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공부

(한자) 한자 쉽게 배우세요! 모든 건 집(宀)으로 통합니다

Buddhastudy 2025. 2. 4. 19:43

 

 

오늘은 누가 봐도 집 모양인 한자

자주 봤지만 이름은 모르는 한자

()’ 자가 들어있는 한자를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많이 알고 있는 한자 집 ()’ 자예요.

집 안에 돼지를 키우고 있는 모양에서 따왔습니다.

그리고 이건 실내에 할 때 쓰는 ()’이에요.

이것도 집 ()’이라고 부릅니다.

 

()’ 자가 붙은 한자가 정말 많습니다.

지금 쓰는 한자는 숙소 할 때 쓰는 잠잘 (宿)’자예요.

사람 옆에 이불이 있고, 그 위에 지붕이 있으니 숙소겠죠.

 

그런데 여러분 이 글자 쓰실 때 예쁘게 쓰시려면

여기를 잘 보셔야 합니다.

꺾인 부분에 이렇게 각 모양이 나와줘야 예뻐요.

지금처럼 여기서 바로 꺾이면 안 예쁘죠.

오른쪽 꺾임에서 살짝 들었다가 방향을 바꾸고 누르는 겁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글자를 공부해 봅시다.

어렵지 않아요,

()’자 써주고요.

여기에 여자 ()’자를 넣을 거예요.

이 한자는 굉장히 보수적인 뜻을 가졌습니다.

여자는 집에 있어야 안전하다라고 해서 안전할 ()’입니다.

뜻을 연상시켜서 기억하기 위함이니까 다른 오해는 삼가시고요.

그리고 계집 ()’를 왜 여자 ()’라고 하느냐 하시는 분들 계실 수도 있는데

시대가 바뀌었으니 여자 ()’라고 하겠습니다.

 

 

다음 글자로 가기 위해 또 집 ()’ 자 써주세요.

꺾어줍니다.

누구나 아는 글자 있을 ()’자예요.

그러면 집 안에 있을 ()’가 있는 겁니다.

집에 있을 게 다 있다는 뜻이에요.

혹은 있는 집이라고 해도 됩니다.

그래서 이 한자는 넉넉할 ()’ 너그러울 ()’자가 됐습니다.

 

 

()’ 자 또 잘 꺾어서 모양 내 써주시고요.

이번에는 바를 ()’자를 넣어 봅니다.

집에 바르게 딱 자리 잡고 있는 거죠.

그래서 이 한 자는 바로 정착할 ()’ 설정할 ()’입니다.

그런데 바를 정 모양이 살짝 다르죠?

이게 아닌 것 같은데 바를 ()’이 맞습니다.

눈치 채셨나요?

,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여기에 공정하다 할 때의 ()’을 넣습니다.

이렇게 되면 집 안에 골고루 잘 담았다는 뜻이 됩니다.

뭔가를 담아둔 거예요.

그래서 이 한 자는 담다, 포용하다의 ()’이 됐어요.

그런데 이 한자도 모양이 바뀌었죠?

네 맞아요.

담다라는 뜻 말고도 얼굴이라는 뜻도 있어요.

얼굴 ()’이라고도 합니다.

얼굴에 골고루 눈코 입이 공평하게 자리 잡아서 그래요.

 

 

이번에는 한 단계 더 올려볼게요.

지금 쓰는 건 얼음 ()’입니다.

앞에 얼음이 2개가 있죠.

그리고 여기에 사람이 있어요.

그리고 이건 풀 ()’ 자죠.

풀이 두 겹이나 있습니다.

집이 얼음처럼 차가워서 사람이 풀을 덮고 누운 모양입니다.

이게 바로 차다의 찰 ()’ 한파의 ()’이에요.

 

 

이제 최고 난이도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 자 쓰고

그 밑에 여덟 (),’ 이건 배웠던 글자인데요.

집에 구멍이 뚫린 모양이라고 해서

구멍 ()’ 동글 ()’이라고도 합니다.

지금 쓰는 글자는 몸 ()’자와 활 ()’자가 만났어요.

뜻은 몸이고 발음은 궁이에요.

그런데 궁도 사람 몸 같긴 하죠.

이렇게 되면 사람 몸을 구멍에 넣는 뜻이 되는데요.

그게 가능할까요?

정말 힘들겠죠.

그래서 이 한 자는 최선을 다할 ()’자가 되었습니다.

또 다른 뜻이 하나 있는데

쥐구멍만한 집에서 산다는 뜻도 되겠지요.

그래서 이 한자가 눈물나게 궁할 궁(), 궁핍할 ()’입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여러분들 덕분에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맛있는 글씨 글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