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성공을 원한다.
동시에 사악해지고 싶지는 않다.
이 둘을 조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몰입이다.
이 속에서는 모든 부정적 생각으로 인한 산란함이 사라진다.
선정 삼매와 유사하다.
나중에 이 상태에서 빠져나와 생각을 정리해보면
모든 번뇌가 작동 중지 상태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몰입의 방법은 일단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면 다음은 알아서 진행된다.
인간은 몰입의 기질을 타고 났다.//
오늘은 ‘사악하지 않게 성공하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리고 특히 젊은이들은 성공하고 싶어 하죠.
하지만 남을 짓밟고, 반칙하면서까지 성공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즉 그러니까 사악하지 않게
그렇지만 성공은 하고 싶다
이 두 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성공을 하고 싶다고 하는 그 욕망이
잘 실현이 안 될 때는, 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괴로움에 빠지게 되죠.
그래서 이 마음공부나 이런 것들을 찾아보면
‘욕심을 비워라’ 이런 얘기를 하니까.
이건 또 너무 또 말이 안 되는 것 같잖아요.
20대 30대는 뭔가 도전하고 성취하고
그것도 굉장히 인생에서 중요한 단계일 수 있는데
세상에는 성취할 만한 붙잡을 만한 그 어떤 것도 없다라고 이야기하면
시작부터 막막한 느낌이죠.
그래서 ‘사악하지 않게 성공하는 방법이 있는가 있을 수 있는가’에 대한
탐색도 해봐야 되겠죠.
그래서 어떻게 보면 하나의 대안으로
[몰입]이라고 하는 얘기를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 몰입이라고 하는 것은 여러분들은 경험이 다 있으실 거예요.
공부를 한다든지, 일을 한다든지, 혹은 이성과 정신없이 어떤 데이트를 한다든지
이럴 때는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고
내가 있는 줄도 심지어는 모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몰아, 망아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시간이 지난 뒤에 거기서 빠져나오고 나서야
‘이야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어? 정신없이 뭘 했네’ 이렇게
이때 정신이 없다는 말은 뭡니까?
‘나를 잊어버리고 깊이 그 속에 몰입했다’ 이런 뜻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 몰입을 하게 되면 효율이 좋아진다라고 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공부나 일을 할 때 몰입을 하면 어떻게 되는가 하면
[잡념]이 없어지죠.
보통 우리가 말하는 잡념이라고 하는 것
또는 우리의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라고 하는 것은
결국은 탐욕, 그다음에 어떤 어디 가서 화가 나 있는 거
그다음에 이런 이상한 망상들
그다음에 교만한 마음이나 뭐 ‘이게 되겠나’ 하는 의심이나
이런 것들은 다 잡념이고 망념이잖아요.
근데 일을 할 때 또는 공부를 할 때
이런 것들은 방해 요소가 되죠.
어떻게 방해 요소가 됩니까?
[에너지를 갉아먹기 때문]에 그렇죠.
그래서 에너지를 순수하게 해서
그 에너지를 포커스를 맞춰서 일을 하게 되면은
능률이 오르죠.
그러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고
이런 과정의 전체가 몰입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그 몰입의 과정에는
우리가 인식을 못하는데
우리가 몰입하고 나서 빠져나와서
몰입이 깨진다라고 할 수 있고, 빠져나왔다라고도 할 수 있는데
몰입 상태에서 벗어나면
비추어 볼 수가 있죠.
이렇게 리플렉션, 반조라고도 하고
쉽게 말해서 정리해 볼 수 있죠. 그 상태를.
그 상태에서는 두 가지 특징이 있는데
하나는 아까 얘기한 산만하고 또는 여러 가지 잡생각이나
그것으로 인한 에너지의 손실이
없었다는 게 하나죠.
두 번째는 마치 증폭기나 돋보기를 쓰듯이
내 일이 좀 더 선명하고
이 초점이 잡힌 상태에서 진행되었다라고 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꼭 내가 시험에 합격하고
업무에서 업적을 내고 하는 것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 할지라도
그 순간을 내가 후회 없이 사는 시간들이
늘어갈 수가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 몰입의 시간 속에는
그거는 명상에서 깊은 선정에 들을 때와도 비교할 수 있는데
그때는 온갖 부정적인 의식에서 완전히 해방되어서
오직 그것만 가지고 포커스를 맞추고 있고
그때 사실은 나라는 개념 또한 사라진다
‘그렇게 되는 거구나’라고 생각이 정리가 될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러면 나는 새로운 것을 한번 본 거죠.
그게 뭐냐 하면 탐욕이나 성냄이나 어리석음이나 교만이나 의심이나
이런 온갖 [나의 생명 에너지를 갈아먹는 그런 생각들]로부터
‘내가 벗어날 수 있는 상태라고 하는 것이 있구나’ 하는 것을 경험하는 겁니다.
이 경험을 우리가 기억해 내는 것
필요할 때 떠올릴 수 있는 것
이거는 소중한 자산인 것이죠.
그래서 욕망이 충족되면 회피하고
욕망이 좌절되면 화나고 하는 것 말고
[제3의 길, 몰입]이라고 하는 길도 있을 수 있다.
그 속에는 온갖 정신적인 부정적 의식들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 순간에는.
마치 잠을 잘 자는 거하고 비슷한 것이라고 할 수 있고,
이것이 [선정이나 삼매의 또 다른 측면]이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겠죠.
우선 이런 매우 긍정적인 상태를 경험하는 것, 이것이
욕망이라든지
욕망의 좌절로 인한 분노라든지
불안이나 우울이라든지 하는
이런 부정적 감정과 피투성이가 되어서 싸우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즉 [몰입을 통해서 그런 부정적인 감정이 없는 상태를 경험하는 것,
숙면을 취하는 것
그런 것들이 명상에서 말하는 삼매와 비슷하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그것을 해볼 수가 있다고 하는 겁니다.
그럼 어떻게 하느냐?
간단하죠.
하면 되는 거죠.
뭔 얘기냐?
공부하기 싫잖아요.
근데 언제가 제일 어렵습니까?
책상에 앉기까지가 제일 어렵지 않습니까?
책상에 앉아서 책을 펴고 시작을 하면, 일단 시작을 하면
서서히 워밍업이 되어서 충분히 할 수 있다.
책상에 앉는 것
그것이 가장 어려운 관문이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겠죠.
그래서 우리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인간의 일을 통해서만
그 모든 열등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사악하지 않게 성공하려면
몰입이라고 하는 것을 경험해 볼 필요가 있다.
몰입을 경험하는 유일한 방법은
[시작]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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