠죠.
그리고 여기에 우리는 힘 ‘력(力)’ 자를 더할 겁니다.
여기를 이렇게 꺾어주고
대각선으로 그어주세요.
밭 ‘전(田)’자와 힘 ‘력(力)’ 자가 만나면
우리가 잘 알죠.
밭에서 힘을 쓰는 사람이죠.
바로 사내, 남자 ‘남(男)’자가 됩니다.
오늘은 여기에 재밌게 장난을 좀 쳐보겠습니다.
여기에 혼자 있는 남자 옆에
여자를 한 명 붙여봅시다.
계집 ‘여(女)’를 쓰는 거예요.
이렇게 씁니다.
그러면 여자를 먼저 앞에 써 주고
그리고 그 옆에 ‘남(男)’ 자를 써주세요.
둘이서 아주 잘 맞는 소리가 들리죠.
재잘대며 떠드는 소리가 들리네요.
이건 바로 떠들 ‘남(娚)’ 자입니다.
재밌죠?
그러면 이번엔 다른 하나 더
여기에 먼저 계집 ‘여(女)’ 자를 먼저 쓰고
그리고 이번에는 여자가 혼자 있는데
이제 어떤 남자가 옆에 온 겁니다.
여기에 아들 ‘자(子)’ 자를 붙여주세요.
이건 다들 아시는 한자죠.
이렇게 되면
먼저 계집 ‘여(女)’ 자를 쓰죠.
이렇게 되면
두 남녀가 의외로 참 잘 어울리는
좋을 ‘호(好)’ 좋아할 ‘호(好)’가 되는 거예요.
여기서 끝나면 재미없죠.
그런데 우린 여기서 마음 ‘심(心)’을 하나 더 추가할 겁니다.
그러면 과연 무슨 글자가 될까요?
남녀가 함께 붙어 있는데
이때 또 남자가 가질 수 있는 마음...
이 마음 저도 궁금한데요.
그래서 우선 여기에 좋을 ‘호(好)’ 자를 쓰고
그 밑에 마음 ‘심(心)’ 자를 써 줍니다.
이렇게 되면
이 한 자는 바로 욕심 낼 ‘호(恏)’가 됩니다.
맛있는 글씨 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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