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erSelfKorea] 진짜 사랑하는 법 _ 성숙한 연애를 하려면 꼭 알아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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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다르게, 많은 사람들한테 요청이 와서

진짜 사랑을 하는 법

 

 

사랑은 수동적인 감정이 아니라

활동이다.

사랑은 빠져드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것이다.

-Erich Fromm

 

많은 지인, 친구 자꾸 나보고

“알렉스, 내가 어떻게 하면 괜찮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계속 상처만 받고 너무 힘들고, 진짜 좀 괜찮은 여자나 남자가 없을까?”

 

그럼 내가 이런 질문을 해요.

“그 사람한테 원하는 게 뭐에요?”

“어, 뭔가 나를 사랑해 주고, 나를 존경해 주고, 나를 잘 이해해주고, 잘 봐주고, 나한테 영감 주는 사람”

그런 거 원해요.

 

그럼 두 번째 질문으로 그런 것을 물어봐요.

“그럼 자기 스스로 사랑해 주고 있어요?

존경해 주고 있어요?

자기 스스로도 영감 받고, 칭찬해 주는 거예요?”

 

대부분 그렇진 않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고, 나를 존경도 못하고, 아예 영감도 없고, 통찰력과 직관도 없고, 그저 바로 그 결핍 때문에 내가 다른 사람 찾아서 그 다른 사람한테 그런 거 다 받고 싶어하는, 그런 게 있어요.

 

그럼 내가 그 있는 그대로, 완벽하지 않단 말이에요.

내가 다른 사람 있어야 완벽하다는 그런 생각 갖고 있어요.

그 사람이 나를 채워주는 그런 역할을 지금 하고 있어요.

내가 있는 그대로 완벽하지 않아서 그냥 모자란 부분, 그냥 딱 그 사람한테 갖고 흡수하는 거예요.

 

이제 비밀 하나 말해드릴게요.

상대방이 똑같은 것을 원해요.

 

그런데 어떻게 되요?

내가 나를 스스로 사랑도 못해주고, 다른 사람한테 줄 수 있을까요?

아니에요. 사랑이 뭔지도 몰라요.

그럼 상대방이 똑같이 나한테 사랑을 원하는데 내가 주지도 못하고

서로의 기대가 너무 크고 실망할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아, 내 문제구나. 내가 사랑하지 못해서 이 관계가 지금 잘 안되는구나.’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잖아요.

대신에 상대방의 잘못이라고 자꾸 지적하잖아요.

바로 그게 문제에요.

 

내가 나를 스스로 존경해 주고, 사랑할 수 있으면, 있는 그대로 그냥 받아들일 수 있으면,

그 사랑을 나누고, 그대로 다시 나한테 돌아오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대게 재미있는 패러독스 하나 설명해 드릴게요.

 

사랑을 표현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뭔지 아세요?

 

뭐 이렇게 꽃도 갖다 주고, 노래해 주고, 그것으로 사랑을 표현 못해요, 제대로.

상상해 보세요.

상대방이 매일매일 똑같은 노래를 들어야 되면..,

아니 그건 집착이에요. 이게 건강한 사랑 아니에요.

 

내가 사랑 제대로 표현 하려면

나만의 성장을 해야 되요.

내가 성장을 해야 자기계발을 해야

상대방도 그거 느끼고, 진짜 사랑처럼 받아들이는 거예요.

 

예를 들면 내가 정말 나의 여자친구, 아니면 나의 와이프를 통해서

내가 되고 싶은 남자가 되면 와이프 아니면 여자 친구가 좋아할까요?

그러니까 이거 제일 큰 선물이에요.

 

영화에서 보는 사랑이 너무 로맨틱하고 대게 낭만적인데,

아니에요.

현실적인 사랑은

진짜 나의 성장하고 나의 실현을 통해서

그 사람을 사랑해 주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는 진짜 사랑을 거꾸로 이해한 것 같아요.

나의 실현이 아니라, 그냥 사랑을 위해서

내 삶을 엄청 희생하고, 그냥 그 사람만 붙잡으면서, 그래 맞춰서 가야 된다. 그렇게 생각해요, 모든 사람들이.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런 사랑은 양쪽 다 힘들어요.

 

나의 꿈을 위해서 내가 상대방 도움 받고,

똑같이 상대방 자기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내가 도와주고.

 

그런데 우리 둘 다 서로에 맞추어서 둘 다 그냥 힘들어 하죠.

그렇게 지금 사랑하고 있어요.

 

내가 오늘 하고 싶은 말은

사랑은 일단 밖에서 찾지 마요.

일단 자기 스스로 사랑하기 시작하고,

그 사랑을 한번 나눠보세요.

진짜 그 사랑이 똑같이, 아니면 2배 3배로 나한테 돌아올 거예요.

 

그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 한번 그 질문 다시 한 번 물어보세요.

“내가 상대방에게 원하는 게 뭐에요?”

 

그럼 거기서 나오는 것들은

내가 이미 갖고 있어요? 갖고 있지 않아요?

 

갖고 있지 않으면 먼저 자기 사랑을 키우셔야 되요.

키운 다음에 한번 나눠보세요.

 

그대로 다시 돌아올 거예요.

그때는 정말 성숙하고 깊은 사랑의 시작일 거예요.