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장자리ㅡ 소유 (물건,관계,스펙)
2. 중간ㅡ 스타일(way of response)
3. 코어ㅡ 셀프이미지 (소속, 신념, 목적)
정체성이 가장자리까지 퍼져 있으면 모든 것을 지켜내야 함.
삶이 전쟁터가 됨.
평정심과 집중력이 떨어짐. 저성과, 자기효능감 저하, 자존감 저하.
정체성이 코아에 가까울수록 지켜야할 영역이 압축됨.
단순함의 위력. 평점심과 집중력 상승, 성과 상승, 자기효능감 상승, 자존감 상승
자신의 정체성의 특징
“나는 무엇과 동일시하고 있는가”를 아는 것이 자기 이해의 출발점//
이 시간에는 마음의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정체성은 영어로는 identity
정체성(identity)라는 말 자체가 동일시한다는 것이거든요.
“나는 누구인가?”라고 했을 때, 다르게 표현하면
“나는 무엇과 나를 동일시하는가?” 이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현대사회는 자신의 정체성이 잘 확립되기가 어렵고
또 가지고 있던 정체성도 잘 흔들리는 그런 시대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마음은
정체성이라고 하는 것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운영되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체성이라고 하는 것이 스스로 동일시한 것이기 때문에
“나는 무엇무엇이다” 이런 얘기잖아요.
그래서 이건 자기이기 때문에 양보할 수가 없는 겁니다.
스스로를 그렇게 인식했기 때문에
양보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인데
2가지로 지키는 거죠.
하나는 어려워도 그걸 포기하지 않거나
두 번째는 필요하다면 남과 싸워서라도 지켜내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나는 누구인가?” 라고 하는 자기 정체성을
어디다 뿌리를 내리고 있느냐? 닻을 내리고 있느냐?하는 것에 따라서
내 정체성의 어떤 정체성을 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자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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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은 마음이 이렇게 있다고 하면, 마음을 커다란 원이라고 하면,
1) 제일 바깥쪽 가장자리에 소유물들이 있고요
2) 중간 즈음에 스타일이 있고요
3) 가장 안쪽에 코어, 셀프이미지라고 하는 것이 있다.
이렇게 3단계로 나누어서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제일 가장자리에 소유물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유형무형의 모든 것이죠.
내가 재산이나 물건을 갖고 있다, 이건 내가 가진 거잖아요.
또 내가 어떤 여러 사람과의 관계, 네트웍을 갖고 있다, 이것도 가진 거잖아요.
그리고 또 요즘은 스펙의 시대 아닙니까?
내가 나 자신에게 쌓아두는 여러 가지 자격증, 학력, 경력, 이거 다 스펙이죠.
심지어는 내가 읽은 책의 목록도 스펙이죠.
그래서 우리는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무엇을 쌓아가고 있나? 내가 무엇을 쌓고 있나?
어디에 민감하냐 하는 걸 보면
나의 소유물들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나의 스타일이 되겠습니다.
이 스타일이라고 하는 것은 way of life, 살아가는 방식
또는 다르게 말하면 살아간다는 것은 반응한다는 것이니까 way of response, 반응하는 형식.
우리가 삶에서 부딪히는 모든 과제와 숙제와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가 하는 그 패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것을 인지적으로 보면 인지과학적으로 보면
내가 무엇을 주로 인지하느냐?
그리고 그것을 해석할 때 주로 어떤 기준을 사용하느냐?
그리고 내가 의사 결정할 때 또 어떤 가치 기준을 적용하느냐?
그리고 행동을 할 때 나는 어떤 유형이냐?
행동은 크게 3가지로 나뉘죠.
직진형, 문제가 있으면 바로 부딪혀서 해결하는 직진형이 있고
회피형이 있습니다. 돌아가는 거죠. 직접 부딪히지 않고
방치형, 시간이 약이라는 생각으로 시간이 약인지 독인지는 알 수 없으나
보통은 이런 3가지 유형으로 행동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스타일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무엇에 민감하고,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가에 대한 것이 또 자기의 스타일을 나타내주는 굉장히 중요한 증거가 된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코어에 셀프이미지, 자기가 스스로 설정해 놓은 이미지
“나는 어떤 사람이다”라고 하는 이미지가 있는 거죠.
명시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묵시적으로 그게 설정된 사람도 있는 거죠.
