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조선은
간화선을 주창한 대헤종고선사와
동시대의 인물인 굉지정각선사에 의해 주창된 선법이다.
본각에 깊이 믿어서 시각(다시 깨달으려는 시도)이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앉아서 묵조하는 것은
깨달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본각임을 누리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쉼, 방하착, 오염되지 않음의
혜능 법맥을 충실히 잇고 있는 선법이다.
의식의 깨어있음으로 충분하므로
따로 화두를 드는 등의 유위적 방법론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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