주로 여기는 자기의 정치적 신념, 종교, 또는 직업관 세계관
뭐 이런 것들과 얽혀있는 자기가 인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기본 관점이 있고
그다음에 그 관점 + 셀프이미지
“나는 그래서 이런 사람이야” 라고 하는 스스로에게 설정해 놓은 이미지가 있죠.
그리고 요거하곤 조금 다른데
“그래서 나는 이번 생의 목적을 이렇게 정했어”
“나는 이것이 목표야”라는 하는 것이 있습니다.
“나는 ~~이다”라고 하는 선언보다는 셀프이미지가 조금 더 적극적이고요
셀프이미지보다는 그것이 구체적으로 목적이나 목표로 자리잡히면 훨씬 원동력이 되죠.
자기를 끌고 가는.
크게 보면 가장 가장자리에 내가 가진 물건과 관계와 스펙이라고 하는 소유물들이 있고
두 번째는 내가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 거기에 적용하는 인지적 기준들이 있습니다.
가장 안쪽에 나의 정체성에 대한 자기 선언, 셀프이미지, 인생의 목적과 목표 이런 것들이 있는 것이죠.
그래서 어떻게 보면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이러한 3가지의 단점을 가지고 소용돌이치고 있는 그런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아까 제목이 나의 정체성은 어디에 닻을 내리고 있나?라고 했을 때
이걸 봐야 하겠죠.
나는 주로 소유물 형인가?
스타일형인가?
셀프이미지형인가?
나는 어디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자기를 이해하는게 굉장히 중요하죠.
그리고 이 구조, 마음의 동심을 가지고 그 구조를 볼 수 있는데요
이게 내가 누군가에 대한 정체성이 확실하지 않고 셀프 이미지가 불분명하면
그럼 스타일로 내려갑니다.
내가 요런식으로
“요게 내 스타일이야” “요게 내 캐릭터야” “이게 곧 나야”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사실 이것도 불분명하다.
그러면 더 내려갑니다.
내가 갖고 있는 물건, 집, 자동차, 내가 갖고 있는 부모형제, 친구, 네트웍,
사회적인 이런 관계들, 나의 학력, 경력
이런 것들이 나다라고 까지 내려갑니다.
가장자리까지 내려가게 되는 것이죠.
그러면 이렇게 봐야 하는 겁니다.
나라고 하는 것은 어쩌면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표현뿐만 아니라 지켜야 하는 것도 있잖아요.
가장자리로 나의 정체성이 퍼지면 퍼질수록 지켜야 할 범위가 넓어지잖아요.
그러면 요즘 세상에서 지킨다라고 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싸운다는 것인데
그러면 나는 너무나 넓은 영역에
내가 관여한 모든 영역을 지켜야 하는 전선, 혹은 전쟁터가 될 수도
일상이 전쟁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전선이 무한대로 확장이 되면
많은 것들이 나를 흔들겠죠.
그래서 평정심을 유지하기 어려울 거고.
이렇게 마음이 산란하면 집중력을 발휘하기 어렵겠죠.
만약에 이것인 전쟁이라 하더라도 승률은 떨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반대로 내가 중심 쪽으로 응축되어 있을수록 평정심이 올라가겠죠.
왜냐하면 다른 것들은 그렇게까지 신경 쓰이는 것들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필요하다면 양보하거나
어떨 경우에는 꼭 그게 필요하다면 포기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은 나의 마음을 강하게 흔들지는 않죠.
두 번째 심플하다 보니까 집중력도 올라갈 수 있는 거죠.
그래서 평정심과 집중력을 가진 사람은 실패하기도 어렵죠.
그렇게 해서 성공하게 되고, 그것이 자기 효능감을 주고, 그것이 자기를 자존감을 올려주는 것이죠.
그렇게 해서 우리는 나의 정체성이 어디에 닻을 내리고 있는가를 잘 살펴서
점점점점 핵심적으로 들어오는 것이
나의 스마트한 나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거 자체를 충분히 관철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내가 소유물에 집착하는지, 내 스타일에 고집하는지,
아니면 셀프이미지 그 중에서도 목적이 있는지, 어떤 목표가 있는지, 그것이 나를 끌고 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지켜야 할 전선이 가장자리에 가 있을수록 화를 내기 쉽고요
핵심 쪽에 있는 나의 목적 목표 나의 셀프 이미지 쪽에 집중할수록
나는 오히려 평화로운 가운데 평등심을 가지고 몰입할 수 있어서 성공의 확률은 올라간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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